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회 - IS IS는 국가일까? IS는1999년 알카에다에게 충성을 맹세하기도 했고(알 카에다의 이라크 지부였던 셈) 2006년 여러 개의 소규모 이라크 반군 단체와 합병하기도 했으며, 이라크 부족 대표와도 협상을 통해 하나가 되었다. IS도 여기까지는 그저 다른 테러 단체와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2013년, 시리아로 활동영역을 넓힌 이후 이름을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 또는 ‘이라크·알샴 이슬람 정부(ISIS)’로 바꾸었다. 정부를 표방하기 시작하고 강압적으로나마 영토를 가지며 이전까지의 테러 조직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일 년 뒤, 그들은 ‘이슬람 국가(IS)’로 정식 개명했다.물론 그 어떤 국제단체도 이를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유는 뻔하다. 수없이 저지른 악행 때문이다. 인류가 저지를 수 있는 악행은 모두 저지르고 있다. 머릿속에 떠오른 범죄가 있다면, IS도 했다. 극단적인 법들을 전면적으로 시행하다보니 학살, 전쟁범죄, 성범죄, 문화재 파괴 등 인간이라면 행할 수 없는 일들이 가득하다. 한정된 지면에는 도저히 모든 죄상을 적을 수 없다. 확실한 점은 종교의 이름을 쓰고 있는 광신이 이런 죄들을 이끌었다는 점이다.그들은 전 세계 사회 | <문화부> | 2015-04-08 17:2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