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에 정태호위원…2개 선거구는 입후보자 없어직원의 복지증진과 대학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0년 5월 출범한 직장발전협의회(이하 직발협) 제 3대 근로자 위원이 선출되었다.직발협은 지난 7일 근로자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공고를 하였다. 지난 15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제1선거구(학생처, 행정처)와 제5선거구(전문대학원, 부설연구소, 부속기관)는 후보가 나오지 않았으며, 나머지 4개 선거구는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되었다.이에 따라 정태호(발전홍보팀), 이우진(통신실), 조문용(시스템개발팀), 안시원(물리학과) 등이 새로이 선출되었으며, 입후보자가 없는 유은철(구매관재팀), 오창선(신문사) 근로자위원은 관련법규에 따라 임기가 연장되었다. 한편 제1차 근로자위원 임시회의에서 호선으로 정태호 위원이 근로자위원 대표로 선출되었다.
보도 | | 2003-05-28 00:00
지난 24,25일 양일간 체육관에서 제 9회 포항공대 총장배 전국대학생 라켓볼 선수권 대회가 우리학교에서 열렸다.대학생 한국라켓볼협회와 포항공대 라켓볼 동아리 IMPACT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학생 대회로는 유일하게 개최되는 대회로, 매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우정을 다지는 장이 되고 있으며,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대회로 그동안 국내대학에 라켓볼을 확산,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에도 총 24개 대학에서 14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으며, 남자 A 클래스(지도자부)는 작년에 이어 경북대 권대용 선수가, 남자 B 클래스(일반)는 공군사관학교의 최돈민 선수가, 여자부는 대림대 안정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우리 학교에서는 최덕현(기계) 학우가 A 클래스 3위를, 박지언(신소재) 학우가 B클래스 3위를 차지하였으며, 강주석(신소재) 학우와 조민선(화학) 학우가 각각 A 클래스, 여자부 8강에 진출하기도 하였다.
보도 | | 2003-05-28 00:00
지난 1달 가까운 기간동안 학과 자체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예년에는 축제기간 때의 학과주점 행사와 일부 학과의 체육대회가 고작이었으나 올해는 조금 달랐다.170명 가량의 교수, 학생, 대학원생, 직원들이 참여한 지난 10일의 기계과 체육대회나, 13일에 있었던 화학공학과의 스승의날 맞이 사은행사, 17일에 열린 산공과의 ‘산공인의 날’ 등 학과별로 열리는 행사들이 질적ㆍ양적 성장을 한 것이다. 20일에 열렸던 전자과의 모임에서는 교수 20여분과 학부생 160여명이라는 상당히 많은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과 화합 도모만이 아닌, 학과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부생들의 건의사항이나 의견을 교수와 직원과 교환하며, 이에 관해 토론을 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올해의 이러한 학과행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예년의 행사들과는 달리 교수와 학생들의 만남이라는 것이 실질적으로 실현된 행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의 학과행사라고 하면, 학부생들끼리의 모임정도로 여겨져 참여율도 떨어지고 했던 반면, 올해의 학과행사 같은 경우 교수님들은 물론, 대학원생, 학부생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다. 또한 교수와 학부생만이 아닌 졸업생은 물론 직원들도 여기에 참여하여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3-05-28 00:00
‘억눌린 민족의 해방을 위해 나가 나~가 도청을 향해 출정가를 힘차게, 힘차게 부르세~’ 광주 시가지 전역에 시민, 학생들의 노래가 울려 퍼졌고, 금남로는 핏빛으로 물들었다. 1980년 5월, 전국에 비상계엄령 선포, 대학과 관공서에 계엄군 진주, 민주 인사·대학생들의 무차별 연행, 뒤이은 대학 휴교령 선언. 이에 참다못해 반기를 든 대학생들의 시위로 5·18의 처참한 역사는 시작되었다. 학생들의 데모를 저지하려는 경찰과 계엄군 사이의 마찰이 불거지며 폭력적인 억압에 시민들도 가세하여 민주 항쟁의 횃불이 치솟았다. 한국 현대사의 지울 수 없는 상처이자 민주화운동의 총화인 광주민주항쟁은 인간의 권력욕에 근거하여 자행된 폭력과 억압에 인간다운 대우까지 포기당해야 했던 때에 맨몸으로 신화하며 대항한, 아직도 계속되는 역사이다.그 후로 23년이 지난 지금, 학교에서는 5·18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그 정신을 되새겨보고자 기념 공연이 열렸다.5월 19일 저녁, 대강당에서는 게르브와, 다솜, 브레멘, 삶터, P-funk, 한아패. 이렇게 학교의 6개 동아리가 5·18 합동공연을 했다. 불의에 목숨으로 저항한 5·18. 학생과 시민들이 민주사회의 주체로 사회에 맞서 목소리
문화 | 류정은 기자 | 2003-05-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