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지난 14일 양국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위스에서 제 4차 한.스위스 과학기술 라운드 테이블 회의와 함께 열렸다.
제 교수는 스위스 로잔공대 소즈지오 마가리톤도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물질의 내부 미세구조를 분석하는 마이크로 X선 촬영(Microradiology)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2월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현재 양국 연구팀은 이 기술을 생명과학 및 신소재, 반도체 나노 구조 규명 등에 응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려대 최만수 교수도 스위스 국립나노과학센터와 바젤대 브루더 교수 등과 공동으로 초소형 양자 기능을 제어하는 연구 성과를 올려 지난 2001년 말 수상자로 선정되어 이번에 함께 상을 받았다.
이 상은 우리나라와 스위스 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제정하여 2000년부터 양국 공동 연구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과학자들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포항공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