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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의 제10대 원장으로 우리대학의 김무환(첨단원자력) 교수가 선임됐다. 김 원장의 취임식은 지난 2일 KINS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임기는 오는 2015년까지의 3년간이다.김 원장은 한국과학재단 원자력전문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고장등급평가위원회 위원장과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 원자력안전기술원 기술기준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김 교수는 원자력안전 및 관련 정책 분야에서 다년간 국가정책 수립과 수행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김 원장는 취임사를 통해 “권한과 책임을 짊어진 전문가들이 서로 잘 협업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지원하겠다”라고 조직의 경영방침을 밝히며, “원자력과 방사선에 관한 한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이므로 앞으로도 더 나은 규제, 똑똑한 규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김 원장은 앞으로 기술 전문 조직인 KINS가 국제적 규격에 맞는 명확한 원자력 안전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적용함에 있어 신뢰받을 수 있는 규제기술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진화 추진에 나서게 된다.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 메디

보도 | 곽명훈 기자 | 2013-10-16 12:01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제1회 ‘2013 포스텍 해카톤 ’ 대회가 청암학술정보관 502호에서 개최되었다. 우리대학 개발자 네트워크 단체인 PoApper가 주최하고 컴공과가 주관하며 NHN, 펜타시큐리티, APGC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우리대학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이용해 실제적인 서비스 개발과 국내 관계기관과의 공동행사 개최를 통한 정보교류 및 연대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해카톤(Hackathon)은 Hacking과 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정해진 시간 동안 해킹을 하는 프로그래밍 마라톤을 의미한다. 우리대학에서는 첫 번째로 선보이는 형식으로, 이번 대회는 학우들이 평소에 만들고 싶었던 프로그램 혹은 서비스 아이디어를 24시간 동안 구현해보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참가조건은 우리대학 학부생이었으며, 비 컴공과 학우들과 저학년 학우들을 고려해 본 대회에 앞서 지난 1일과 2일 안드로이드 앱 개발과 웹 개발, 협업 교육에 관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최대 4명으로 한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프로그래머, 기획자, 디자이너로 역할을 나누어 참여했다. 수상 평가 방식은 참가자들이 다른 팀들의 발표를 보고 투표한 결과와

보도 | 하홍민 기자 | 2013-10-16 11:57

지난 11일은 작년 화공실험동 화재 사고로부터 1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당시 화재에 의해 피해를 보았던 제2실험동(구 화공실험동)은 지난 3일부터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는 내년 3월 24일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2실험동 이외의 실험실은 리모델링 공사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지난 화재 사고 이후에 우리대학은 화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여러 조치를 마련했다. 일례로 지난 화재 사고에서는 실험실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나트륨이 보관되어 있었지만, 정작 나트륨이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하기 힘들었다. 이에 우리대학은 실험실 내에 보관된 위험물질에 대한 재조사를 시행했고, 위험물을 보관하는 실험실은 앞으로 특별안전점검을 반드시 받도록 안전관리 규칙을 개정했다. 또한, HEMOS에 등록된 연락처로 SMS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구축하여, 유사시 학교 구성원에게 신속하게 사고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이외에도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금속화재 소화기 2종 △방화 담요 △마른 모래 6종 250자루 등이 비치되었다. 실험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특성을 설명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도 각 실험실에 비치할 예정이다.안전관리 시스템은 더

보도 | 신용원 기자 | 2013-10-16 11:56

산학대여(장학)금이란 대학(원)생이 기업으로부터 장학 혜택을 받는 대신 졸업 이후 해당 기업에 입사하는 조건으로 지원받는 장학금이다. 대여금은 기업에 귀속하는 대신 미리 수혜한다는 의미로, 일반적으로 대여장학금 수혜 기간의 평균 2배를 의무 복무기간으로 정하고 있다.2012년 5월 신 산학협력체제 추진의 일환으로 학생 의무복무를 전제로 한 R&D 산학협력을 지양하는 정책이 교무위원회의를 통해 의결됐다. 대여장학금 수혜 학생이 취업 안도감에 따라 창의적 기회에 소극적일 수 있고, 본인의 무한한 가치를 졸업 2~3년 전 성급하게 결정할 수 있으며, 대학인재상인 글로벌리더 양성에 제한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 등이 학생 성장의 장애요인으로 꼽힌 결과이다. 이후 원래 2013년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본 정책은 그동안 대학 내부 구성원 및 기업을 설득하려는 노력을 거쳐 오는 2014년 3월부터 시행하기로 재조정되었다.따라서 2014년도 이후 입학하는 대학원 신입생은 기업 의무 복무 조건부 산학대여장학금 수혜가 금지된다. 다만 학생이 졸업 이전 기업을 선택할 시 해당 기업으로부터 지원받는 signing bonus는 박사는 졸업 1년 전, 석사는 6개월 전에

취재 | 유온유 기자 | 2013-10-16 11:52

우리대학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게임을 하는데, 어떤 목적을 갖고 게임을 하는지. 지금의 나에게 이렇게나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서 다른 어떤 팀들보다 좋은 성과를 내고 싶은 마음과 현재 출중한 대회가 많이 펼쳐지는 ‘리그오브레전드’라는 환경에서 나 자신에게 만족할만한 성취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프로게이머에게 게임이란 무엇인지. 나에게 게임이란 세상과 소통하고 나를 표현하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상이 나를 알아봐주고 좋아해주는 것이 인생에서 굉장한 경험이자, 기회인 거 같다. 즉,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매우 기분 좋은 경험이다.프로게이머가 되고 나서 후회하거나 잃은 것들이 있다면.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삼고 있다는 것 그 자체로서 행복하기 때문에, 프로게이머 된 후로 잃거나 후회한 건 없다. 오히려 더 빨리 시작할 수 없었던 점이 후회가 된다.프로게이머가 되고 나서 어떤 점들이 마음에 들고 좋았었는지.어릴 때부터 봐왔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을 보면서 느낀 동경 같은걸 내가 비약하게나마 몸소 느끼고 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든다. 체계적으로 잡혀있는 연습시간, 식

인터뷰 | 김동철 기자 | 2013-10-16 11:50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취미생활로는 대표적으로 게임이 있다. 포항공대신문은 우리대학 학생들의 게임 선호도와 게임을 하는 이유를 알아봤다. 더 나아가, 취미에서 벗어나 게임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프로게이머는 게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그들의 삶은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현재 CJ Entus팀에 소속돼 있는 홍민기 선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민기 선수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프로게이머로 ‘MadLife’라는 닉네임으로도 불리며 LOL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매일 아침, 우리는 두 눈이 붉게 충혈된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모두들 학업에 지쳐 피로에 쌓인 눈이겠지만, 이들 중에는 다른 이유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바로 ‘게임’으로 밤을 지새운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우리 포스테키안들 중에 붉은 눈으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닳게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포항공대신문은 학생들의 게임 선호도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14일 간 우리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183명이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우리대학 학생들의 일주일간 게임 시간은 △2시간 미만

취재 | 김현호 기자 | 2013-10-16 11:50

지난 9월 1일에 POVIS 게시판이 개편되었다. 기존에는 여러 게시판이 POVIS 홈 화면에 배치되어 있어 복잡했지만, 지금은 교내회보와 학교일정만 남아있다. 나머지는 ‘게시판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첫 화면이 기존보다 깔끔한 인상을 준다.전자게시판도 ‘일반게시(또는 첫 화면에서 ‘게시판 바로가기’를 클릭)’의 경우, 게시판이 2열로 보기 좋게 바뀌었다. 원하는 게시판에 접근하기도 쉽다. 자유게시판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졌다는 의견을 제외하면, 학생 대부분도 POVIS 게시판의 변화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또한, 게시판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구글 크롬 등의 멀티 브라우저를 지원하면서 문제가 되었던 호환성 부분도 해결되었다.하지만 게시판 이외의 부분은 브라우저 호환성이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POVIS는 게시판 이외의 부분에서 SAP 사의 제품을 이용하는데, 새로운 버전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나오면 6개월 정도 후에나 새로운 제품이 나오기 때문이다. SAP 사의 제품은 크롬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POVIS를 크롬으로 사용할 때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반면에, 파이어폭스는 POVIS의 모든 부분에서 완전한 호환성을

취재 | 신용원 기자 | 2013-10-16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