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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학생회장단 후보에 남한재(총학생회장 후보ㆍ신소재 10) 학우와 김우석(부총학생회장 후보ㆍ화공 10) 학우, 총여학생회장 후보에 장혜지(산경 11) 학우, 기숙사자치회장 후보에 위민수(기계 11) 학우가 각각 출마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현ㆍ산경 10)는 지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각 단체의 입후보 신청을 받았으며, 제출한 서류들과 후보로서의 결격사유가 없는지를 검토한 후 11일 각 후보의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도 각 후보는 모두 단일후보로, 2009년부터 4년째 경선 없이 진행된다.남한재-김우석 총학생회장단 후보는 행복, 소통, 공감을 키워드로 이라는 모토를 내세웠다. ‘행복’에서는 △학생 주도 사업 지원 확대 및 홍보 △동아리문화 저변 확대 △ABC 과목 확대 및 평가 등을, ‘소통’에서는 △총동창회와의 연계활동 △학생언론 활성화 △마스터플랜을 세우는 총학생회 등을, ‘공감’에서는 △총학생회비 집행사업 전반적 검토 및 개선 △타 대학과의 연합활동 △정치적 활동 제재 관련 학칙 개정 등 27개의 공약을 제시했다.장혜지 총여학생회장 후보는 △타 대학 여학생회와의 교류 △체육 수업 개선 △여학생 에스코트 간판 설치 △여성 멘토링

보도 | 정재영 기자 | 2012-10-17 17:14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생활 중이던 강관형(기계) 교수가 지난 1일 별세했다. 고인은 1968년 충청남도 논산 출생으로 불과 44세의 나이에 눈을 감았다. 故 강관형 교수는 1987년 우리대학 1회 학부생으로 입학하여 박사까지의 전 학위 과정을 우리대학 기계공학과에서 마쳤다. 학위 취득 후 국내 기업체와 정부출연연구소에서 3년여 간 근무한 뒤,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마치고 2005년 7월 모든 학위과정을 모교에서 마친 졸업생 중 처음으로 모교 교수로 부임했다.그는 미세유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그 분야 응용기술인 전기습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6년 전 뇌종양 진단을 받고 투병하는 중에도, 올해 3월 전기습윤 현상을 이용한 칩 속의 액체를 3차원적으로 조작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또한, 작년 12월에는 미세수술로봇의 마이크로 손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발표했으며, 2010년에는 미국 MIT 연구팀과 공동으로 휴대용 해수 담수화 장치를 개발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그의 연구팀은 교육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로 선정됐으며, 총 4개의 국가 연구 과제를 연이어 유치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한편, 필요한 사람에게 안구를

보도 | 임정은 기자 | 2012-10-17 17:11

우리대학 최원용(환경) 교수 연구팀이 가시광용 광촉매로 사용 가능한 저가형 페놀수지 감응제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태양전지에서 태양에너지를 전환하는 물질로 값싼 페놀수지를 이용할 수 있는 가시광촉매 기술이며, 영국 왕립화학학회가 발간한 국제 학술소식지 에 소개되며 학계의 주목을 모았다.최 교수팀은 가시광선을 최대한 사용하기 위해 티타늄산화물 나노입자에 페놀수지를 가시광 감응제로 코팅해 광촉매나 태양전지의 기본 소재로 사용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또, 소재 자체의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제조방법 역시 아세톤 용액에 페놀수지와 티타늄산화물 분말을 상온에서 분산시키는 아주 간단한 공정인 것도 큰 장점으로 꼽혔다. 이 기술은 염료감응 태양전지에 흔히 사용되는 값비싼 금속 유기화합물을 저렴한 페놀수지로 대체하는 것으로,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광촉매 및 태양전지의 생산단가를 크게 낮추고 대량생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 교수는 “이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존의 감응제에 비해 낮은 가시광선 흡수 효율과 내구성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페놀 수지의 구조를 변화시켜 흡수 효율과 내구

보도 | . | 2012-10-17 17:10

지난 10월 11일 새벽 4시 40분경, 우리대학 화공실험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화공실험동 1층 102호에서 시작돼, 101호와 103호를 모두 태우고 건물 2, 3층 일부를 태운 뒤 오전 10시경에 진화됐다. 화재가 난 시각에는 해당 실험실에 모든 구성원들이 퇴근한 상태였기 때문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실험실의 모든 실험 기자재가 불타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재산 피해액은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화재가 발생한 기계공학과 공기조화냉동공학연구실에서는 실험을 위해 많은 양의 나트륨을 보관하고 있어,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나트륨은 물과 반응하면 격렬한 화학반응을 하는데, 만약 소화과정에서 물을 사용했다면 큰 폭발이 일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물 대신 화학분말을 사용해 진화하여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한편, 교내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우리대학은 이 사실을 뒤늦게 공지해 논란을 빚었다. 불이 진화되고 4시간이 지난 그날 오후 2시가 되어서야 화재에 대한 첫 공지가 포비스 교내회보에 게시됐다. 이에 안전관리팀 관계자는 “화재진압과 대기오염 측정 등으로 인력이 부족하고 경황이 없어서 공지가 늦었다

보도 | 곽명훈 기자 | 2012-10-17 17:05

작년 8월 15일, 연면적 약 8,600 m2의 규모로 우리대학 내에 개장한 종합스포츠센터인 포스플렉스가 1주년을 맞이했다. 포스플렉스에는 수영장, GX-Room, 헬스장, 러닝트랙 등의 최신 운동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학내에 얼마 없는 편의 시설을 그나마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충해 줄 수 있는 부대시설이 있다. 다양한 부대시설들은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인식돼 왔지만, 일부 비판의 목소리도 있어왔다.포항공대신문에서는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포스플렉스 부대시설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빵집 등을 제외한 부대시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가격ㆍ서비스ㆍ이용 빈도 세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서비스 항목에는 음식점의 경우 맛과 직원의 친절도를 포함시켰다. 설문조사는 학부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총 271명이 참가했다. 부대시설들은 포스플렉스 개장 이래로부터 꾸준히 입점해왔다. 이러한 부대시설들은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포스플렉스를 이용하는 데 있어 한 층 더 편의성을 높여주고 헬스나 수영 시설뿐 아니라 부대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포스플렉스를 방문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현재까

취재 | 이기훈 기자 | 2012-10-17 17:03

2013년도 신입생을 맞이하는 새내기 새로배움터(이하 새터)의 준비를 위한 새터 준비위원회(이하 새준위) 위원장-부위원장으로 정문현(컴공 10)-최정훈(전자 10) 학우가 선출됐다.정문현-최정훈 학우는 지난 9월 24일 무은재기념관 307호에서 새준위 위원장단을 선출하기 위한 열린토론회에 후보단으로 출마해 류세희(물리 09)-이현우(물리 11) 후보단과 경선을 벌였다. 두 후보단은 토론회를 통해 차회 새터에서의 활동계획과 비전 등을 발표했고, RA, 분반대표자협의회, 동아리연합회, 생각나눔 소속 및 역대 새준위 위원장단 등으로 구성된 패널이 질의응답을 통해 각 후보단의 자질을 평가했다. 열린토론회 이후 패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정문현-최정훈 후보단이 새준위 위원장단으로 추천됐고, 이튿날 열린 대표자운영위원회의에서 인준을 받아 선출이 확정됐다.정문현 위원장은 열린토론회를 통해 “학생단체, 학교기관 및 외부업체 등 직ㆍ간접적으로 새터에 참여하게 될 단체와의 매끄러운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며 “우리 학교의 문화를 새내기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보람 있는 새터를 준비할 것”이라며 목표를 밝혔다. DIY(Do It Yourself)를 모토로 내건 정문현-최정훈 위원장단은

보도 | 이재윤 기자 | 2012-10-17 17:02

지난 10월 13일 오후 7시 정보통신연구소 데모강의실에서 전체학생대의원회의(이하 전학대회) 제2차 임시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의원 임명 과정 보고 △총학생회칙 개정 특별위원회(이하 회칙특위) 진행사항 보고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총학생회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 참가 여부 △교내 네트워크 모니터링 문제 논의의 4개 안건이 다뤄졌다.회칙특위 진행사항 보고에서는 지난 9월 25일과 10월 5일 있었던 1ㆍ2차 회칙특위 회의에서 논의된 △전학대회 진행 개선방안 △전학대회 구조 개선방안 △총학생회칙 미이행 사항 등에 대한 점검 등의 내용을 보고했다.우리대학 총학생회와 GIST, KAIST, UNIST 총학생회로 이루어진 연석회의 참가 여부에 대한 논의에서는 연석회의 참가의 필요성과 연석회의에서 다루는 범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대의원은 비슷한 대학 총학생회끼리 함께 목소리를 내고 서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긍정적 측면에서 참가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결과적으로 대외적인 발표를 할 때 전학대회의 동의를 받는 내용의 의결사항을 의결했다.마지막으로 교내 네트워크 모니터링 문제에 대해서 학교의 네트워크 게임 트래픽 분석 및 결과 공지의 타당성과

보도 | 정재영 기자 | 2012-10-17 16:58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끊이지 않는 논쟁 중 하나가 흡연문제이다. 담배냄새를 맡고 싶어 하지 않는 비흡연자들의 권리와 흡연자들의 흡연권은 자주 충돌하는 논제이다. 우리대학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 예로 비흡연자들이 포비스(POVIS)나 포스비(POSB)를 통해 흡연자들에게 항의하는 게시물이 게재되곤 한다.대학 차원에서, 총무안전팀은 캠퍼스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보고 교내회보 등을 통해 흡연자들에게 교내에서 금연할 것을 요청하는 공고를 지속적으로 공지하고 있다.법적으로 대학 내 흡/금연 구역에 관해 살펴보면, 국민건강증진법 9조(금연을 위한 조치) 4항과 동법 시행규칙 제6조(공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따라 고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의 교사는 시설장이 교사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우리대학 또한 이에 포함된다. 여기서 교사라 함은 강의실, 도서관, 학생회관 등과 그 부대시설로 우리대학 부지 내 모든 건물이라고 볼 수 있다. 동법 34조(과태료)에 따라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을 한 자에게는 10 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법에 흡연구역을 설치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우리대학에는 아직 흡연구역이 지정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흡연

보도 | 손영섭 기자 | 2012-10-17 16:56

물리학상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프랑스의 세르주 아로슈 교수와 미국의 데이비드 와인랜드 박사가 수상했다. 이 둘은 양자역학적 상태를 보존하며 개별적인 양자시스템의 측정과 조작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창안했다.미시세계에서 입자가 외부 세계와 상호작용을 하게 되는 순간, 입자는 가지고 있던 양자적 성질을 잃게 된다. 두 물리학자의 연구가 있기 전까지는 매우 깨지기 쉬운 이 양자상태를 직접 측정하고 통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노벨상 위원회는 “두 물리학자가 개발한 천재적인 실험 기법을 통해, 종전에는 아무도 하지 못했던, 입자들을 측정하고 통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운을 떼며, 이들의 연구가 양자 물리학에 바탕을 둔 새로운 형태의 초고속 컴퓨터 개발에 초석이 되었다고 밝혔다.또한 이들의 연구는 종전의 세슘시계에 비해 100배 이상의 정확도를 가진 개발을 이끌었으며, 이는 시간의 새로운 표준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다.화학상미국 듀크대 로버트 레프코위츠 교수와 스탠퍼드대 브라이언 코빌카 교수가 올해의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두 교수는 세포 외부의 신호를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핵심 단백질 ‘G 단백질 결합 수용체’의 존재와 작동원리를

보도 | 손영섭 기자 | 2012-10-17 16:55

지난 9월 28일과 10월 1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이 보도됐다. 첫 번째 보도는 1993년 안 후보가 공동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제1저자인 김 모 씨가 지난 88년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과 일치한다는 내용이었고, 두 번째 보도는 안 후보의 1990년 박사학위 논문이 서울대 서 모 교수의 1988년 박사 논문에서 볼츠만 곡선식을 인용 없이 그대로 가져왔다는 내용이었다. 논문 표절 의혹은 사회 이슈로 대두되더라도 표절 여부의 판단이 명확하지 않을 때가 많고, 명확하게 나오더라도 오랜 검토를 통해서 발표된다. 또한 대중들이 받아들이는 표절의 여부와 학계의 판단에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안철수 대선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한국뇌신경과학회가 발행하는 국내 학술지 ‘Experimental Neurobiology’의 편집자로 있는 우리대학 김경태(생명) 교수는 “학위 논문에는 동료과학자들과 함께 연구한 내용을 싣게 되는데, 학위 논문을 타 저널에 싣는 것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안 후보의 학위 논문 표절 주장은 잘못됐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한 학술지 편집자로 있는 우리대학 A 교수도 “볼츠만 곡선식을 베꼈

사회 | 이인호 기자 | 2012-10-17 16:54

우리학교 학생들은 모바일 캠퍼스 구축 정책과 관련하여 1인 1 스마트기기 사용이 보편화돼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내 학생들이 수강신청조회, 성적조회 등의 학사행정뿐만 아니라 전자화폐, 휴대폰 출입증 등의 편리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실제 앙케이트 조사결과, 스마트기기가 생활의 편리에 도움을 주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92명 중 72.8%가 그렇다고 말했다. 그리고 50.0%가 스마트기기를 SNS/카카오톡과 같은 소통기능에 주로 사용한다고 답했고, 23.5%가 뉴스검색이나 인터넷서핑에 사용한다고 답했다(중복응답 가능). 이처럼 대학문화 깊숙이 자리 잡은 스마트기기와 함께하는 학생들의 대학생활 이모저모를 알아보자. 학업관리나 수업시간 활용에는 수업교재파일을 압축해서 스마트기기에 저장해 교재 대신 휴대하고, 동시에 수업내용을 녹음하거나 파일에 필기를 해서 즉시 저장하여 복습할 때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또, 스케줄이나 과제를 체크하는 전자수첩용으로도 편리하고 영상시청이나 음악듣기 등 여가활동에도 안성맞춤이다. 아이패드 사용자인 김륜호(산경 11) 학우는 주식을 체크하기도 하고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해 데이터를 직접 정리한다. 그는 “스마트기기는 내 손안에 있

문화 | 유온유 기자 | 2012-10-17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