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장ㆍ총여학생회장ㆍ기숙사자치회장 후보 등록 마감
총학생회장ㆍ총여학생회장ㆍ기숙사자치회장 후보 등록 마감
  • 정재영 기자
  • 승인 2012.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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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단일후보 출마…선거일은 오는 11월 5일
내년 총학생회장단 후보에 남한재(총학생회장 후보ㆍ신소재 10) 학우와 김우석(부총학생회장 후보ㆍ화공 10) 학우, 총여학생회장 후보에 장혜지(산경 11) 학우, 기숙사자치회장 후보에 위민수(기계 11) 학우가 각각 출마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현ㆍ산경 10)는 지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각 단체의 입후보 신청을 받았으며, 제출한 서류들과 후보로서의 결격사유가 없는지를 검토한 후 11일 각 후보의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도 각 후보는 모두 단일후보로, 2009년부터 4년째 경선 없이 진행된다.
남한재-김우석 총학생회장단 후보는 행복, 소통, 공감을 키워드로 <행.쏘.공>이라는 모토를 내세웠다. ‘행복’에서는 △학생 주도 사업 지원 확대 및 홍보 △동아리문화 저변 확대 △ABC 과목 확대 및 평가 등을, ‘소통’에서는 △총동창회와의 연계활동 △학생언론 활성화 △마스터플랜을 세우는 총학생회 등을, ‘공감’에서는 △총학생회비 집행사업 전반적 검토 및 개선 △타 대학과의 연합활동 △정치적 활동 제재 관련 학칙 개정 등 27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장혜지 총여학생회장 후보는 △타 대학 여학생회와의 교류 △체육 수업 개선 △여학생 에스코트 간판 설치 △여성 멘토링 강화 △여학생간 교류 강화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강화 및 상담 등 10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위민수 기숙사자치회장 후보는 △기숙사 리모델링 및 가구 교체 △기숙사자치회 홈페이지 활성화 및 개선 △구기숙사 사생들의 의견 수용 △사생규칙 수정 등 6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후보자들의 합동 토론회는 오는 10월 말 중에 열릴 예정이며, 선거는 오는 11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학생회관 1층 홀 및 학생식당 앞 등에서 진행된다. 또한, 올해 선거에서는 단기유학 중인 재학생들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메일을 보내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해 개정된 총학생회칙에 따라 총학생회장단 단일후보는 득표수가 선거권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인 경우에 당선되며, 자치규약 미제정으로 총학생회장단 선거세칙에 따르는 나머지 두 선거에서도 총여학생회장과 기숙사자치회장 단일후보는 선거권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을 득표한 경우 당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