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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실시한 2004학년도 대학종합평가 및 학문분야평가에서 우리학교가 생물·생명공학분야에서는 1위를, 기계공학분야에서는 8위를 각각 차지했다.대교협은 지난해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종합평가와 기계공학분야 81개대, 생물·생명공학분야 75개대, 신문·광고홍보분야 58개대를 대상으로 학문분야 평가를 각각 실시했다.생물·생명공학분야의 경우 전국 75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목표·교육과정 및 강의·교수·학생·교육여건 및 지원체제·교육성과 등을 평가한 결과 우리대학은 교수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최우수의 성적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또 전국 81개 대학을 대상으로 같은 항목으로 평가한 기계공학분야에서는 우리대학이 교수·학생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고려대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기획예산팀 이정현씨는 “이번 평가의 기준은 주로 교육에 초점을 두어 연구중심대학인 우리 학교의 특성을 살리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이진원 기계과 주임교수는 “공과대학에서 사회지도층을 길러낸다는 목표설정에 대해 감점하는 등 평가항목 중 다소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평가에서 기계 및 생물·생명공학분야 모두

보도 | 송양희 기자 | 2005-03-02 00:00

우리나라 의생명공학 연구의 비약적인 발전과 첨단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국내 정상의 두 대학이 손을 잡았다.우리대학과 가톨릭대는 생명과학과 의공학이 융합된 21세기 대표적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생명공학분야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의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대학·연구기관·기업체 등의 산·학·연 간 제휴와 협력은 활발히 이뤄져 왔으나 이처럼 대학 간 공동으로 투자해 양교 법인의 공동연구소를 설립하여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첫 사례이다. 두 대학은 이를 위해 지난달 22일 오전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2층 대회의실(명동성당)에서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유상부 이사장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정진석 대주교(천주교 서울대교구장)를 비롯한 우리대학 박찬모 총장·남인식 부총장·가톨릭대 임병헌 총장·최영식 의료원장·남궁성은 의무부총장 등 양교 주요 인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공대-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소 설립에 관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의하면 우리대학 생명과학·공학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가톨릭대의 임상분야 연구력을 융합해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 등의 연구개발(R&D)과 사업

보도 | 기석 기자 | 2005-03-02 00:00

오늘 2시 대학체육관에서 거행된 2004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23명, 석사 383명(정보통신·철강대학원 포함), 학사 234명 등 총 740명이 졸업했다.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학부모, 박태준 설립이사장, 박찬모 총장, 이대공 포스코 교육재단 이사장, 주칭스 중국과기대 총장을 비롯해 교내외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학위수여식은 졸업예정자·Mace(이정묵 기계 교수)·교수단·보직자·단상내빈·총장·축사자·설립이사장 순으로 학사행렬을 갖고, 개식·국민의례·학사보고 후 총장 식사·이사장 치사·중국과기대 총장과 박태준 설립이사장이 축사를 했다. 이후 박사·석사·학사 순의 학위 수여와 성적 우수자 시상을 갖고 서수경(화공 01) 졸업생 대표의 졸업사·교가제창이 있었다.학위수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박사학위는 수여자 전원에게, 석사학위와 학사학위는 대표 학생에게만 주어졌다. 학사과정 대표 학생은 서수경 학우로 평점 평균 3.95를 받아 수석 졸업의 영광을 안았으며, 정혜경(신소재 01) 학우는 적극적인 알리미 활동과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자원봉사 등의 공을 인정받아 무은재 특별상을 받았다.박찬모 총장은 “과학기술자는 연마한 학문을 실천으로 옮길

보도 | 이창근 기자 | 2005-02-16 00:00

우리대학과 포스코는 철강분야 교육과 연구의 세계적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우수 철강인력 양성과 철강전문연구기반 구축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철강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현재 석사과정 특수대학원인 우리대학 철강대학원을 석·박사과정의 철강전문대학원으로 개편하고, 미래지향 핵심철강 분야별로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하여 교수진을 구성하며, 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포스코 취업을 보장하는 등 교육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이다.또한, 연구기능은 초빙석학을 중심으로 차세대 철강기초·선행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철강전문연구실을 12개 정도 운영하며 포스코 기술연구소의 실용화 연구와 연계성을 강화하게 된다.포스코 철강연구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철강전문연구실은 국내 대학이나 기업체 연구실이 교수 또는 전문연구인력 중심으로 분리 운영될 수밖에 없었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유럽의 연구중심대학에서 운영하는 형태인 교수·박사급 이상 전문연구원·대학원생 체제를 갖춰, 실무연구에 있어서 새로운 산·학 연구협력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우리대학과 포스코는 2006년까지 철강 분야의 세계적 석학 10여명을 ‘포항공대 철강석학

보도 | 기석 기자 | 2005-02-16 00:00

식물 생명현상 이해의 단초가 되는 빛 신호조절 과정의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우리대학 남홍길(사진 · 생명 교수) · 유종상(생명 박사과정) 연구팀은 과학기술부와 농촌진흥청이 지원하는 21세기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의 지원으로 금호생명환경과학연구소,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식물의 빛 수용단백질인 피토크롬(Phyto-chrome)에 의해 인지된 빛의 정보를 최적화하는 기능을 가진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하고, 이의 원리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남 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를 생물학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셀(Cell)’ 최신호(11일자)에 발표했다. 1952년 미국 생물학자 H.A. 보스윅과 S.B. 헨드릭스에 의해 동물의 눈과 같이 식물에서도 빛을 흡수하여 생리학적 기능을 조절하는 색소단백질인 피토크롬이 존재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이 빛의 양이나 밝기를 적절히 조절해 세포가 최적의 상태로 활용하도록 만드는 작용원리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분자생물학계의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었다. 남 교수팀은 2001년부터 애기장대(Arabidopsis)에서 발현되는 전체 단백질 중에서 피토크롬과 물리

보도 | 송양희 기자 | 2005-02-16 00:00

캠퍼스 정보화와 교내생활의 편의 제공을 위한 다기능 스마트 카트 시스템이 내달부터 도입될 예정이다.출입통제 등 보안관리시스템 구축, 통합학술정보시스템 구축, 학내 구성원 편의성 제고, 디지털 캠퍼스의 구현을 목표로 4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우리대학과 우리은행이 중심이 되어 KT와 함께 작년 5월부터 준비해 왔다. 당초 이 달 중순께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방학으로 학생들의 발급신청이 60%에 불과해 3월초로 늦췄다.스마트 카드가 도입됨에 따라 대학 구성원의 편의와 대학 정보시스템의 첨단화가 예상된다. 우선 K-Cash 및 체크카드기능으로서 교내의 식당·매점·매장·체육관과 전국의 K-Cash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ID카드 기능으로는 대학 내 출입통제, 전자출결, 도서관 이용 서비스를 들 수 있다. 총무인사팀 양영선씨는 “ID카드 기능은 모든 화재·정전 등에 대해서도 대비가 되어 있으며 기숙사뿐만 아니라 교내 실험실 보안을 강화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관 및 체육관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스마트카드를 통해 금융 공인 인증서 기능과 KT 1’ts 서비스(전자티켓팅 기능, 개인정보관리 기능)를 제공받는다.반면 스마트카드 도입에 대

보도 | 송양희 기자 | 2005-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