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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의 연구진이 내놓는 논문의 10편 중 1편 이상은 반드시 세계 최고 수준의 논문으로 학계로부터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놓고 있다는 평가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의 라이덴대(Leiden University)는 최근 세계적 정보회사 톰슨 로이터사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전 세계 500개 대학의 논문 수와 영향력, 인용도 여부를 평가해 발표했다. 이 평가에서 우리대학은 작은 규모 때문에 양적인 면만을 평가하는 논문 수 분야에서는 낮은 순위(309위, 2,710편)에 그쳤지만, 질적 평가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제적으로 많이 인용되는 상위 10%의 논문 비율이 전체 논문의 13.10%를 차지해 세계 95위(아시아 8위)를 기록했고, 분야별 논문 인용도 평가에서도 평균 인용횟수 1.19로, 105위(아시아 6위)에 오른 것이다. 이번 평가는 각 대학의 논문을 △생의학 및 건강과학 △생명과학 및 지구과학 △수학 및 컴퓨터과학 △자연과학 및 공학 △사회과학 및 인문학 등 5개 세부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한 뒤 합산됐다. 상위 10% 논문 비율 평가에서 우리대학은 특히 ‘생명과학 및 지구과학’ 분야에서 16.6% (46

보도 | 이재윤 기자 | 2013-05-01 23:51

지난 4월 18일에 이루어진 우리대학 이사회 심의 및 의결을 통해, 대학원 학사조직과 산학협력단 조직이 일부 변경되었다. 대학원 학사조직 중 △분자ㆍ생명과학부는 생명과학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기계ㆍ산업공학부는 기계공학과와 산업경영공학과로, △전자ㆍ컴퓨터공학부는 전자ㆍ전기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로 각각 분리되었다. 이번 변경은 교육과학기술부의 2단계 BK21 사업 종료 및 WCU-BK21 후속사업 참여를 위하여 이루어졌으며 지난 4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더불어 산학협력단 부속기관으로 기술사업화센터가 신설되었으며 기술사업화팀이 기술사업화센터 하부조직으로 편성되었다. 앞으로 기술사업화센터는 대학 보유기술을 매개로 한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기술지주회사, 포스코기술연계센터, 창업보육센터를 통합 관리하며, 기술사업화팀은 이들의 행정업무를 총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산학협력단 산하기관 중 산학협력팀이 폐지되었으며 기존의 산학협력 업무는 타 부서로 재조정되었다.산학협력단은 기술사업화를 담당하는 조직을 ‘부속기관 수준’으로 확대 개편함으로써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한 대학 창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한다. 현재 기술사업화센터장은 산학협력단장인 김승환(물리) 교수가 맡아 기술

보도 | 신용원 기자 | 2013-05-01 23:49

지난 4월 16일 태국의 마하 짜끄리 시린톤 공주가 태국석유공사(PTT) 임원진과 함께 우리대학을 방문해 김용민 총장 등 대학 관계자로부터 성공적 대학운영 및 산학연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포항방사광가속기(PAL) 등 주요 교육연구시설을 둘러보았다.태국 푸미폰 국왕의 둘째딸로 왕위계승권을 가진 유일한 공주인 시린톤 공주는 현재 태국의 교육, 과학 및 정보기술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한편 태국 최고 기업 중 하나인 PTT는 라용과학기술대학(RIST)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4차례에 걸쳐 우리대학을 사전 탐방한 바 있다. 이들의 주요 방문 목적은 태국이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구중심대학 설립을 위해 짧은 시간에 아시아 탑 클래스 대학으로 성장한 우리대학을 집중 탐구하기 위해서이다. 시린톤 공주는 특히 기업에 의해 대학을 설립하고 운영한다는 측면에서 세계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우리대학의 설립 노하우를 집중 전수받았다. 더불어 현재 태국의 상황에서 대학 설립 규모 및 재원의 합리성, 상위 1% 수준의 과학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 산학 협력 구조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등 큰

보도 | 유온유 기자 | 2013-05-01 23:45

우리대학 조길원(화공) 교수, 이승구(화공) 박사 연구팀은 나노선이 섞여 있는 에탄올 용액을 주름진 표면에 떨어뜨려, 나노선이 주름 사이에 들어가게 한 다음 용액을 증발시켜 나노선을 원하는 모양으로 정렬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실리콘 고무 PDMS에 자외선과 산소 등을 이용해 미세한 주름을 만든 다음 나노선이 분산된 에탄올 용액을 떨어뜨리면, 표면장력이 작은 에탄올이 주름으로 갈라져 들어단 뒤 빠르게 증발하면서 고무의 주름 사이에 나노선이 남게 된다. 그리고 용액이 증발된 뒤 주름을 펴주면 나노선은 처음에 만든 주름모양 그대로 남아있으며, 이 나노선을 실제로 사용하고자 하는 반도체 표면 등에 스탬프처럼 찍어주면 된다. 연구팀이 원하는 모양대로 정렬된 나노선을 얻는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1분여로, 실제 상용화에 사용되는 센서 등의 크기에도 동일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름의 모양이나 찍는 조건을 조금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나노선의 밀도나 모양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데다, 고온이나 별도의 독특한 공정을 사용하지도 않는 등 조건도 단순해 나노선 제작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연구를 주도한 조 교수는 “이

보도 | . | 2013-05-01 23:43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이하 NCNT)가 주관하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섬유기계연구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대구나노융합실용화센터 등이 후원하는 ‘제1회 첨단금속융합소재 워크숍’이 지난 16일 포스코국제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NCNT는 대구ㆍ경북권 첨단금속융합소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관련 기업들에게 최신 첨단금속융합소재 기술의 동향에 대한 소개 등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이번 워크숍은 오전 일정은 NCNT 센터장인 박찬경(신소재)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해 △대구 TP 배한조 팀장의 ‘첨단융합소재 사업화지원 사업소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권순택 책임연구원의 ‘첨단융합소재 기술지원 사업소개’ △ 경북대 손호상 교수의 ‘회유금속 제련기술’ 등으로 이어졌다. 중식 후 오후 일정으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근우 박사의 ‘정전기 부양기술을 통한 초고온 액체금속의 비접촉 열물성 측정법’ △RIST 박영희 박사의 ‘Mg 소재의 적용과 기술 이슈’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영수 박사의 ‘중성자 소각산란장치를 이용한 금속재료 연구’ △영남대 고영건 교수의 ‘초미세립 고강도 철강판재소성제어기술’ △RIST 이봉호 박사의 ‘나노분석기법을 활용한 금속소재분석’ 이 이어졌으며 오후

보도 | 하홍민 기자 | 2013-05-01 23:37

지난 4월 11일에는 대강당에서 코미디 공연 ‘오구’가 열렸고, 18일에는 국제관에서 박종원 한예종 총장의 강의가 있었다.코미디 공연 ‘오구’는 노모의 죽음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연극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1989년 서울연극제에서 초연을 한 이래로 23년간 1,300여 회 공연을 했고, 40만 관객을 동원해 무려 평균 97%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여러 국제연극제에서 초청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오구’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21세기 문화적 화두를 입증하고 있다. 공연을 맡은 연희단패거리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인 죽음을 익살스러운 재담과 몸짓을 통해서 웃음으로 승화시켜 대강당을 가득 채운 관중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또한 18일‘과학과 예술은 다른 꿈을 꾸는가?’를 주제로 강연한 박종원 총장은 “과학과 예술은 대립되는 관계가 아닌 문명의 두 축으로서, 서로를 가장 완전하게 하는 존재임”을 강조하고, 예술가이자 예술교육자로서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예술가와 과학자는 다른 꿈이 아니라 서로 같은 꿈을 꾸지 않았을까?”라는 물음을 던졌다. 강연은 고대에는 하나였던 과학과 예술이 근대로

보도 | 신용원 기자 | 2013-05-01 23:34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목표로, 우리대학과 계절학기, 계면활성 프로젝트, 연합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공대신문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영원한 제국”의 감독을 맡아 대종상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영화감독이며 지난 2009년부터 한예종 총장으로 재임 중인 박종원 총장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다.과학과 예술은 어떻게 변화해 왔나과학과 예술은 고대 그리스의 ‘테크네’로부터 이어져 온 것들이다. 테크네 속에는 의학, 과학, 수사학, 수학, 예술 등이 모두 포함돼 있었다. 과학과 예술은 르네상스 이전까지 함께 발전하다가 갑자기 과학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게 된다. 그 후 사람들은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과학기술이 발전시킨 물질문명이 잘못 쓰이게 되면 폐단을 가져온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시기에 물질문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으로 일어난 것이 포스트모더니즘이다. 또한, 과거의 과학과 예술은 특별한 계층만이 접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일상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MRI나 PET와 같은 의학적 기술에서부터, 컴퓨터, 텔레비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을

보도 | 이기훈 기자 | 2013-05-01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