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손영준(산경) 동문, “미국 애리조나대 최고의 멘토”
우리대학 손영준(산경) 동문, “미국 애리조나대 최고의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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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0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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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애리조나대 멘토상 수상… 대학원생 교육성과 공로
26세에 미국 애리조나대 교수 부임, 그리고 부임 10년 만에 정교수로 초고속 승진하며 끊임없이 화제를 모았던 손영준(산경) 동문이 ‘올해의 애리조나대 멘토상(Outstanding Mentor of Graduate/Professional Students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애리조나대가 대학원생 교육과 연구지도에 있어 가장 탁월한 업적을 이룬 교수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있어 명실상부한 대학 최고의 멘토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손 교수의 지도학생들은 지난 4년간 미국산업공학회(IIE)가 매년 대학원생 1명을 선정하는대학원 연구상(The Graduate Research Award)을 3번이나 수상했으며, 졸업한 학생들은 인도공과대, 마이애미대 교수 및 삼성, 인텔, 페덱스 연구원 등으로 진출했다.
손 교수는 “지금까지 이루어 온 모든 성과는 지도해온 대학원생들의 공헌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공을 학생들에게 돌린 뒤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는 한편 대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활발히 함으로써 학생에겐 존경받는 교육자로, 학계에선 인정받는 연구자로, 산업계에선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더가 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국인 최초 ‘미국 젊은 산업공학자상’을 수상하는 등 산업경영공학 분야에서 이미 확고한 입지를 다진 손영준 동문은 지난 2011년에는 애리조나대 후원단체인 다빈치 서클이 공대 교수 중 가장 뛰어난 업적을 보인 교수에게 수여하는 ‘다빈치 펠로(Da Vinci Fellow)’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