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2건)

지난달 21일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학생회관 1층 홀에서 건전한 음주문화 만들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대학 보건진료실(이하 보건실)이 주관해,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전문가 2명과 함께했다.새 학기를 맞아 과다한 음주로 인해 야기되는 사고를 방지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알코올 분해 유전자 패치 검사 △고글을 이용한 가상 음주체험 △음주와 관련된 잘못된 상식 알기 △설문을 이용한 음주 문제 선별검사 △음주 문제 예방 관련 포스터 및 사진 패널 전시 △절주 및 금주 카드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학우들은 술을 마신 것 같은 효과를 내는 특수 고글을 쓰고 사방치기와 투호를 해보면서 과도한 음주가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체험하며 과음의 위험성을 몸소 깨달았다. 또한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모두 똑같다?”와 같은 잘못된 음주 상식 문제를 풀며 올바른 음주 상식을 배우게 됐다. 행사 담당자인 전은빈(보건실) 씨는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학생들에겐 음주를 금지해야 하고, 성인들은 자신의 주량을 잘 알고 이에 맞게 적당히 술을 마시며 건전한 음주문화를 즐겨야 한다”라고

보도 | 김희진 기자 | 2017-04-07 10:58

고민 :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어느 정도 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꽤 괜찮았던 것 같은데, 대학에 와보니 저보다 잘난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괜히 샘나고 무시당하는 느낌도 드는데 이런 게 열등감이구나 싶어요. 갈수록 자신감도 떨어지고 우리대학이 재미없다고 느껴집니다. 조언 부탁합니다.우리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이 고등학생 때까지는 대부분 최상위권 이었는데 우리대학에 와서는 하루아침에 평범한 학생이 되어버렸죠. 사람이 힘들 때는 나랑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 나보다 힘든 사람들을 보면서 위로도 받고 힘도 내곤 합니다. 그런데 우리대학 학생들이 속으로는 어떻든 겉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다 보니 그런 사람을 찾으려 해도 보일 리가 만무하고, 나만 힘든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내가 남보다 못난 것 같은 느낌. 이 열등감이란 게 참 괴로운 감정입니다. 많이 힘드시죠? 그런데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은 언제나 불공정한 평가라고 합니다. 자기 내면의 가장 취약한 부분,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남들의 최상의 모습과 비교하기 때문이죠. 생각해보세요. 나도 속으로는 이렇게 끙끙 앓고 있지만, 웬만큼 친한

특집 | 포스텍 상담센터 | 2017-04-07 10:56

우리는 누구나 타인과 소통하며 살아간다. 나는 소통의 여러 가지 수단 중에서도 글이라는 매체에 가장 진중한 멋이 있다고 느낀다. 머릿속에 어질러진 생각을 바깥으로 표출하기 위해 침착하게 정제한 글을 읽다 보면, 글쓴이에 대한 뭔지 모를 존경심이 생기곤 한다. 언제부터인가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늘 내게 동경의 대상이었다.어머니께서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방송 작가로 일하셨다. 각종 원고와 보도 자료가 책상에 쌓여있었기에 나는 심심할 때마다 그것들을 읽었고, 이따금 방송국에 놀러 가기도 했다. 글쓰기를 업으로 삼으신 어머니의 어깨너머로 글을 배운 내가 어려서부터 글쟁이를 꿈꾼 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글쓰기는 줄곧 나의 취미이자 특기였다.진로가 마냥 순탄치는 않았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기자라는 거대한 기둥이 있었다. 초등학생 때엔 정말 막연히 “기자를 할 거야”라고 말했다면, 중학교 입학 후엔 별안간 영어를 공부하면서 해외 뉴스 전문 기자가 되고 싶었다. 내 가슴을 진정으로 뛰게 하는 이공계 연구를 하겠다며 과학고에 진학하고 나서도, 꾸준히 학생기자 활동을 함으로써 펜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스무 살의 나는 지금 이곳, 포항공대신문사에

특집 | 박민해 기자 | 2017-04-07 10:54

어렸을 적 걸었던 길의 풍경이나 정겨운 친구들과의 대화는, 시간이 지나면 잊혀져 나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나는 즐거웠던 당시 상황과 나의 감정을 글로써 남겨두고 싶었고 그래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이후 내 일기장에 관심을 보이는 부모님에게 그것을 펼쳐 일기의 내용을 소개할 때면 나는 묘한 뿌듯함을 느끼곤 했다. 그럴수록 나는 나의 이야기를 좀 더 풍부하게 전달하고 싶었다.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변 상황을 남에게 정확하고 원활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필요했다. 이는 내가 생각하는 ‘기자’의 모습이었다. 그렇게 나는 기자가 되는 꿈을 꿨다.어느 날 아침 78계단을 뛰어올라 탁 트인 폭풍의 언덕을 맞이했을 때, 과거의 꿈이 불현듯 떠올랐다. 이후,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신문사에 지원해 5명의 31기 수습기자 중 한 명이 됐다. 수습기자가 된 지금, 부모님과 글을 통해 ‘소통’하고자 했던 순수한 나의 다짐을 잊지 않으려 한다. 그러므로 지향하는 기자의 자세로서 ‘소통’을 마음에 새긴다.신문에 실리는 내용은 대부분 사람 사는 이야기다. 독자가 신문을 읽는 행위는 기자와의 소통이며, 기자는 독자와의 대화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기자는 독자가 사고할 수 있게

수습기자의 다짐 | 황성진 기자 | 2017-04-07 10:54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좋은 기사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그러나 공부만으로도 벅찬 우리대학에서 다른 활동을 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과제를 끝내면 과제가 또 나오고, 다시 끝내놓으면 퀴즈 일정이 나오는 이곳에서 나는 고등학교 4학년의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중, 학교 행사를 할 때마다 어떤 단체 활동을 하고 싶은지 묻는 선배들을 만났다. 그제야 모두 자신이 하고 싶은 단체 활동을 하면서 공부까지 해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있던 선배들과 달리 나는 공부만으로도 힘들다며 꿈꿔왔던 대학 생활의 즐거움을 스스로 잘라내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 알게 된 순간, 얼마 남지 않았던 수습기자 지원 마감 날짜가 떠올랐고, 마감 당일 지원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지금 수습기자로서 첫 글을 쓰고 있는 것에 대해 선배 기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수습기자의 다짐을 작성해오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과연 어떤 기자가 되고 싶은지 내 마음부터 알아내야 했다. 기자는 질문을 하는 직업이라 생각하니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졌다. 세상 속으로 발을 내디뎌 많은 곳을 가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질문하고 싶다. 그러면서 내 궁금증을 해

특집 | 정유진 기자 | 2017-04-07 10:53

나는 자랑스러운 포항공대신문사 31기 수습기자가 됐다. 그리고 이 일의 첫 단추로써 수습기자의 다짐을 쓰고 있다. 몇 번의 편집회의와 수습기자 교육을 경험한 지금, 나는 이 일에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강한 매력을 느낀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논문이나 실험 보고서 외에는 글 쓸 기회가 비교적 적은 다른 공대생들과는 다르게, 남들이 경험해 볼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나와는 다르게, 다양한 종류의 글을 쓰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나의 마음에 역치(閾値) 이상의 자극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확신한다.나는 우리대학 사람들에 대해 관찰하다가 흥미로운 결론에 도달했다. 그것은 바로 구성원 개개인이 모두 훌륭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점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때문에 구성원들과의 충돌이 생기면 해결에 난항을 겪는 듯하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을 설득시키려 할 때 마주치는 활성화 에너지와 같은 장벽을 정촉매처럼 낮추는 기자가 될 것이다. 독자가 자신과 대립하는 의견의 기사도 수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다양한 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특집 | 장호중 기자 | 2017-04-07 10:53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들고 치열했던 고등학교 3학년 입시 생활이 막을 내리면서 찾아온 자유는, 철없던 지난 청소년 시절을 끝내고 성숙한 성인이 되기 위한 첫걸음이었던 것 같다. 나는 그동안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친구와 전국 여행을 다녀보며 앞으로 펼쳐질 성인으로서의 생활에 대해 생각해봤다. 특히 청소년 시절보다 더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책임감을 갖고 살아야 되겠다고 느끼며, 내가 대학생이 된다면 어떤 일들을 할지 계획을 세우며 대학생활을 그려봤다.그러던 중, 최근에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속에서 빛을 발했던 언론사의 끈질긴 취재를 보면서 정의롭고 날카로운 언론에 매료되었고, 대학교에 입학 후 학교 신문사의 기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학교 내외의 다양한 문제를 파헤치고, 정의롭게 문제를 해결하고, 학우들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알리는 것이 정말 멋져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교에 입학한 후 포항공대신문사에 지원했고, 운 좋게 선발됐다.지금 나는 포항공대신문의 수습기자로서 다짐을 쓰고 있다. 아직은 내가 수습기자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지만, 취재를 다니다 보면 내가 기자라는 것이 자랑스러울 것 같다. 나는 신문사에 들어오면서 내가 꿈꾸

특집 | 백승헌 기자 | 2017-04-07 10:53

최동준(수학 13) 학우미적분학은 고등학교 때의 수학과 비교해 쉽게 익혀지지 않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진행해야 할까요?고등학교에서는 비교적 쉽고 적은 개념으로 많고 어려운 문제를 풀기를 원하지만, 대학교에서는 많고 어려운 개념으로 문제를 풀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서를 읽고, 교과서의 연습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기를 추천합니다.진도가 너무 빠른데, 어떻게 해야 얕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으로 훑을 수 있을까요?시간이 부족하다면 POSTECH Calculus라는 책을 보기를 권합니다. 교과서에 있는 방대한 내용 중 학교에서 실제로 다루는 부분 위주로 정리된 책입니다. 이전에는 교재였기 때문에 선배들을 통해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많은 문제를 풀면서 개념의 적용법을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어려운 문제를 풀 때 자기 힘으로 해결하는 것과 답지를 활용하는 것 중 무엇이 나을까요?모른다고 바로 답지를 보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 문제에 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끌고 있기보다는 답지를 보며 개념을 익히고 문제 유형을 분석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미적 수강생들에게 힘이 되는 한 마디 부

문화 | 김휘 기자 | 2017-04-07 10:50

덴마크에 거주하는 유학생 A 씨는 지갑 대신 카드 한 장만 가지고 다닌다. 덴마크 내의 상점들이 현금보다 카드 혹은 전자 화폐를 선호하기도 하고, 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현금에 비해 A 씨의 주머니를 가볍게 하기 때문이다. A 씨뿐만 아니라 덴마크 내의 모든 사람, 심지어 노숙자들까지도 현금을 휴대하지 않고 카드와 전자 화폐만을 이용한다.지난 1월 1일, 덴마크 중앙은행은 자국 화폐인 덴마크 크로네의 동전과 지폐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덴마크 중앙은행은 일부 필요한 지폐와 동전은 다른 나라에서 위탁 생산하며, 장기적으로 전자 화폐 ‘e 크로네’를 도입할 계획이다.이러한 현상은 덴마크뿐만 아니라 스웨덴, 벨기에, 노르웨이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1660년대에 가장 먼저 지폐를 발행한 스웨덴은 2030년까지 현금 없는 사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모든 상점에서 현금을 받지 않고 카드나 전자 화폐만 받는 형식이다. 이 정책들이 추진되는 이유는 현금 거래로 인한 비효율성과 현금 사용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때문이다. 현금은 발행, 보관, 운반, 유통에 들어가는 비용이 막대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동전과 지폐 제조비용은 연간 1,500억 원에 달한다. 또

사회 | 박지후 기자 | 2017-04-07 10:49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도록 사랑하라’는 말은 옛말이 되어버렸다. 법원행정처가 발간하는 ‘2016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6년 이혼 10만 9,153건 중 황혼이혼이 차지하는 비율은 3만 2,626쌍으로 30%에 육박했다. 이혼 부부 3쌍 중 1쌍은 노부부란 뜻이다. 사실 황혼 이혼율은 2012년에 처음으로 신혼부부의 이혼을 뜻하는 초기 이혼율을 앞질러 현재까지 상승세를 보인다. 여기서 황혼이혼이란 20년 이상 결혼생활을 한 부부들의 이혼을 일컫는 말로 주로 50대 이상의 노부부들 이혼이 여기 해당한다. 우리나라의 전체적 이혼율은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황혼 이혼율은 감소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황혼이혼의 증가는 여러 가지 요인들로 분석된다. 첫째, 이혼에 대한 사회적 시선의 변화이다.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남성 476명, 여성 576명)를 대상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울대사회발전연구소, 성균관대 서베이리서치센터 공동연구진이 2016년에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않으면 이혼이 최선책’이란 문항에 반대한 사람은 34.7%로 10년 전인 2006년(47.6%)에 비해 12.9%가 줄었다. 이는 이혼한 남녀에 ‘이혼남’ 혹은 ‘이혼녀

사회 | 이승호 기자 | 2017-04-07 10:48

수산자원에서의 수리모델이란인간이 해양을 관찰하는 데는 물리적 한계가 있기에, 수산자원의 평가 및 관리를 연구하는 것에는 많은 제약이 존재한다. 이로 인해, 어종의 특성을 분석하여 실제 자원의 변화를 관찰하지 않더라도 자원량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수산학자들은 수산자원으로부터 표본을 수집하여 통계학적인 추론으로 자원량을 추정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통계자료를 수집하기 위해서 많은 인력과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1950년대 이후 수산자원의 개체군 변화를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수리모델들이 개발됐다. 수리모델은 시간에 따른 생물의 조직적 행동 패턴이나 개체 수의 변화와 같이, 자연적인 현상을 추정하거나 묘사할 수 있는 방정식 또는 공식이다. 수산학에서 사용되는 수리모델은 결정론적(Deterministic) 모델과 확률론적(Stochastic) 모델로 구분되며, 각 모델은 시간의 연속성 유무에 따라서 이산모델과 연속모델로 나누어진다. 수리모델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은 개체의 변화를 예측하고, 수산자원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된다. 수리모델의 활용초기의 수산자원 역학연구자들 중 맬서스(T.R. Malthu

학술 | 조기필 / 울산대학교 수학과 박사후과정 | 2017-04-07 10:48

몰라보게 달라진 학생식당, 해동-아우름홀로 재탄생과거 : 배가 고프니 밥은 먹어야겠는데, 왠지 학생식당으론 발길이 가질 않아. 가격이야 저렴하다지만, 다른 대학 친구들은 저마다 멋지고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를 감상하면서 밥을 먹는다던데 우리학교 학생식당은 그런 부분이 너무 모자란 것 같아. 메뉴도 가격에 따라 A 코너, C 코너, D 코너의 세 가지 종류만 제공할 뿐이라서 선택의 폭도 좁아. 거기다 ATM 기기에서 별도로 전자화폐로 충전하지 않으면, 학생증으로 계산할 수 없어서 매번 현금으로 식권을 구매하는 일도 너무 불편해. 또한, 식권을 가지고 직접 배식하는 곳에서 기다려야 하는데, 괜찮은 메뉴가 나올 때는 그곳에서 한참을 서 있느라 다리가 아플 지경이야. 그러다 보니 친구들과 78계단을 내려와서 학생식당을 가기보다는 학생회관의 오아시스나 배달 음식점을 주로 선택하게 되는 것 같아.그 외에도, 저녁 식사 제공이 끝나는 오후 7시 30분 이후면 식당 공간을 더는 쓸 수 없게 되는데, 식당의 넓은 공간을 늦은 시간에도 더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현재 : 정말로 여기가 내가 알던 학생식당이야? 인테리어를 전체적으로 개선하고 나니 전보다 위생

기획 | 명수한 기자 | 2017-04-07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