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왕철ㆍ이명수 교수팀은 나노 분야의 하나인 ‘고분자들의 초분자 구조분석’에서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중요한 연구성과를 내고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관련논문을 발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두 팀은 시료제작과 분석수행 분야에서 각각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렸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신현준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장은 “이번 심사는 단순한 논문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경제ㆍ산업적인 영향에 큰 비중을 두었다.”며 “방사광가속기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점을 감안해 분야별 순환 시상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계과학상은 이동녕 전 소장의 뜻에 따라 가속기연구소에서 제정한 상으로,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룬 과학자 또는 팀에 수여된다.
저작권자 © 포항공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