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심계과학상 수상자
제 1회 심계과학상 수상자
  • 승인 200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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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기연구소(소장 백성기)가 지난 달 20일 제1회 심계과학상 수상자로 우리학교 진왕철 (신소재) 교수팀과 연세대 이명수(화학) 교수팀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진왕철ㆍ이명수 교수팀은 나노 분야의 하나인 ‘고분자들의 초분자 구조분석’에서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중요한 연구성과를 내고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관련논문을 발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두 팀은 시료제작과 분석수행 분야에서 각각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렸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신현준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장은 “이번 심사는 단순한 논문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경제ㆍ산업적인 영향에 큰 비중을 두었다.”며 “방사광가속기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점을 감안해 분야별 순환 시상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계과학상은 이동녕 전 소장의 뜻에 따라 가속기연구소에서 제정한 상으로,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룬 과학자 또는 팀에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