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소위 ‘작전주’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작전주’는 증권브로커와 대주주가 공모해 특정 기업의 주가를 폭등시켜 시세가 좋을 때 팔아 이익을 챙기는 행위의 대상이 되는 주식이다. 이것의 문제점은 일반투자자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제를 가지고 만든 영화도 있다. 영화의 제목은 ‘작전’이다. 이 영화를 본다면 제대로 이 행위가 어떠한 것인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낌새가 이상한 주식을 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본 포스테키안은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할까? 질문에 대한 대답은 바로 ‘신고’하기 이다. 그 흐름을 제대로 읽었다면 개인투자자들도 돈을 한 순간에 많이 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일이 포스테키안에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 기회를 통해 포스테키안이 돈을 벌면 그 순간에는 기분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미래의 리더인 포스테키안에게 어울리는 행동인가에 대한 대답은 말을 하지 않더라도 모두가 알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그것을 어디에 신고해야 할까? 경찰? 아니다. 바로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이다. 이 두 기관은 불공정 거래에 대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만약에 그 신고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될 경우 신고자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불하니 비록 많은 돈을 벌지 못했더라도 아쉬워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행위를 볼 경우 꼭 신고를 했으면 좋겠다.
주가조작의 경우는 자본시장에서 일어나는 불공정거래의 일부분이다. 필자가 이러한 이야기를 포스테키안에게 하는 이유는 공정시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졸업한 뒤, 학계나 기업으로 가면 돈과 관련된 업무도 분명히 하게 될 것인데, 예를 들면 연구실의 연구비 카드가 있다. 이것은 많은 포스테키안들에게 익숙할 것이다. 공정시장의 중요성을 망각한 채 금융활동을 하게 된다면 의도했던 의도치 않았던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미래의 리더가 이러한 일은 겪으면 국민으로서, 같은 동문 출신으로서 안타까울 것이다. 이러한 일을 앞으로 보지 않기를 기도하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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