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대 황지우 총장을 중심으로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을 지닌 138명의 교수진들이 예술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예종은 학부-대학원 과정이 아니라 예술사-예술전문사 과정으로 구분되며, 현재 예술사 과정에 26개 학과 38개 전공 2,499명, 예술전문사 과정에 30개 학과 60개 전공 864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한예종은 음악원·연극원·영상원·무용원·미술원·전통예술원 등 6개의 교육기관을 두고 있다. 6개 원은 각자 독자성과 전문성을 지닌 독립된 교육기관이지만, 예술이라는 공동의 테두리 안에서 서로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심화시켜 나가며 창의적 예술인재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예종은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세계적으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4년에는 세계적인 교향악단인 뉴욕필하모닉과 한예종 학생이 협연을 하기도 했다. 또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프랑스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 대회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두면서 전세계에 우리나라 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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