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여러 신문들이 있다. 똑같은 주제라도 어떤 신문사가, 어떤 기자가 취재했느냐에 따라 내용이 많이 다르다. 또한 특정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도 그 문제를 다룬 여러 신문사의 기사 중 어떤 신문사의 기사를 읽었느냐에 따라 많이 다르게 된다. 중계자 역할로서의 신문기자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사회구성원들이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 아래에서 어느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고 판단할 수 있어야 그 사회가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다. 포스텍이란 사회의 중계자로서 내 역할이 막중해진 것에 대해 부담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내 미약한 노력이나마 우리대학이 더 좋은 대학이 되는데 기여하고 싶다. 명실 공히 한국 최고의 이공계 대학인 포스텍의 신문기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우리대학을 위해 열심히 뛰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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