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필자는 2013년도에 컴퓨터공학과에 부임하여 기초필수 과목 중에 하나인 ‘프로그래밍과 문제해결’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매해 300여명의 신입생을 수업에서 만났으니 현재 대부분의 학부 학생들이 필자의 수업을 들었다고 할 수도 있겠다.해마다 많은 학생들을 만나지만 특히, 필자의 연구실에 문이 열려 있을 때 자연스럽게 노크하고 들어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는 학생들을 만나며, 필자는 우리대학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된다.공대에 살고 계신 도깨비란?필자의 연구실에 자주 찾아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조언을 구하던 한 학생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그 학생은 눈을 반짝이며 “교수님~! 저는 우리학교가 정말 좋아요! 우리학교와 공대 학생들의 생활과 창작물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요!”라며 열정적으로 얘기를 했고, 필자는 그 학생의 꿈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날이 좋았던 어느 날, 그 학생은 ‘공대에 살고 계신 도깨비’가 되어 나타났다. ‘공대에 살고 계신 도깨비’는 얼마 전 유명했던 TV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

노벨동산 | 윤은영 / 컴공 대우교수 | 2017-04-07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