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944건)

우리대학 김동성(기계) 교수 연구진이 일상에서 버려지는 마찰전기를 모아 전력으로 재활용하는 나노발전기1 제조에서 복잡한 제작과정을 단순화한 저비용, 고효율, 고속생산의 대량생산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얇고 투명하며, 휘어지는 나노발전기의 대량생산 및 상용화 방법에 대한 연구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등을 통해 수행하였으며, 연구결과는 재료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트리얼즈(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 10월 15일 자에 게재되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에너지 수확 기술 중 하나인 접촉대전 나노발전기술은 두 개의 서로 다른 물질이 접촉할 때 생성되는 마찰전기와 이에 수반되는 유도전하를 이용한 ‘만지면 전기가 생성되는 발전 기술’이다. 기존의 다른 에너지 수확기술들과 비교했을 때 높은 효율과 유용성 및 뛰어난 접근성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개발하려는 시대적 요구에 맞춘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접촉대전 나노발전기술은 2012년 처음 제안된 이후 발전 효율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하여 국내외 여러 그룹에서 연구를 활발히 진

보도 | . | 2015-12-02 19:56

조길원(화공) 교수, 조새벽 박사 연구팀은 유기태양전지가 빛을 받아 생성한 전류는 미세한 전기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응용해 유기태양전지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관련 논문은 재료과학분야 권위지 '어드밴스드에너지머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 9일 자 표지논문으로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기태양전지가 빛을 받아 생성한 전류가 미세한 전기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응용했다. 우선, 강유전성 고분자를 이용하면 박막(薄膜) 내의 쌍극자를 한 방향으로 정렬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반도체 고분자의 광활성 층과 전극 사이에 ‘강유전성 나노복합박막’을 하나 더 만들었다. 이렇게 삽입된 막은 생성된 전자와 정공이 각각 양극과 음극으로만 흐르게 하는 전류의 ‘수도꼭지’ 역할을 하므로 광전류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 밀리 초의 짧은 외부전기장을 서서히 더해주는 것만으로 소자 전체의 광기 전력을 체계적으로 제어하고, 각 반도체 고분자 물질마다 최적의 광전류를 효과적으로 추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통해 기존 태양전지에 비해 생성된 광전하의 수명을 80% 이상 늘리고, 효율은 최소

보도 | . | 2015-12-02 19:54

지난달 26일 오후 5시, C5 1층에서 ‘내 연구를 소개합니다’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본인의 연구내용이나 연구와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3분간 발표하는 대회이다. 이는 ‘FameLab' 의 형식을 빌려온 것이다. FameLab은 이공계의 TED라 불리는 대회로, 2005년 영국 첼튼엄 과학 페스티벌에서 시작하여 현재까지 33개국, 5,000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는 발표자들이 과학기술과 관련된 주제를 비전공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2013년 ‘제1회 페임랩코리아’가 열렸다. 또한, 지난 4월 20일 개최된 ‘페임랩코리아 2015’에서는 이영익(물리 13) 학우가 대상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의 참가자는 대학원생과 연구원부터 학부생 또는 교수까지 우리대학 모든 구성원으로 구성돼 있었다. 예선전에는 33명이 참가하여 본선에는 10명이 진출했다. 또한, 본선에는 △구재형(화학 통합과정) △김철희(물리 통합과정) △박사라(창공 통합과정) △왕지성(물리 통합과정) △윤진혁(기계 14) △조한슬(창공 통합과정) △하동헌(기계 통합과정) △한수희(창공) 교수 △황영준(전자 박사과정) △황지혜(정보전자

보도 | 김현호 기자 | 2015-12-02 19:54

우리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잇단 수상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먼저 노준석(기계) 교수 연구팀은 미국 에드몬드 옵틱스(Edmund Optics)사에서 주최한 2015년 광고등교육경진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광학과 광학 부품으로 쓰이는 다양한 제품을 제조, 개발 및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인 에드몬드 옵틱스는 매년 광학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 및 연구 성과를 보이는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선정·시상하며,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800여 개가 넘는 팀이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희천(산경) 교수는 대한산업공학회 백암논문상을 받았다. 생산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남긴 고 함인영 박사의 기금으로 제정된 이 상은 최근 3년 이내 대한산업공학회지에 게재된 우수논문 중 학술가치와 산업적 응용가치가 가장 높은 논문의 저자에게 주어진다. 한편, 손석수(신소재, 박사) 씨는 대한금속·재료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철강기술 솔루션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솔루션 부문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석수 박사는 “TRIP+TWIP을 활용한 Ferrite+Austenite 2상조직 경량철강 개발”이라는 주제로 철강재의 강도와 연성을

보도 | 김상수 기자 | 2015-12-02 19:53

남궁원(물리) 우리대학 명예교수, ITER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우리대학 남궁원(물리) 명예교수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 사업'을 주관하는 ITER 이사회의 의장에 선출됐다. 남궁 교수는 지난주 열린 제17차 ITER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남궁 교수는 내년 1월 1일부터 약 2년간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남궁 교수는 핵융합에너지 및 가속기 분야에서 30여 년의 경력을 지닌 세계적인 전문가로, 포항공대 포항가속기연구소 소장, 물리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이 사업은 핵융합을 통한 에너지 대량생산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한 초대형 국제 공동연구다. 한국과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인도 등 7개국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를 위해 2007년부터 프랑스 카다라시에 약 79억1천만 유로(약 10조5천억원) 규모의 실험로를 건설 중이다. ITER 이사회는 7개 회원국 대표가 모여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한 제반활동을 관리·감독하고 협정 관련사항 및 주요 사안 등을 심의·의결·승인하는 회의체다. 이사회 의장국은 회원국 간 사전협의된 순서에 따라 결정된다. ITER 이사회는 또 홍봉근 전북대 교수를 ITER 테스트블랑켓모듈

보도 | . | 2015-12-02 19:51

중앙일보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전국 대학평가에서 우리대학이 자연과학과 공학 계열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우리대학은 교수연구 분야에서 타 대학을 압도했는데, 특히 자연과학과 공학계열의 논문 국제 피인용지수와 국제 논문 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논문 피인용수 분야는 대학에서 발표된 논문이 다른 학자들에게 얼마나 인용되는지를 집계, 분석하는 것으로 연구성과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교육여건 분야에서도 교수확보율, 등록금 대비 교육비 지급률 등이 다른 대학에 비해 월등하고, 학생들의 중도 포기율이 낮아 학생들의 교육만족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등 교육과 연구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자연계열과 공학계열에서 2위는 KAIST가 차지했고, 자연계열에서 서울대가 3위를 차지한 데 비해 공학계열에서는 한양대가 3위를 차지했다.우리대학 송우진 대외협력처장은 “국내 대학들이 연구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와중에서도 꾸준히 교수연구 분야에서 수위로 평가되고 있는 것은 우수한 교수는 물론 대학 전체가 연구역량을 키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중앙일보 전국 대학평가에서는 종합평가와 계열평가가

보도 | 김상수 기자 | 2015-11-04 21:53

김윤호(물리) 교수, 홍강희(물리, 통합과정) 씨, 스위스 취리히 공대 임향택 박사 연구팀이 큐비트 변환을 이용하여 결어긋남 현상으로부터 양자얽힘을 손실 없이 분배하는 방법을 실험을 통해 구현하고, 관련 연구 성과를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를 통해 발표했다. 양자통신, 양자컴퓨터와 같은 양자정보기술이 다양한 영역에서 응용되기 위해서는 양자얽힘 현상 유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양자얽힘을 ‘결어긋남’ 현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양자 기술을 구현함에서 관련 학계의 오랜 난제로 남아 있었다. 이번 기술은 양자얽힘 감소 및 사라짐을 막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으로 분배하는것까지 가능한 방법을 찾아낸 것으로, 기존 양자얽힘 보호방법의 한계를 뛰어넘은 기술로 평가된다.양자얽힘을 보호하는 기존 방법들은 양자 상태에 대한 초기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하거나 결어긋남 현상이 특정한 대칭성을 가져야 하고, 때로는 보조 큐비트를 요구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 그러나 연구팀이 제안한 방법은 초기 상태와 무관하게 적용 가능하며, 추가 큐비트나 양자 상태에 대한 대칭성도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거의 완벽에 가까운 성공 확률을 나타냈다.연구팀은 초기

보도 | . | 2015-11-04 21:52

김동성(기계) 교수, 최동휘(기계, 박사과정) 씨, 이동현(기계 09) 연구팀은 물과 같은 액체가 고체 표면 위를 지나갈 때 표면대전현상에 의해 알짜 전하가 형성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물의 특성뿐만 아니라 물 속 미세기포의 존재 유무까지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관련 연구 성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 판을 통해 발표했다.연구팀은 생성된 알짜 전하의 크기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 물의 여러 가지 특성이 전하의 크기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연구팀은 이와 같은 특성들을 동시다발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즉, 형성된 알짜 전하는 물의 산성도 및 전해질 농도 등의 특성들에 따라 크기가 변하는 것이다.특히, 이번에 제작된 물 특성 평가 플랫폼은 매우 적은 양의 물도 분석 가능하고, 구현이 매우 간단하며, 정확도가 높아서 저비용, 고효율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이용하여 물속에 존재하는 미세기포의 수를 집계할 수 있는 자가발전 구동 미세기포 집계센서까지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과 선도연구센터육성사

보도 | . | 2015-11-04 21:51

양자점(Quantum Dot)은 화학적 공정을 통해 만드는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결정체로, 이중 탄화수소화합물로 만드는 ‘탄소 양자점(carbon nanodot)’은 중금속으로 만드는 기존 양자점보다 독성이 적고 공정이 간단하며 비용이 저렴해, 광발광(photolum- inescence) 현상을 이용한 바이오 이미징과 발광 소자 관련 응용 연구가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대학 이시우(화공) 교수, 권우성 박사, 도성안(화공, 박사과정) 씨, 성균관대학교 정문석 교수, 김지희 박사 공동 연구팀은 탄소 양자점의 표면을 개질하여 색 순도를 기존 유기발광체와 대등한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데 성공하고, 관련 연구 성과를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를 통해 발표했다. 이시우 교수팀은 신맛을 내는 과일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 시트르산(citric acid)을 이용하여 탄소 양자점을 합성한 뒤, 아닐린(aniline)을 이용하여 표면 개질을 하는 방법으로 색 순도를 대폭 개선했다.그 결과, 기존의 탄소 양자점에서 나오는 광폭이 약 100nm(나노미터) 정도인 것에 반해, 표면 개질된 탄소 양자점의 광폭은 이보다 10배 가까이

보도 | . | 2015-11-04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