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xPOSTECH
TEDxPOSTECH
  • 이민경 기자
  • 승인 2015.11.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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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주도하에 성황리에 개최
지난달 31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2011년 첫 번째 행사 이후로 4년 만에 TEDxPOSTECH 두 번째 행사가 열렸다. “?(물음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TEDxPOSTECH은 ‘우리가 모두 해결해야 하는 질문’, ‘사회에 던지고 싶은 질문’등 다양한 물음표에 대해 생각을 나누자는 취지를 가지고 진행됐다. 강연에는 1부 △김진택(창의IT) 교수 △최서윤(월간잉여) 편집장 △박성진(기계) 교수를 시작으로 2부 △황재찬(경북대 천문대기과학) 교수 △이승우(융합생명공학) 교수 △박정현(가수) 등 6명의 강연이 있었다. 주제에 맞게 △김진택 교수의 <인간의 잡종성을 인정하는 ‘의(義)’의 태도> △최서윤 편집장의 <단절된 사회 속 SNS를 통한 연결고리> △박성진 교수의 <Vision과 Identity의 관계> △황재찬 교수의 <Why가 아닌 How에 관점을 둔 과학> △이승우 교수의 <과학을 통한 암의 정복> △가수 박정현의 <언어장벽을 넘어 음악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등의 주제로 연사는 고민, 경험을 청중들과 공유했다.
TEDx는“Ideas Worth Spreading”이라는 슬로건아래 지역적이고 자체적으로 TED와 비슷한 형식의 강연을 열 때 TED의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x는 독립적으로 조직된 TED 행사임을 가리킨다. 이번 행사의 디렉터 윤진혁(기계14) 학우는 첫 TEDx 이후 4년 만의 행사라 1회 기획단의 도움을 받을 수 없던 것이 힘들었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내년에 제3회 TEDxPOSTECH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