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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팀의 역할과 업무에 관해 묻다학술정보팀의 역할과 업무는전통적인 정보 매체 구비부터 학술지, 전자 저널 등 디지털 자료 구독까지 정보 자원을 수집해 가공을 거쳐 제공한다. 자원 이용 통계를 바탕으로 구독 자원을 선정·검토하고, 다른 도서관과 협력해 자료를 공유하는 등 다방면의 자원을 확보해 제공하고 있다. 우리대학의 역사적 사료, 행정박물 등 중요 기록물을 수집·관리하는 업무도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역사미래관을 운영하기도 하며, 나아가 박태준학술정보관(이하 학술정보관) 전반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학술정보관의 강점 및 차별점은학술정보관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역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인 ‘라키비움(Larchiveum)’으로, 역할과 공간 활용 측면에서 크게 확장됐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우리대학이 추구하는 비전에 부합하도록 학술정보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연구·교육 정보자원 △쾌적한 학습 환경 △휴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그 차별점이다.학술정보관 이용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쾌적한 공간을 위해 사용한 자리를 깨끗이 하고, 좌석 이용 시 질서를 지켜주기를 부탁한다. 일부 좌석 독점을

인터뷰 | 강민영, 이이수, 이주형 기자 | 2024-04-22 18:08

일반적으로 4월 초는 돼야 개화하는 유채꽃이 올해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지난달 중순에 폈다. 그에 따라 낙동강 유채꽃 축제는 지난 4일로 열흘 가까이 앞당겨졌다. 마찬가지로 역대 가장 빠른 개최일을 가졌던 진해군항제는 갑작스러운 꽃샘추위와 부족한 일조량으로 인해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돼버렸다. 우리대학 역시 점점 희미해지는 사계절과 따뜻한 날과 추운 날의 반복으로 학우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이런 이상기후로 인해 육체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여러 가지 장애를 겪는, 이른바 ‘기후 우울증’이 사람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기후 우울증이란 2017년 미국 심리학회(APA)가 정의한 우울장애의 일종으로 기후 위기 상황으로 인해 느끼는 두려움, 불안함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말한다. 이는 단순히 자연재해에 대한 공포 이외에도 자신이 노력해도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는 무력감, 환경을 망가뜨린 인간에 대한 분노 등의 다양한 감정을 포괄한다. 이런 증상이 심화할 경우 심혈관질환, 불면증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정책브리핑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후 우울증의 위험성

문화 | 이주형, 유영주 기자 | 2024-04-22 17:53

지금 한국에는 국제화를 향한 바람이 불고 있다. 2023년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전년도 대비 1.5만 명 상승해 약 18.2만 명에 도달했고 여러 대학에서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 속 현재 교육부와 법무부는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 문제 대응과 대학의 국제화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심사와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지난달 7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대학을 비롯한 18개교가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신청 후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며, 학위과정의 경우 기본 요건인 불법체류율 2~3% 미만을 만족하면서 모든 영역에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후 매년 진행되는 모니터링에서 △등록금 부담률 80% 이상 △성폭력 예방교육 이수율 80% 이상 △한국법령 이해교육 이수율 60% 이상 등을 기준으로 지위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나아가 인증대학 중 △3년 이상 인증 유지 △불법 체류율 2% 미만 △어학 능력 기준 50% 이상 등의 기준을 만족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우수 인증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 인증대학은 비자 심사완화홈페이지 홍보와 같은 혜택뿐 아

중형보도 | 이주형 기자 | 2024-03-22 19:35

대만의 아침, 대만의 저녁호텔에 도착했을 때는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던 대만이 따스하면서도 강렬한 햇빛 아래 뚜렷하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호텔 앞 넓고 긴 직선 도로를 따라 건물들이 쭉 늘어서 있고, 도로 위에는 많은 차와 오토바이들이 빠르게 움직인다. 높이가 낮고 회색빛이 가득한 건물들과, 그 사이 어색하지 않게 껴있는 커다란 불교 사찰 앞으로 드문드문 사람들이 보였다. 살갗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낯선 공간에 와 있음을 상기시켰다.대만은 아침 식사 문화가 잘 발달해 있기로 유명하다. “아침은 부자처럼, 점심은 배부르게, 저녁은 가난하게 먹어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고, 아침에만 운영하는 식당도 다수 있다.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도착한 목적지에는 아침 7시임에도 불구하고 대기 줄이 2층부터 계단을 따라 1층까지 내려와 건물 밖까지 나와 있었다. 건물 옆에 쭉 늘어진 줄 뒤에 서면 앞에는 머리가 부스스한 사람, 조용히 핸드폰을 보거나 옆 일행들과 왁자지껄 떠들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한편에서는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사람, 아침밥을 포장해 가는 사람들이 지나간다. 대만 사람들에게는 아침밥이 하나의 일상임을 볼 수 있는 장면이다. 가게

르포 | 조원준, 김윤철, 이이수, 이주형 기자 | 2024-03-22 19:15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방문하고자 길을 걷고 있던 나는 한 글귀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이 문장을 마주치자 고등학교 시절 스스로 던졌던 질문 하나가 생각났다.우리는 부모님과 전문가들로부터 책의 장점에 대해 들어왔다. 하지만 나는 자동차가 기능을 하기 위해선 연료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책을 읽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비로소 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그 의지는 어디에서 비롯하는가? 나아가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그리고 나는 왜 책을 읽는가? 이것이 바로 내가 스스로 던졌던, 독서를 대하는 태도에 큰 변화를 줬던 질문이었다.어릴 때 부모님을 따라 읽기 시작했던 책은 시간이 흐르며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해 갔다. 중고등학교 쉬는 시간이면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자습 시간마다 책을 읽곤 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고전 문학을 읽어도 책의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과학 서적을 봐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나 자신을 보며 내가 정말 책을 통해 얻는 것이 있는가라는 불안감에 빠져들게 됐다. 사실 고전 문학을 분석하며, 책의 많은 내용을 기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당시 나는 책을 많이 읽으면서 아는 것

78내림돌 | 이주형 기자 | 2024-03-22 18:24

지난달 22일 정부는 도서정가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에서는 웹툰, 웹소설과 같은 웹콘텐츠를 도서정가제의 적용 범위에서 제외하고 영세서점의 할인율을 유연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해당 내용이 발표된 직후 출판업계와 웹콘텐츠 업계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출판업계는 지난해 7월 헌법재판소가 전자책의 도서정가제 대상 제외 청구를 기각한 것을 들며 개편안의 내용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웹콘텐츠 업계는 평소 도서정가제의 내용이 웹콘텐츠에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었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개편안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법 개정이 우선돼야 하기에 도서정가제의 행방에 관한 논쟁은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도서정가제란 도서의 유통 과정에서 정해진 비율 이상으로는 책값을 할인할 수 없도록 정한 제도를 말한다. 도서정가제는 과도한 가격 경쟁을 통한 가격 인하를 막고 대형·온라인 서점 및 대형 출판사가 과도한 할인으로 중소규모 서점 및 출판사를 압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 2003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됐다. 도입된 당시는 온라인 서점을 대상으로 적용됐으며 1년 이내의 신간에 한해서 최대 10%만 할인 판매가 허용됐다. 하지만 2007년 10월부터 법이 개정

문화 | 이주형, 정유현 기자 | 2024-02-29 20:08

우리대학은 소수정예 교육을 대학 이념으로 표방하며 380명의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질 높은 교육과 학교로부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국제적 수준의 고급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지닌다. 특히 우리대학은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등록금 전액 감면, 지곡장학금우리대학은 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학업 지속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곡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지곡장학금은 우리대학 학부생 전원에게 지급되며, 입학 직후부터 정규 8학기 동안의 학부 재학 기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지곡장학금 수혜를 위해서 학부생들은 매 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해야 한다. 이후 희망자에 한해 국가우수장학금 신청이 이뤄지고, 국가우수장학금 대상자로 선발되지 않은 학생과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은 전원 지곡장학생으로 선정된다. 지곡장학금을 매 학기 받기 위해선 직전 학기 이수학점 12학점 이상과 직전 학기 평균 평점 3.0 이상의 ‘계속지원기준’ 충족이 요구된다. 4학기까지 계속지원기준에 2번 미달하거나 5학기 이상일 때 계속지원기준에 1번 미달할 경우, 장학금 지원 자격에서 영구적으로 탈락한다. 한편 대학의 장학

캠퍼스 | 조원준, 이주형 기자 | 2024-02-03 19:58

지난해 11월 22일, 1979년 12월에 발발한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한국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했다. 개봉 첫날 관람객 수 203,813명으로 시작했던 영화는 입소문을 타 연일 높은 관람객 수를 유지했고 당해 12월 24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계의 31번째 천만 관객 돌파 영화이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단독 영화가 됐다. 지난달 1일에는 41일 연속 일일 관객 10만 명 이상을 돌파하며 ‘7번방의 선물’(40일)을 제치고 한국 영화 중 최다 연속 일일 관객 10만 명 이상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2023년 겨울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준 ‘서울의 봄’을 기점으로 한국 영화계에도 봄이 찾아올지 기대가 되고 있다.그간 한국 영화계는 봄이 오기 전 겨울과도 같은 시기를 보냈다. 코로나19 사태(이하 코로나19) 동안 지속됐던 외출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상황들로 한국 영화시장은 큰 타격을 입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2020년에는 한국의 극장 매출액이 2019년 대비 73.3% 감소했고 2021년, 2022년에 이어 지난해까지도 관객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비해 절반가량에 불과했

문화 | 오유진, 이주형 기자 | 2024-02-03 15:44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4시 55분경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점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가 포항과 인접한 지역이었기에,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대학 구성원을 비롯한 많은 포항시민이 지진을 느낄 수 있었다. 지진은 발생한 지 2초 만에 경북 경주시에서 최초로 관측됐고, 곧이어 발생 8초 만에 전국으로 재난 문자가 발송됐다. 우리대학 안전팀은 이번 지진 발생에 대응해 상황·장소별 행동 요령 및 단계별 대피장소를 전체 메일로 안내했다. 또한, 지진 발생 시 구성원들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에 이를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2017년과 2018년 잇달아 발생한 지진 피해로 인한 보상을 받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대구지법 포항지원 민사1부가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 포항지진과 2018년 2월 11일 발생한 규모 4.6 여진을 모두 겪은 포항시민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고, 두 지진 중 한 번만 겪은 시민에게 2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판결 사실이 알려지자, 포항 소재 여러 로펌에서는 이와 관련한 소송을 위해 추가로 대상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중형보도 | 강민영, 이주형 기자 | 2024-01-01 20:12

모든 사람은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 중간에 갈림길을 만나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지언정 뒤로 걸어갈 수는 없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기도 하고 추억하기도 한다. 만약 그 길을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떨까?여기 다시 돌아가는 것을 저주처럼 느꼈을 한 여자가 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 여자를 중심으로 사건은 흘러간다. 초능력자들의 복잡한 이해관계 사이에서 죽을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그녀는 몇십 번, 몇백 번이고 시간을 되돌린다. 하지만 언제나 그녀의 이야기 끝에는 그 사람의 죽음이라는 결말만이 존재한다. “이쯤 되니 내가 하는 짓이 그 사람을 살리기 위한 도돌이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죽음을 위한 연주처럼 느껴져”라고 말할 만큼 자괴감과 무력감을 느끼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포기하지 못한다. 작가는 결말을 알면서도 돌아가는 그녀의 비참한 심정을 대사로 처절하게 표현한다. 그러나 마침내 그녀는 모두가 살 수 있는 결말에 도달하게 된다.문목하 작가의 데뷔작인 ‘돌이킬 수 있는’은 초능력물과 첩보물을 겸비한 장편소설이다. 책에서는 주인공의 능력을 초반에 밝히지 않고 작품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독자가 자연스레 알아 가도록 이

포스테키안의픽 | 이주형 기자 | 2024-01-01 20:03

우리대학은 전원 기숙사제를 시행하는 대학으로 신입생 전원과 일부 2학년 학생들은 단순 주거를 넘어 학생 간 소통의 장을 목표로 건설된 생활관 21동(이하 RC)에서 생활한다. 지난 10월 30일, RC에서 리모델링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학생의 편의와 여가를 즐길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 중인 공사이지만, 학기 중 공사로 인해 주거인들로부터 불만이 계속해 제기돼 왔고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에 본지는 현 상황에 대해 무은재학부 행정팀과 입학학생처장을 만나 인터뷰하고 동시에 현시점 RC 리모델링에 대한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설문을 진행했다. RC 리모델링 공사 과정RC 공사를 위한 논의는 작년 10월부터 진행됐다. 작년 10월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따라 올해 3월 예산이 편성된 후 공사 설계에 착수했다. 설계는 △인테리어 △전기 설비 △소방 설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뤄져 3.5개월이 소모됐다. 이후 시설 선택, 구체적 설비 선택에 RA, 분반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관련 설문 및 RA TF 소집 역시 진행했다. 모든 계획이 수립된 이후, △10.5 RC 1층 공사 시작 및 사용불가 시설 공지 △10.22 공사 전 개인물품 사전 정리

캠퍼스 | 고평강, 이주형 기자 | 2023-12-05 21:02

지금은 인플레이션의 시대다.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맞닥뜨린 이후로 국내외의 수요 및 공급이 타격을 입어 많은 분야에서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물가 상승의 영향은 사회에서 광범위하게 퍼져나가 미디어·콘텐츠 사업에도 영향을 끼쳐 이들의 가격을 상승시키고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예로 ‘스트림플레이션’ 현상이 있다. 스트림플레이션은 지난 8월에 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처음 언급된 단어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의미하는 스트리밍(streaming)과 가격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합성어다. 이는 최근 1년 동안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이 약 30% 가까이 오른 현상을 나타낸 말이다. OTT 산업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넷플릭스는 지난 7월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요금제 중 월 9.99달러인 ‘베이직 멤버십’을 폐지하고 월 15.49달러인 ‘스탠다드 멤버십’을 도입했다. 다른 유명 OTT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디즈니플러스도 모두 요금제를 상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글로벌 OTT 기업들의 가격 상향 정책은 경영 실적을 올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OTT 업체들

문화 | 조원준, 이주형 기자 | 2023-11-07 20:38

지난달 17일(독일 현지 시각) 우리대학 나노융합기술원이 프라운호퍼 IISB(에를랑겐) 연구소(이하 프라운호퍼 IISB)와 전력반도체 선도 기술 개발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프라운호퍼 IISB 독일 뮌헨본부에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한 ‘2023 나노 및 소재 기술개발사업’에 우리대학 나노융합기술원이 최종 선정돼 이행됐다.프라운호퍼 IISB는 △전력망 △전기차 △항공 우주 △인공지능 분야 등에 사용되는 전자 시스템을 응용연구 및 개발하는 연구소이다. 프라운호퍼 IISB와 우리대학은 2016년 MOU 체결 이후 2017년 우리대학 나노융합기술원에 프라운호퍼 실용화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우리대학은 프라운호퍼 IISB와 협력해 실리콘 카바이드를 이용한 반도체를 개발할 계획이다.실리콘 카바이드는 실리콘과 탄소로 구성된 화합물 반도체 소재로 분자의 결합력이 매우 강해 △고온 △고전압 △물리적 충격에도 안정적이다. 따라서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항공 우주 △전기차 △전력망 등의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

중형보도 | 이주형, 정원형 기자 | 2023-09-27 07:28

우리대학 학생이라면 대학 주변 매장에서 서비스와 할인을 받거나 학교 내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학교 공식 웹 페이지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대학이 제휴를 맺고 있는 기업들과 이벤트에 관한 공지를 열람할 수 있다. 이처럼 대학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뤄진 다인원 집단이라는 특성상 여러 기업체와 제휴를 맺고 구성원들을 위한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이런 혜택들이 일부 축소되기도 했지만, 올해 다시 체제를 갖춘 총학생회를 필두로 혜택을 새롭게 늘려가며, 우리대학 또한 학교 구성원들을 위한 복지와 혜택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크게 대학 내 기관에서 제휴를 맺어 대학 전체 구성원에게 제공되는 복지와 학생회 차원에서 맺는 제휴 또는 자체적으로 기획한 이벤트로 구분할 수 있다.대학 자체적인 외부 기관과의 제휴와 그로 인한 혜택을 담당하는 부서는 대외협력팀이다. 대외협력팀은 △대외협력 △홍보활동 △기부금 관리 △기부자 예우 업무를 수행한다. 대학 구성원 전체에게 제공되는 복지는 주로 범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통신사 △항공사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통신사 ‘SKT’와의 제휴를 맺

캠퍼스 | 이주형, 최대현 기자 | 2023-09-06 12:19

다가오는 2학기부터 우리대학 환경공학부에서 학부생들을 위한 ‘환경융합부전공’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환경공학부는 1995년에 교육부로부터 국내 유일의 환경 분야 국책대학원으로 선정돼 환경 분야 연구를 목적으로 다양한 학과의 교수들이 참여하는 ‘학제 간 협동 대학원 프로그램’ 형태로 설립됐다. 지난 2016년 기존 과정을 일반대학원인 ‘환경공학부’로 전환한 아래 현재는 ‘Global Environment(지구환경) & Climate Change(기후변화)’와 ‘Green Technologies for Energy & Materials(에너지·소재를 위한 녹색기술)’를 중점 연구 분야로 선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환경융합부전공 프로그램은 기존 전공과 연계해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이상기후, 환경문제와 같이 인류의 미래 문제를 인지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개설됐다.환경융합부전공 교과목은 환경공학부에서 개설하는 기초 선택·Core 과목과 타 학과 개설 과목으로 구성된다. Core 과목은 환경 4대 핵심 분야인 △수질폐기물 △기후변화 △대기오염 △생태환경 분야에 대한 수업으로, 1학기 3과목, 2학기 3과목이 개설돼 최소 4개의 교과

중형보도 | 이주형, 조원준 기자 | 2023-06-15 10:11

외국인 학생들의 친구, PBUD의 회장을 만나다PBUD 회장으로서 느끼는 점이 있다면PBUD은 창설된 지 얼마 안 된 신생 단체이기에 전체적인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회장으로서 지금이 PBUD에 중요한 시기임을 인지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도 주어진 업무를 즐기고 있고 PBUD 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부담이 덜하다. PBUD는 외국인 교환학생을 어떻게 돕고 있는가외국인 학생들은 특히 한국의 행정 절차와 관련된 부분에 미숙해서 이와 관련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돕고 있다. 또한, PBUD 1명과 외국인 학생 3명을 매칭해 친목을 도모하고 우리대학을 소개해 주거나 교내 행사를 함께 즐기기도 한다. 방학 중에는 합숙을 진행해 PBUD과 외국인 학생이 대화하는 장을 마련하려 한다. 그 외에도 포항 근교로 맛집 투어와 정기적인 문화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PBUD의 목표를 알려달라PBUD은 우리대학 학부생과 외국인 학생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올해부터는 우리대학을 외국에 알리는 역할도 함께 해보자는 목표를 설정하게 됐다.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본국에 우리대학을 소개하는 활동을 진행한 것처럼 앞으로 PBUD은 다방면으로

인터뷰 | 강민영, 이주형, 조원준 기자 | 2023-06-15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