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키안의 꿈 담아 더 큰 목표 이루길
포스테키안의 꿈 담아 더 큰 목표 이루길
  • 박지후 기자
  • 승인 2017.02.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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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 학사 297 명·석사 193 명·박사 251 명 졸업
포스테키안의 더 큰 꿈을 향한 첫걸음인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이 741명의 졸업생과 김도연 총장, 권오준 이사장, 학부모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늘 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오전 10시40분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김도연 총장의 식사, △권오준 이사장의 치사, △학위수여, △성적우수자 상장 및 메달 수여, △졸업사, △축가 및 교가제창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오후 1시부터는  학과별로 학위기 전달 행사가 열린다.
28회째를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97명, 석사 193명, 박사 251명 등 총 741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94명, 공학사 203명이며 졸업자 중 조기졸업생이 5명, 복수전공자가 10명, 부전공 이수자가 6명이다. 전문대학원인 철강대학원과 엔지니어링대학원을 포함한 석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36명, 공학석사 157명이며 박사 졸업자는 이학박사 92명, 공학박사 159명이다.
학사과정 수석의 영광은 평점평균 4.20점(4.30점 만점)을 기록한 오경훈(물리 13) 동문에게 돌아갔으며 공학계열 수석은 평점평균 4.19점을 기록한 김민희(산경 12) 동문이 차지했다. 또한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우성현(화학 12) 동문이 수상한다.
최우수 박사학위논문 발표자에게 수여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 분야)과 ‘장근수 논문상’(공학 분야)은 김민수(물리 통합) 동문과 홍승훈(컴공 통합) 동문이 각각 수상한다. 이 상은 정성기(화학 명예)교수와 장근수(화공 명예)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됐으며, 올해 열한 번째 수여된다. 김 동문은 그래핀 소자에서의 양자 간섭과 1차원 전도 특성을 연구했고, 홍 동문은 약한 수준의 지도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의 의미적 영상 분할 방법을 연구해 각각 최우수 연구 성과로 인정받았다. 우리대학의 인재상으로 출중하게 성장한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총동창회장상에는 조힘찬(신소재 통합) 동문이 수상한다. 이 상은 작년에 신설됐고, 올해 두 번째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