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애기장대를 대상으로 잎 수명이 연장된 변이체를 선별하기 위해, 변이체를 생산한 다음, 성장한 개체들 중에서 육안으로 잎의 황화 속도가 느린 개체를 선별하고 관련된 유전자 ORE를 발굴하였다. 야생 애기장대와 ORE를 비교한 실험 결과, 야생 애기장대는 발아 후40일 뒤 시들해졌지만 ORE유존자를 활성화한 애기장대는 40일 뒤 광합성 활성과 엽록소 함량이 각각 100%와 78%를 나타내는 등 수명이 크게 증가했다고 제노마인측은 설명했다.
ORE유전자는 식물 생산성 향상, 화훼 유통기간 연장 및 추수 전후의 과실의 저장효율 증가와 같은 실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그 산업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애기장대가 지닌 유전자는 다른 대부분 식물체도 갖고 있어 애기장대를 통해 확보한 연구성과는 다양한 식물체 유전자 기능 규명, 형질 전환 등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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