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14일 양일에 걸쳐 카이스트에서 제 1회 ‘Postech-KAIST 교류전’이 열린다. g로수년에는 우리대학에서 ,짝수년에는 카이스트에서 개최하기로 한 양교간 교류전은 방문하는 학교의 이름이 앞에 오도록 해마다 명칭이 바뀐다.
첫 번째 교류전의 경쟁 종목으로는 로봇축구대회, 해킹대회, 스타크래프트대회, ‘정통’과학퀴즈대회 등의 과학분야 종목과 축구, 야구, 농구 등의 스포츠분야 종목이 결정되었다. 이 중 ‘정통’과학퀴즈대회의 경우 교류전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내년부터는 과학분야 종목을 확대하고 여학생 참여자들을 배려할 수 있는 종목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우리대학에서는 5~60여명의 선수단 외에도 최대 300여명의 학생이 응원을 위해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응원 참가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표자운영회의에서 형산제 기간의 휴강을 최소하고 9월 13일 수업을 휴강할 수 있도록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틀간 참여해야한다는 시간적 부담이 크고, 자칫 첫 대회부터 모양새를 구기지 않도록 ‘분위기 살리기’가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대학에서는 금요일 아침 출정식을 가지고 카이스트로 출발하여 개막식을 치른 후 토요일 오후의 폐막식까지 1박2일간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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