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선도할 수학문제에 도전한 젊은 수학자들”
“21세기 선도할 수학문제에 도전한 젊은 수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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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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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포스텍 국제겨울학교 개최

우리대학 포항수학연구소(소장 최영주 교수)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우리대학 수리과학관에서 ‘2012 포스텍 국제겨울학교-BSD 가설’을 개최했다. BSD가설(버츠와 스위너톤-다이어 가설)은 1960년 초반 영국 수학자들에 의해 발표됐으나 아직도 미결로 남아있으며 그 해법에 1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포스텍 국제겨울학교’는 국내 수학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연구주제 집중 국제학교로서 21세기를 선도하는 핵심 연구 분야 중 하나를 주제로 해당 분야 석학들이 집중강연을 펼치며 도전적인 젊은 수학자들과 호흡하는 자리이다.
이번 학회에는 세계 각지에서 온 약 60여 명의 젊은 학생들과 연구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모두 자기소기서와 지도교수의 추천서를 제출하고 사전심사를 받아 초청됐다.
행사를 주관한 최영주 포항수학연구소장은 “이번 학회는 정수론의 세계적 수장인 존 코츠 우리대학 석학교수(케임브리지 대학 석좌교수)를 포함한 세계적 학자들이 펼치는 집중강연과 참가학생ㆍ강연자가 함께 하는 문제 풀이 시간으로 구성됐다”며 “9일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21세기 핵심 미해결의 수학문제를 도전하는 열정이 포항의 추위도 잊게 한 유쾌한 수학 축제의 세계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포항수학연구소와  수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