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타임스, 우리대학 집중 소개
영국 더타임스, 우리대학 집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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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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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교육전문섹션 THE, 포스텍 특집

 영국에서 발행되는 더 타임스의 주간교육전문섹션 THE(Times Higher Education)지가 지난 3월 24일자를 통해 <Rising Star>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로 우리대학을 집중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8페이지에 걸쳐 디지털 에디션과 특별부록으로 전 세계에 배포된 이 기사에서, 더 타임스는 “세계 무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우리대학을 표현하며 우리대학의 현황과 성과 등 세계대학평가 28위를 차지하게 된 원동력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토니 윌킨슨 기자는 기사에서 “포스텍과 산업체의 긴밀한 협력은 다른 경쟁 대학들에 비해 결정적인 재정적 이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에 충분한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 역시 전 세계의 우수한 교수와 대학원생을 포스텍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베를린 공대 해럴드 에르멜은 인터뷰를 통해 “포스텍과는 지난 1994년부터 텔레커뮤니케이션 분야 연구에 집중적으로 교류를 해왔다”라며 “포스텍은 아주 탁월한 대학으로 앞으로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그 교류를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THE지는 우리대학의 국제화 노력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2010년, 우리대학이 선언한 영어공용화 정책은 전 세계의 우수한 연구 인력이 언어 장벽 없이 대학에 모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백성기 총장은 “삼성과 현대 같은 브랜드가 해외에서 친숙해진 것처럼 대학 역시 세계적으로 친숙한 대학이 될 수 있다”라고 밝힌 뒤 “우리대학은 국제적인 안목을 가지고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며, 세계의 연구자들과 학생들에게 탁월한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신뢰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