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제 24주년 기념식 열려, 구성원들 함께 축하
개교 제 24주년 기념식 열려, 구성원들 함께 축하
  • 박민선 기자
  • 승인 2010.12.0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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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학이념 되새기며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힘찬 도약 준비”

 우리대학이 개교한 지 24주년을 맞이하여 12월 2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12월 3일이 우리대학 개교기념일로서 하루 앞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교수ㆍ학생ㆍ직원 등 많은 우리대학 구성원이 참석하였다. 그동안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개교기념식을 갖지 않았는데, 올해는 우리대학이 영국의 더타임즈가 실시한 세계대학평가에서 28위라는 경사가 있었고, 이런 기회에 대학구성원 모두와 함께 과거를 되돌아보고 서로 격려하고 덕담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기념식의 사회를 맡은 장현철(단일 10), 하시현(산경 09) 학우는 한글과 영어로 식순을 소개하였고, 총장 기념사 및 주요 발표 등도 영어로 진행되어 Bilingual campus를 실감케 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가장 먼저 최관용(생명 교수) 기획처장의 연혁 보고가 있었다. 연혁 보고가 끝난 후 국제화위원회 위원장을 대신해 기획처장이 세계대학평가 및 아시아, 국내의 여러 대학 평가의 결과를 보고하였다. 우리대학의 대학 평가 순위를 살펴본 결과, 우리대학은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비전2020을 향해 점차 최적화되어 간다고 자체 평가했다. 대학평가 결과보고에 이어 백성기 총장은 기념사에서 “2007년 9월 취임한 이래로 약 3년 동안 숭고한 건학이념,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하면서, “우리대학 구성원 여러분의 무한한 애정, 창조적 지혜가 더욱 샘솟기를 당부 드리면서 건승을 기원한다”라고 기념사를 마무리 했다.

 이후 감사패 전달 및 공로패, 근속상 수여가 있었다. 대학발전에 여러 면으로 많은 도움을 준 이철우 국회의원과 포항시의회의 이상구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또한, 학교의 이름을 드높이고, 학교를 위해 헌신한 교수 및 직원 각각 5명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되었다. 김광수(화학) 교수 외 4명, 채종향(산학협력) 과장 외 4명이 공로패를 각각 수여받았다. 이어 우리대학에 10년, 20년 근속자에 대한 근속상 수여가 이어졌다. 최영주(수학) 교수 외 13명, 송보학(생명) 과장 외 26명이 근속상을 수여받았다. 감사패 및 공로패, 근속상이 수여될 때마다 축하의 꽃다발이 전달되는 등 훈훈한 동료애가 보여졌다.

 기념식에 참여한 구성원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부른 교가가 24주년 기념식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기념식 후 우리대학의 주요 보직자, 법인 본부장, 수상자 및 총학생회 임원 등은 국제관 2층 그랜드 볼륨에서 오찬을 즐기며 축하연을 가졌다. 또한 이날 우리대학 재학생들에게 프리덤 식당에서 점심을 무료 특식으로 제공하여,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우리대학 구성원 모두가 24주년을 기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