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을 만든 ‘Science War’…중앙광장의 열기 속으로
전설을 만든 ‘Science War’…중앙광장의 열기 속으로
  • 강명훈 기자
  • 승인 2010.10.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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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카이스트-포스텍 학생대제전 해단식 및 3연승 축하파티

 제 9회 카이스트-포스텍 학생대제전(카포전) 해단식과 동시에 우리대학의 카포전 3연승을 축하하는 파티가 10월 1일(금) 오후 7시부터 대강당 앞 중앙광장에서 선수단, 포카전준비위원회(포준위), 응원단 등 광장을 가득 메운 포스테키안들의 승리의 환호 속에서 열렸다.

 

▲ 카이스트-포스텍 학생대제전 3연승 축하연이 더타임즈 세계대학평가 28위라는 경사가 겹친 가운데 열려 포스테키안들에게 한층 더 뜨거운 행사가 되었다
 우리대학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카포전에서 총 8개 종목 중 7개 종목에서 승리를 거두어 07ㆍ08년도에 이어 3연승을 거둠으로써 대회기를 영구보존하는 등의 쾌거를 이루었다. 카포전이 끝난 후 카포전을 위해 굵은 땀을 흘린 선수들과 응원단, 포준위 그리고 열띤 응원을 보여준 여러 서포터즈를 격려함과 동시에 승리의 쾌거를 기리는 파티를 열게 되었다.

 해단식은 △카포전 결과 보고 △우승기 전달 △총장 축사 △처음으로 운동 3종목의 승리를 가져다 준 운동팀 감독에 대한 감사패 증정 △응원단 치어로의 퍼포먼스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해단식 후에는 포준위 측에서 마련한 뒤풀이가 열려, 여느 해단식 때보다도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카포전 때의 열기를 다시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더타임즈 세계대학평가 28위 등 여러 경사가 겹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축하연은 참석한 800여 명의 포스테키안들에게 한층 더 뜨거운 행사가 되었다. 이번 해단식에 참석한 한 포준위 위원은 “해단식을 보니 이제야 카포전이 끝났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 포카전에서도 똑같은 모습으로 올해의 열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라며 해단식과 축하파티에서의 감흥을 표현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내년에 대전에서 열릴 예정인 제 10회 포카전에서 4연승에 도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