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함께 읽자’ 낭독회 개최
‘책. 함께 읽자’ 낭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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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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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 대표작을 성우 배한성 씨가 낭독
봄내 가득한 4월, 교정에 벚꽃 잎 날리듯 문학의 향기가 퍼졌다. 조선일보와 교보문고가 공동으로 주최한 ‘책. 함께 읽자’ 낭독회가 4월 10일 저녁 7시 30분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낭독회에서는 <슬픔이 기쁨에게>, <또 기다리는 편지>의 저자인 정호승 시인과 미국 드라마 <맥가이버>, 애니메이션 <형사 가제트>의 매력적인 목소리의 주인공인 성우 배한성 씨가 참석했다.
전국적으로 책을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 행사에서, 배한성 씨는 정호승 시인의 대표작을 낭독했으며, 정호승 시인은 시에 관한 설명과 그 속에 얽힌 이야기를 설명했다. 또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정호승 시인의 저서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임현규 총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누구나 문학과 독서에 대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공 공부에 바빠 문학 등 다른 책을 가까이 하기 어려운 포스테키안들에게 특히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