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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의 빡빡한 일정을 뒤로 하고 과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교류 모임을 가졌다. 많은 과들은 이 모임을 위해 며칠 전부터 게임을 준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차츰 술잔이 오고가자 서로의 이름을 외우며 어느세 ‘형’, ‘누나’라는 말이 쉽게 오가는 분위기가 되었다. 다음 날도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을 위해 자정이 넘자 카이스트 측은 숙소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촉촉히 비가 내리자 우리학교 학생들은 버스타는 곳까지 우산을 함께 쓰며 배웅을 나가는 뜨거운 우정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