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일반적으로 이사회, 교수, 학생, 동창회 등으로 구성된 ‘총장선임위원회’에서 총장을 선출한다. 총장추천과 선임을 단일화된 기관에서 수행한다는 점이 우리 대학과는 다른 모습들이다. 추천된 후보가 총창선임위원회를 대상으로 자신의 능력과 비전을 제시하고 선임위원들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총장이 결정된다.
일본 = 총장선출방식이 총장후보추천위의 구성ㆍ운영, 교수 직선제 등으로 대학마다 각기 다르게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 나라의 총장선출 방식과 가장 유사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총장의 선임권이 재단 이사회 측에 있는 우리 나라의 상황과는 달리 일본의 대학에선 총장선출에 관한 규정을 대학 내에 별도로 정하여 선임한다는 점이 다르다. 또한, 학생들의 총장 불신임권을 인정해 총장선출 과정에 의사 반영의 기회를 열어두었다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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