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구조 이미징 통해 물질 합성의 근원 밝혀
원자구조 이미징 통해 물질 합성의 근원 밝혀
  • 이태훈 기자
  • 승인 2020.09.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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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최시영(신소재) 교수팀이 원자구조 이미징을 통해 미지의 신소재를 합성하는 비밀을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Mn3GaN은 안티페로브스카이트라는 난해한 결정 구조 때문에 높은 결정성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계 산화물 재료를 사용한 계면 공학을 활용해 기존 재료와 달리 유용한 물리적 특성을 나타내는, 완벽한 결정의 Mn3GaN을 성장시켰다. 이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Science Advance에 게재됐다. 
최시영 교수는 “이번 재료 설계는 원자 수준에서의 화학구조 정보와 전자구조 정보를 해석하는 원자구조 이미징 분석 기술을 통해서 실현할 수 있다”라며 “이런 계면 공학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현상과 기술을 만들 수 있는 응용에 있어 풍부한 원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