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우리대학과 한동대와의 첫 교류전 POP(Passion of Pohang)이 열렸다. 한동대에서 열린 이번 문화 축제에는 우리대학 274명, 한동대 약 500명의 학우가 참가했다. ‘대학 간의 교류’, ‘새로운 축제 문화’, ‘지역사회 품기’라는 방향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저녁 9시까지 계속되었다. 사회자의 재치있는 진행이 돋보였던 ‘대학공감’을 통해 우리대학과 한동대 간의 어색함을 풀었으며, 스타 대회, 4구*포켓볼 대회, 먹거리 장터, A.A 애니메이션 상영회 등을 통해 양교 학생들은 활발한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 외에 축구*야구 등의 스포츠 교류는 많은 학우들이 같이 보며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한동대의 공연동아리들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Neo Live Cafe’, 오래 전부터 장안의 화제로 떠올랐던 공개 미팅 행사인 ‘좋은 만남’도 학우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한편 ‘기아 난민 돕기’, ‘결식아동 돕기’와 같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지역사회 대한 참여와 봉사’의 메시지를 이번 문화 축제에 선명하게 반영했다. 그렇지만 미흡한 홍보와 저조한
문화 | 정현철 기자 | 2006-04-12 00:00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는 우리대학이 2020년 세계 20위권 연구중심대학진입을 주요 골자로 하는 ‘POSTECH VISION 2020’을 선포하고 본격 실행 옮긴다. ‘POSTECH VISION 2020’은 창의성, 진취성, 글로벌 리더쉽을 갖춘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학문적, 산업적으로 영향력이 큰 연구결과의 지속적 창출을 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대학은 선택과 집중, 학제간 협력, 국제화 전략 아래, 소수정예의 연구중심대학 특성을 살리는 교육, 중점분야 육성 및 학제간 협력, 교수진의 세계 수준화, 글로벌 캠퍼스 구축, 대학 발전재원 확충 등의 5대 중점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우리대학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는 비전 선포식이 10일 대강당에서 유상부 이사장, 박찬모 총장 등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오후 4시 합창동아리 코러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 행사에서 박찬모 총장은 미리 배포한 선포식사를 통해 “포스텍이 지난 20년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한 것에 만족하고 안주하여서는 안 된다” 라고 하며, 비전 선포식이 포스텍의 새 역사 창출을
보도 | 이한결 기자 | 2006-04-12 00:00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능로봇 기술 개발의 중심으로 부상할 포항지능로봇연구소 건립 기공식이 지난달 23일 생명공학연구센터 남측 연구소 부지에서 열렸다.이날 기공식에는 박찬모 총장과 이상득*이병석 국회의원, 이재훈 산업자원부 차관보, 윤교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장, 이의근 경상북도지사, 윤용섭 포항시장 권한대행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07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포항지능로봇연구소 건물은 연건축면적 2,700평(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해양로봇연구를 위한 수조(8m*12m*7m)를 포함, 체험·전시실, 청정실, 연구개발실, 창업보육실 등 지능로봇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첨단인프라를 갖추게 된다.이에 따라 건물이 완공되는 내년 3월경부터는 지능로봇개발 관련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R&D역량 강화 및 상용화를 위한 사업운영의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로봇 체험·전시실을 운영함으로써 대중들의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지능로봇연구소는 지역의 강점과 특화 분야 연구개발을 선도할 거점 연구기관으로 산자부*경북도*포항시와 우리대학이 설립에 참여했다. 앞으로 5년간 480억 원을
보도 | 안준형 기자 | 2006-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