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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항구동 소재 서희합동관세사무소 서태원 대표가 12월 24일 오전 우리대학을 방문, 백성기 총장에게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1998년 최고경영자과정을 수강한 것 외에는 우리대학과 아무 관련이 없는 서 대표는 “포항이 제철도시에서 첨단과학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포스텍 때문이었다”라며, “그런 포스텍이 세계 20위권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부단히 노력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라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포스텍은 포항의 자랑이자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의 질적 향상에 노력해 포스텍 비전 2020을 반드시 달성해 달라”라고 당부했다.1977년부터 포항에서 관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서 대표는 지난 5월에도 포항시가 진행하고 있는 장학기금 조성사업에 5,000만 원을 선뜻 출연하는 등 포항시 교육계의 숨은 ‘기부천사’로 알려져 있다. 한편 12월 19일에는 조현욱 조수사 대표가 2,000만 원을 기부했다.이날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조 대표는 “요리사로 오랜 세월 일하면서 항상 고향 포항에서 아름다운 식당을 경영하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그 꿈을 이루는

보도 | . | 2010-01-01 00:10

우리대학은 11월 24~25일 이틀간 포스코국제관에서 ‘글로벌 기업과 함께하는 포스텍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기업과 대학·학생 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적극 나섰다. 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는 세계를 선도하는 15개 국내 글로벌 기업과 대학이 함께 △기업설명회 △문화공연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학생들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설명회나 취업상담뿐만 아니라 학부생들이 스스로 연구책임자가 되어 연구를 진행하는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발표회’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기업들이 학부생들의 연구 성과를 평가하는 장도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동문인 현석진 사이버다임 사장이 참석해 ‘꿈, 열정, 그리고 역사의식’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으며, 퓨전 국악그룹 헤이야(Hey Ya)와 전자 현악4중주단인 밸라트릭스(Bellatrix) 공연이 이틀에 걸쳐 차례로 펼쳐졌다. 백성기 총장은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통해 포스텍과 글로벌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창의적인 과학기술인력 양성 등 기

중형보도 | . | 2009-12-09 09:25

대학원은 기본적으로 교육기관이자 연구기관이다. 그 안에서 교수는 대학원생을 가르치며 학문의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대학원생은 교수의 가르침을 받으며 교수의 교육ㆍ연구 업무를 보조한다. 거기에 이공계 대학원으로서 우리대학 대학원의 특징은 주로 연구실 단위로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그동안 학부생의 교육이나 장학제도는 활발히 논의되고 발전해와 색깔이 뚜렷한 반면 대학원의 경우에는 우리대학 전체를 아우르는 교육철학이나 특징을 찾아보기 힘들다. 게다가 여느 이공계 대학원과 같이 여러 가지 구조적인 문제점이 보이기도 한다. 이번 기획에서는 우리대학 대학원에서 이뤄지는 교육을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다. 대학원생의 경제적 처우연구*학업에 전념하기엔 다소 부족가족의 도움 없이 생활하기 힘들어프로젝트 부담 커 학위논문에 소홀현재 우리대학 대학원생들은 장학금으로 한 달에 석사과정은 최소 90만 7,000원, 박사과정은 최소 107만 9,000원을 지급받도록 정해져 있다. 이 외에 지도교수의 재량에 따라 최대 40만 원까지 추가 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다.그런데 지원되는 금액은 그야말로 최소의 생활수준만을 고려하여 산정된 것으로, 정확히 등록금*기숙사

취재 | . | 2009-12-09 02:54

국가 간 경계가 무의미해지고 전세계 무한 경쟁이 진행됨에 따라, 정부, 기업, 교육 및 연구 기관 등 모든 부문에서 국제화가 중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대학도 예외는 아니어서 학생, 교수, 연구원의 국제 교류가 날로 활발해지고, 국제적인 인지도의 향상은 개개 대학에 있어서 대학의 미래를 결정하는 최대의 요인임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세계 선두 그룹의 대학을 지향하는 포스텍의 경우, 국제화 또는 국제적 인지도의 향상은 단지 선택의 문제가 아니며 반드시 이루어야할 절대 가치임이 틀림없다.그러나 대학 발전의 핵심 키워드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국제화, 국제적 인지도의 향상을 어떻게 가늠할 것인지에 대해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다. 이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제 대학평가의 항목들이 이미 대학 국제화 성공 여부의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평가 순위를 올리기 위해 세계적 지명도를 가진 연구기관과 학자의 유치, 외국인 학생 및 영어 강의 비율 증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 방위적인 노력이 포스텍을 포함한 모든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 중 영어 강의는, 학력의 저하라는, 당장

여론 | . | 2009-12-09 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