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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염한웅 교수가 미국물리학회가 논문 심사를 통해 물리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물리학자들에게 주는 2010년 ‘최우수 논문심사위원(Outstanding Referee)’으로 선정되었다.물리학 분야의 우수한 학자들이 논문심사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미국물리학회에서 40대 초반의 신진 교수가 최우수 논문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일본 토호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염 교수는 표면․나노물리학 분야의 선두주자로, 1차원 금속나노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1996년 이래 국제학술지에 130여 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2,400회의 인용횟수를 기록하고, 세계 최소급 나노선 도핑기술을 개발해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한편 미국물리학회는 2008년부터 총 4만 5,000여 명의 논문심사위원 가운데 우수한 논문을 보고해 학회지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150명의 위원을 선정, ‘최우수 논문심사위원’의 명예를 부여하고 있다.현재까지 미국물리학회의 한국인 최우수 논문심사위원으로는 염 교수를 포함하여 서울대 국양․임지순(이상 2009년)․이준규(2010) 교수, 고등과학원(2010) 이기명 교수, KAIST 장기주(2009)

중형보도 | . | 1970-01-01 09:00

작가와의 대화, 특별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우리대학 캠퍼스가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10월 27일부터 내년 8월 30일까지 10개월 동안 박진화 화백 기획 초대전 전이 캠퍼스 전역에 걸쳐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예술과 인간’을 주제로 한 유화․드로잉 등 총 86점이 전시된다. 학내 ‘목요문화행사’ 등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개최해온 우리대학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초대해 캠퍼스를 예술적 상상력이 살아 숨 쉬는 과학연구공간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대학건물이라는 일상공간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캠퍼스 내 건물의 특성에 맞게 배치되었으며, 작가인터뷰 동영상 상연은 물론 비평가 강연,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가 내년까지 10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전은 우리대학에서 개최되는 첫 미술작가 초대전이며, 예술과 과학교육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국내 최초의 실험적 전시회라는 점에서 미술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성기 총장은 “과학과 예술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창의력 발현의 대상이며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측면에서 같은 부류”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 과학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

중형보도 | . | 1970-01-01 09:00

뜨거운 여름도 어느새 지나가고 캠퍼스에는 다시 학생들의 활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9월을 맞아, 포스텍 구성원들도 새로운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고 있을 것이다. 새로운 시작의 순간에는 항상 초심(初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목표에 대한 도전을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은 항상 뜨거운 정열과 열의, 그리고 의지로 가득 차 있지만 그와 같은 초심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오랫 동안의 시간을 요하는 장기적인 일에 몰두하는 경우 시간이 감에 따라 당장의 문제 해결에 얽매여 당초의 목표와 마음가짐이 변해가는 경우는 너무나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니만큼 새 학기를 시작하는 지금 시점에서 본래의 초심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 보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초심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기본(基本)을 확실히 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원대한 목표를 갖고 도전을 시작할 때에는 기초부터 한 발 한 발 기본을 다지며 나아가기 위한 계획을 충실히 세우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기본의 중요성을 너무도 쉽게 잊게 되는 경우가 많다. 기본이 확실하게 갖추어진 상태에서야 비로소 최고의 수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여론 | . | 1970-01-01 09:00

‘로봇그랜드챌린지 2009’가 기업체 2팀, 연구기관 2팀, 대학 6팀이 참가한 가운데 9월 2일 포항지능로봇연구소(소장 염영일)에서 열렸다. 비공개 장소에서 본대회만 치렀던 예년과 달리 주어진 도전과제를 공개된 장소에서 수행하는 1차 대회와, 1차대회 완수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장소에서 개최하는 2차 대회로 나뉘어 진행하는 것으로 대회 방식을 바꾸었다. 1차 대회에서 미션을 완수하는 팀에게는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2차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챌린지 걸(challenge girl)이 “특정 장소에서 나를 찾아 특정 물건을 받아 출발 장소로 되돌아오라”는 명령을 주고, 출전 로봇이 이 명령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미션은 4~5세 정도의 어린이가 20분에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인데, 출전로봇은 20분 이내에 모든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로봇이 미션을 완수하려면 주어진 다양한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한다. 챌린지 걸의 얼굴과 음성명령, 물건의 형태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아울러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원하는 층에 내려서 지시된 호실을 정확히 찾아가야 한다. 따라서 로봇이 복잡한 미션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얼굴인식, 소음환경 내 음성인식, 주행

중형보도 | . | 1970-01-01 09:00

우리대학은 이공계 대학 진학에 관심을 가진 일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대학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2009 이공계학과 대탐험’을 개최했다. 일반 인문계 고교 2학년생 가운데 수학과 과학 2개 과목의 성적 상위자로서 학교장의 허락을 받은 학생 총 460여명이 참가한 이 행사는 7월 5~7일, 11~13일 2차례에 걸쳐 3일간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행사는 특강뿐 아니라 △대학시설 및 포항방사광가속기 견학 △대학 동아리 즐기기 △학과 탐방 및 실험 실습 △재학생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문의응답 시간도 별도로 가졌다. 이 행사는 보다 많은 학교의 참여를 위해 학교당 신청인원을 4명 이내로 제한했으며, 일정 기간 동안 우리대학 입학생을 배출하지 않은 학교를 우선적으로 배정했다. 과학고․한국과학영재학교나 민족사관학교와 같은 특목고생과 1학년 학생은 별도의 차수로 진행한다. 김무환 입학처장은 “고등학생들이 이공계 전공에 대해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이공계 학문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공계학과 대탐험은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직접 우리대학을 방문해 이공계

보도 | .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