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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박찬모 총장 취임에 따른 대학 주요현안에 대한 추진방안과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보직자 워크샵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평해연수원에서 있었다.박찬모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샵은 각 처별, 부설연구소, 특수대학원 운영과 관련한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박찬모 총장을 비롯한 이날 참석자들은 중앙일보 대학평가 2년 연속 1위 등 굳건하게 국내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학간 치열한 경쟁으로 점차 비교우위를 상실하고 있고, 21세기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개교시 설정한 발전 목표에는 다소 미흡한 점이 있다’는 데에는 인식을 같이 했다.참석자들은 이를 풀기 위한 해법과 발전방안으로,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대학발전위원회 상설화 △학문의 변화 흐름에 따른 조직과 제도의 정비 △재정 확충을 위한 국가 대형프로젝트 적극 유치 △포스코 부가가치 기여도 제고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와 함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적 수준의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세계적 석좌교수 초빙, 국제관 건립, 영어공용화 캠퍼스 구현 등을 목표로 삼아

보도 | | 2003-10-29 00:00

지난 16일 오전 생명공학연구센터(이하 센터) 개관식이 센터 1층 강당에서 열렸다. 개관식에는 유상부 재단이사장, 조완규 한국생물산업협회 회장, 강창오 포스코 사장 및 시공회사 관계자와 박찬모 총장과 채치범 센터장을 비롯 교직원과 학생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개관식에서는 개회식과 국민의례에 이어 채치범 센터장의 건립경과보고와 박찬모 총장의 식사, 유상부 재단이사장의 치사, 한국생명산업협회 조완규 회장의 축사를 끝으로 폐식했다.박찬모 총장은 식사에서 “생명공학연구센터가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을 견인해 나갈 것이며 우수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고도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벤쳐회사, 전문연구소, 전문병원을 설립하는 등 앞으로 새로운 발전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부 이사장은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가능성 있고 유망한 분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센터가 세계적인 바이오 핵심기술의 개발과 연구기관으로 도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장식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센터와 함께 포항공대와 RIST, 나노기술산업화센터, 방사광가속기 등의 첨단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포항이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과학기술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했다. 한국생물산

보도 | 정규성 기자 | 2003-10-29 00:00

- 지능로봇경진대회 그 중간평가를 하자면아주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규모가 확대되어 경상북도 과학축전과 함께 열리게 되었고, 이로 인해 국가적으로도 로봇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출전하는 팀의 증가뿐만이 아니라 수준도 상당히 늘어 1회 대회 때에는 로봇이 걷기만 해도 대상을 줄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러한 정도는 당연한 것이 되어 상당히 기술이 발전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로봇기술도 5년 새 크게 성장한 것이다.- 현재 우리 학교의 로봇 기술 현황은우리 학교는 개교 초부터 포스코의 자동화설비연구를 위해 로봇분야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었고 그로 인해 상당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개교 초부터 로봇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왔기 때문에 그 경쟁력은 어디와 비교하여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앞으로 로봇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아마 휴머노이드 로봇방향이 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가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 예외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깝게는 2~30년 후면 그러한 고령 인구를 부양하기 힘들어질 것이고 이를 로봇으로 극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이와 함께 의료용 로봇들의 발전도 기대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3-10-08 00:00

우리대학 구성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들은 바로 대학원생이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우리대학 특성상 당연한 일일 것이다. 물론 연구를 주도하는 것은 교수들이지만 실질적으로 그것을 수행하고 결과를 도출해 내는 데 대학원생들이 주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들은 우수한 대학원생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교육부분이나 연구부분에 대한 지원정책에 대해서는 대학의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과연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우리대학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먼저 교육부분에 대해서 다수의 대학원생들이 지적하는 문제는 강의의 다양성 부족과 교수들의 강의 준비 미흡이다. 전체적으로 교수의 수가 적다보니 자신이 수강하고 싶은 과목이나 흥미를 유발시키는 과목 개설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원생들의 평가이다. 심지어는 개설된 강의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교수의 잦은 출장으로 휴강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다 그에 대한 보강도 잘 이루어지지 않아 학부 때와 비교해 강의 준비와 열의 등에 있어 강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떨어진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3-10-08 00:00

정부의 이공계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2003년도 이공계 장학금 지급이 지난 달 9월 19일 학생 별 계좌로 입금되면서 완료되었다.2003학번 학부생을 대상으로 지급된 이번 장학금은 입학성적에 따라 입학금과 수업료와 생활비를 합쳐 1인당 최고 4,888,000원까지 지급되었다. 이번 장학금은 재학기간 4년간 최고 220여 만원이 매 학기마다 지급될 예정이며, 휴학이나 결격사유로 인한 경우에는 교육인적자원부 고시에 따라 지급 유보 또는 중지되고 복학 또는 결격사유가 해제되면 지원이 재개된다.이번 장학금의 당초 취지가 우수 이공계 인력 유치인 만큼 가능한 한 2003학년 학부 신입생 전체를 수혜자로 하자는 학교의 방침에 따라 정부장학금 미수혜자들도 교비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 받게 되었다.이에 따라 평점평균 2.0의 성적미달 또는 2004학년 1학기부터 10학점 미만을 취득하지 않는 이상은 4년간 계속 장학금을 지급받게 되며 정부의 장학금 지원이 중단되지 않는 한 앞으로의 학부신입생들 또한 이러한 장학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2003학번 이하의 학생들은 장학금 이중수혜금지 정책으로 학교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은 받지 못하게 되며, 이 예산은 학생들의 복리증

보도 | 구정인 기자 | 2003-10-08 00:00

지난달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간에 걸쳐 열렸던 형산 동아리 문화제(이하 형산제)가 지난 2일 폐막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Happy together’ 라는 모토 하에 열린 이번 형산제는 폭풍의 언덕 잔디밭에 야외 무대가 설치되어 잔디밭에서 관객이 구경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으며 프로그램 진행은 점심시간과 수업 후 저녁시간에 이루어졌다.첫째 날에는 삶터, 브레멘, Ctrl-D 등의 동아리 공연에 이어 ‘총장님과 함께’라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박찬모 총장과 함께 구성원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둘째 날에는 ‘식판 노래방’과 ‘뚫흙뚫흙노래부르기 대회’가 있었으며 GT-Love와 위덕대의 Am, 헤르츠 동아리의 공연이 있었다. 특히 이날은 ‘Happy To.Get.Her’ 이라는 평소 마음에 있었던 이성에게 고백하는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우유 마시기 대회, 포또 발표, 포스텍 기네스가 있었으며 삶터, 도발, 스틸러 공연에 이어 쏘냐의 공연을 끝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올해의 경우에는 포카전이 우리학교에서 치러지고 이로 인해 휴강일이 없어짐에 따라 형산제 기간 동안 정상수업이 진행

보도 | 정규성 기자 | 2003-10-08 00:00

제14대 여학생회에서 성폭력 관련 규정(가칭 ‘학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규정’)을 마련하여 곧 학내의 합의과정을 거쳐 공식적으로 확정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여학생회의 주요 공약 중의 하나였던 성폭력 관련 규정 제정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이 규정은 학내에서의 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학내 구성원들의 성적 자율권의 확보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규정에서 여학생회 측은 △학내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적용 △피해자 중심의 성폭력 사건 처리 △성폭력 상담 및 처리기관의 설치 △교육 및 예방조치 마련등의 원칙을 세웠다. 구체적인 성희롱 행위로는 성적인 농담, 음담패설 등의 행위나 그 외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은 성적행동과 요구가 해당되며, 성적인 차이를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행위도 이에 포함된다. 그리고 이러한 성폭력 및 성희롱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학생위원, 학생처장, 직원대표 등으로 구성되는 성폭력대책위원회에 관한 내용도 이 규정에 명시되어 있다. 또한, 여학에서는 이번에 마련된 규정이 학생회칙에 포함될 수 있도록 요구할 예정이다.내부 규정으로 ‘성폭력 등 남녀차별 근절을 위한 규정’이라는 관련 규정은 이미 제정되어

보도 | 박종훈 기자 | 2003-10-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