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5건)

만화/만평 | . | 2015-03-04 20:28

만화/만평 | . | 2015-03-04 20:27

지난 2월 27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김용민 총장, 고인수(물리) 교수, 법인 임원과 본부 보직자를 비롯한 내외빈과 학부모ㆍ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이날 입학식에서 우리대학은 △학사과정 326명 △석사과정 131명 △박사과정 88명 △석ㆍ박사 통합과정 279명 등 총 824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입학식은 학사행렬, 국민의례,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 한구민(생명 15) 학우의 선서, 김용민 총장의 식사, 고인수 교수의 특강에 이어 도문상 시상과 교가제창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물리학과 최상일 명예교수의 교육에 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운영되는 도문상은 학부 1학년 평점평균 최우수 학생에게 시상하며, 올해는 박진호(화공 14) 학우가 수상하였다.김용민 총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Postechian이 된다는 것은 편안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구자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POSTECH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기업가 정신과 문화를 대학 전반에 확산시키고, 기술이전과 창업을 통한 연구결과의 상용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신입생들이 이 기회를 적

보도 | 김현호 기자 | 2015-03-04 20:03

지난 2월 5일 김낙준(소재)·김한수 교수팀과 철강대학원 박사과정 김상헌 연구팀이 금속 간의 화합물을 이용해 강도와 연성이 뛰어나고 가벼운 저비중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소재는 티타늄과 비강도는 비슷하면서 훨씬 가볍고 변형이 쉬워 소재 비용이 10분의 1에 불과하다. 이번 연구는 포스코의 ‘철강혁신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수행된 것으로 현재는 국제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고, 대량생산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 시험생산을 앞둔 상태다.현재 자동차 제조사들은 고연비 등을 이유로 차체 경량화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경량 합금의 사용을 늘리면서, 철에 알루미늄을 합금화해 강도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비중을 줄이기 위해 철강 속에 알루미늄의 양을 늘리면, 금속간화합물이 생겨나 변형 시에 철강이 오히려 부러지기 쉬워진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연구팀은 이런 금속간화합물을 아예 부러지지 않을 정도의 작은 크기로 만들어 외부에서 힘을 가했을 때 합금 속 전위들의 움직임을 멈출 스토퍼(stopper)로서의 기능을 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추가로 철강의 일반적인 열처리 온도보다 상대적으로 저온에서 생겨나는 금속간화합물을 니켈을 이용, 온도를 조절해 금속간화

보도 | 오준렬 기자 | 2015-03-04 20:02

POSTECH의 새 가족으로 첫 걸음을 내딛는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아울러, 애정 어린 보살핌과 지원을 통해 자녀를 지금까지 잘 키워주신 학부모님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1986년 국내 최초 연구중심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POSTECH은 지성, 인성, 도덕성과 열정을 보유한 인재들을 길러내고 있으며, 많은 졸업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새롭게 Postechian이 된 여러분들도 POSTECH에서 생활하는 동안,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으며, 교수, 직원, 선배들로부터, 또 동료 학생들과 함께 마음껏 배워 나가길 바랍니다.신입생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들이 POSTECH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 기대로 가득 찬 날입니다. 여러분은 미래를 위한 굳건한 기반을 만들고 여러분의 높은 꿈을 향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각자 마음 속에는 새로운 교우관계를 맺고,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것이라는 설렘으로 들떠 있을 것입니다.Postechian이 된다는 것은 편안한 현재에 만족 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구자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목표를 높이 하

보도 | 김용민 총장 | 2015-03-04 20:01

우리대학의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고 창의적, 도전적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 공간인 융합연구동 ‘C5’가 1월 30일 C5 1층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융합연구동 C5 준공식 및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총예산 315억 원을 들여 16,000㎡ 연면적의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인 이 C5는 2013년 10월 착공하여 2014년 12월에 사용 승인을 받았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창의적 IT인재 육성을 위해 개설된 창의IT융합공학과가 들어서게 되고, 다른 3개 층은 전인류적 도전과제나 미래 시장 주도 핵심과제 등의 우리대학의 전략적 육성 연구분야나 잠재성장력이 큰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팀이 입주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 공간은 여러 연구팀이 연구목적에 맞게 자유로이 공간을 재배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스페이스로 설계했다.특히, 이 건물 5층에는 지난해 12월 17일 박근혜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진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가 들어선다.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는 전국 시도에 들어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달리 포스코가 주도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자율형 센터로, 철강

보도 | . | 2015-03-04 20:00

꿈의 물질이라고 불리는 그래핀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지만, 응용이나 상용화에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핀 내의 전기전도성과 전기적 특성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이 개발되지 않았고, 대면적 대량 생산이 까다로워 기기설비가 복잡하고 생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우리대학 조길원(화공) 교수·김해나·김현호 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원 한중탁 박사 연구팀은 그래핀의 전기적 특성을 산화 그래핀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재료분야 세계적 권위지 표지논문으로 게재돼 학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는 이 연구는 나노미터 두께의 산화 그래핀 조각을 표면에 붙여 전기적 특성을 조절하는 방법이다.지금까지 그래핀의 전기적 특성을 조절하기 위해 여러 물질이 개발됐지만, 불안정하고 투과도나 표면 거칠기 등 그래핀의 우수한 특성을 오히려 저하시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화학구조만 변화시킨 투명한 산화 그래핀을 붙여 그래핀의 전기적 특성을 제어시키는데 성공했다.한편, 조길원 교수*봉효진 연구원*조새벽 박사 연구팀이 그래핀의 상용화에 직결되는 대면적 대량생산에 관련된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재료분야 권위지

보도 | . | 2015-03-04 19:59

지난달 1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원자력시설 제염해체 기술’이라는 주제로 제1차 원자력 기술 세미나가 개최됐다. 우리대학 첨단원자력공학부와 한국원자력기술기업협회가 주최한 이 세미나에는 기업 관계자, 경주시 공무원, 첨단원자력공학부 대학원생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원전해체 기술과 국내 개발계획, 관련 상용화기술, 국내 해체산업 인프라 현황에 대한 발표가 각각 이루어졌다.이 세미나의 배경에는 경주시가 유치를 추진 중인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이하 원해연)이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9년까지 1,500여 억 원을 투입해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사업’을 추진할 방침인데, 이 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원해연 유치를 두고 부산, 울산과 함께 경상북도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국내에서도 여러 원전들이 수명 만료를 앞두고 있어 원자력 해체 기술 시장은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50년까지 해체 시장 규모를 약 1,000조원 규모로 전망한 바 있다.세미나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인구 저밀도 지역의 넓은 부지와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경주가 원해연

보도 | 최지훈 기자 | 2015-03-04 19:58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중앙일보가 공동후원하는 ‘제21회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우리대학 학생들이 대거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렸다. 휴먼테크논문대상은 국내외 대학·대학원생과 고교생 가운데 21세기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의 초석이 될 과학도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94년 제정된 대회이다.대학분과에서 10개 팀이 수상하는 최고상은 김철희(물리, 지도교수 이남기) 학우 팀이 수상했으며, 은상 수상자에는 함주영(소재, 지도교수 이종람), 정호상(소재, 지도교수 한세광), 백경준(소재, 지도교수 오상호), 김원경(기계, 지도교수 김동성), 빈경훈(기계, 지도교수 문원규), 김진석(창공, 지도교수 김재준) 학우 등 6팀이 선정됐다.뒤를 이어 한태희(소재, 지도교수 이태우), 윤여름(기계, 지도교수 김기현) 학우를 비롯해 첨단재료과학부 허호석(지도교수 조문호)씨가 동상을 수상했고 장려상은 이남규(생명, 지도교수 최관용), 동완재(소재, 지도교수 이종람), 금도희(소재, 지도교수 한세광), 김혜정(기계, 지도교수 이상준), 박현선(전자, 지도교수 유승주), 이재봉(컴공, 지도교수 최승문) 학우가 각각

보도 | . | 2015-03-04 19:55

우리대학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이하 브락)는 생명과학관련 연구자들이 선정한 ‘2014년도 국내 5대 바이오 성과·뉴스’를 지난해 12월 17일 발표했다. 브릭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생명과학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 10대 뉴스’를 선정해 왔으며, 지난 2011년부터는 국내 바이오분야 연구성과 및 뉴스 Top5를 선정하여 발표해 오고 있다. 생명과학관련 연구자 총 1,132명이 참여하여 선정된 올해의 국내 바이오 성과·뉴스 Top 5는 각 부문별로 기초학술부문 5건, 응용기술부문 5건, 의과학부문 5건, 일반뉴스 5건이다.기초학술부문 5대 연구성과에는 △N-말단 메티오닌 △손상된 DNA 돌연변이 수리과정 △류마티스 관절염 뼈·연골 파괴 기전 △C형간염바이러스 면역회피 메커니즘 △초기 배아 단계 마이크로RNA 조절 현상이 선정됐고, 응용기술부문 5대 연구성과에는 △RNA 유전자가위 활용 발암유전자 분석법 △약물의 인체 내 표적 규명 기술 △초고속·저비용·대량 약물 검색이 가능한 바이오 분석 칩 △혈액 속 암 세포 검출·분리 기술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이 선정됐으며, 의과학부문 5대 연구성과에는 △지방세포 분화 조절 메커니즘

보도 | . | 2015-03-04 19:50

개교 이래 캠퍼스 내 차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특히 주거지역에 주차 공간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주거지역에서는 인도 부족으로 보행자의 안전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총무안전팀에서 제공한 지난해 6월통계에 따르면 교내에 등록된 차량은 모두 1,477대로 교수, 직원, 연구원, 대학원생, 학부생 등 5천여 명의 구성원 수와 비교했을 때 차량보유율은 29%로 나타났다. 이 중 차량 보유율이 1% 미만인 학부생을 제외하면 그 수치는 69%로 올라갔으며 등록되지 않은 차량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보유율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같은 조사에서 지곡회관 지역은 특히 주차면수가 부족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교사지역 등지는 개교 이후에도 건물 신축 등 변화를 거치며 주차면수를 어느 정도 늘릴 수 있었으나 지곡회관 부근은 거의 변하지 않아 차량 증가에 주차면수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점심시간에는 사진처럼 길가에도 차량들이 일렬로 주차될 정도로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총무안전팀 관계자는 “지곡회관 주차장은 외부 방문객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장기주차는 RC동 주차장 등지를 이용해 달라”라고 부탁했다.RC동 주차장의 경우에는 RC

보도 | 최지훈 기자 | 2015-03-04 19:42

지난 1일부터 주거지역 인터넷 이용 정책이 시행됐다. 이 정책은 1주일간 업로드, 다운로드시 이용한 트래픽량이 각 100GB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단말기의 접속을 제한하고 동시에 오전 2시부터 7시까지 △남자기숙사 △여자기숙사 △RC동 △대학원 아파트 △포스빌 등 주거지역 내 주요 온라인 게임 사이트 접속을 제한하는 정책이다. 주거지역 게임이용 트래픽 분석 결과(League of Legends 기준)를 고려, 주거지역 내 건전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만듦으로써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성원의 안정적인 생활과 수면권을 보호하기 위한다는 목적으로 시행됐다.하지만 많은 학우들은 POVIS 자유게시판, facebook 등의 커뮤니티에 인터넷 이용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정책을 시행하더라도 아이피를 우회하거나 휴대용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충분히 게임에 접속할 수 있고, 주요 게임을 제외하고는 접속을 제한하지 않아 이번 정책의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건전한 인터넷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서라면 인터넷 이용을 제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 의문을 갖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통보식의 정책 시행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인터넷 이용 정책에 대한 의견

보도 | 오준렬 기자 | 2015-03-04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