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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개관식 가져…3년여 500억원 대역사 마무리지난달 25일에 청암학술정보관 개관식이 학술정보관 2층 로비에서 거행되었다.개관식에는 청암 박태준 설립이사장 내외와 이구택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외부 도서관 관계자, 박찬모 총장대행과 박수용 학술정보원장 및 교직원, 학생 등 450여명이 참석하였다. 유상부 법인 이사장은 참석하지 않았다.우천으로 실내에서 진행된 행사는 개식과 국민의례에 이어 박수용 학술정보원장의 경과보고와 박찬모 총장대행의 식사,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치사, 이구택 포스코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시공사인 포스코 건설 시대복 부장과 POSAC 박경수 이사보에 대한 공로패 수여를 끝으로 폐식했다.박찬모 총장대행은 식사에서 청암 학술정보관이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도서관임을 강조하며 “대학의 명실상부한 종합정보센터로서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ㆍ연구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식의 보고이자 새로운 지식 창출의 발원지로서 역할”할 것임을 천명했다. 또한 재정 지원을 해준 포스코 와 시공회사, 학술정보원 교직원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청암 박태준 설립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선도자가 되어야 하는 포항공대의 사명을 강조하며 그

보도 | 김정묵 기자 | 1970-01-01 09:00

< 다시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P군에게.문학에 대한 몇 가지 상념을 전하는 일도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네.문학의 정체를 잘라 말하기 곤란한 상황에서 우리가 취할 자세는 무엇인가에서부터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네. 한 가지 문학관을 고집하는 것보다는 문학의 다양한 얼굴에 골고루 시선을 던지는 것이 현명하리라 했지. 다소 막연한 이러한 전제에서 우리는 인간과 사회, 역사에 대한 문학의 시선을 살펴보았네. 그러면서 ‘운동으로서의 문학’과 ‘작품으로서의 문학’이 보인 다채로운 면모를 시공간적으로 간략히 훑어보았네. 그 결과로 우리는, 인간의 자유로운 면모를 확장하고 사회의 잊혀진 것들을 복권시키며 역사를 재구성하거나 보편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는 문학의 갈래들을 정리해볼 수 있었네. 끝으로 우리는 휘황찬란한 대중문화의 한 영역인 대중문학 곧 ‘유흥으로서의 문학’을 이야기하면서 우리 시대 문화활동의 특징에 대해서도 짚어보았네. ‘따라하기’와 ‘과시하기’가 그것이었지.P군, 이 시점에서 나는 진부한 질문 한 가지를 다시 떠올리네. 바로 ‘문학이란 무엇인가’가 그것이네.자네를 포함한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깔려 있는 것이 바로 ‘

문화 | 박상준 / 인문 교수 | 1970-01-01 09:00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문학의 존재 방식은 큰 변화를 겪었다. 후원자(patron)를 잃은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높은 안목을 가지고 예술가를 후원하는 일을 명예롭게 생각하던 귀족들이 몰락하면서, 문학뿐 아니라 예술 전체가 실로 딱한 처지에 빠지게 되었다. ‘놀이’와 마찬가지로 예술 또한 ‘생산’이 아니라 ‘소비’와 ‘탕진’에 가까운 것이어서, 예술가의 생존과 위신을 보장해주던 후원제의 붕괴와 더불어 문학과 예술의 존속 자체가 문제로 되었던 것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문학이 취한 태도는 크게 세 가지이다. 신흥 부르주아지와 손을 잡고 그들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 적극 나선 경우가 첫째이다. 다른 하나는, 부르주아 시민사회와 거리를 유지한 채 자신의 문학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 둘과는 달리, 새롭게 펼쳐진 시민사회를 움직이는 실질적인 원리 곧 시장 논리에 몸을 맡기는 것이 셋째 유형에 해당한다. 이 중에서 앞의 두 가지가 문학이 현대사회와 맺는 고유한 관계를 보여준다.운동으로서의 문학, 화해와 반목의 스펙트럼현대사회와의 관계에 있어 첫 번째 경우에 속하는 갈래를 ‘운동으로서의 문학’이라고 불러볼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좀더 낫게 바

문화 | 박상준/인문 교수 | 1970-01-01 09:00

1 근대문학, 인간성 해방의 이야기문학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는 수없이 많다. 문학이 갖고 있는 여러 측면 중 어느 것에 주목하는가에 따라 입장이 갈린다. 한편에서는 문학의 역사 전체에 걸쳐 재미와 유흥을 보아왔다. 다른 한편으로 전근대 사회에서 예술로 인정된 문학들은 대체로, 그 시대의 지배적인 이념을 전파하는 기능 면에서 주목되었다.이러한 사정이 바뀌는 것은 근대에 들어와서이다. 이제 문학은, 이미 존재하는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기능이 아니라, 가려져 있던 진실을 파헤치는 주요한 장으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좀더 나아가서는, 미지의 것을 탐구하여 진실을 확장하는 것이 문학의 몫으로 여겨지게도 되었다. 이때 근대문학이 탐구의 대상으로 놓은 것은 크게 두 가지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하나이고, 이 자리에서 살펴볼 ‘인간’이 다른 하나이다.근대문학의 주요 과제 중 하나가 인간 탐구로 설정되었다는 사실에서 중요한 것은 다음 세 가지이다. 탐구의 대상이 될 만큼 인간의 본질이 알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는 것이 첫째이고, 그러한 탐구 자체가 인간성을 발양·확장하는 과정이기도 했다는 것이 둘째이다. 말을 바꾸자면, 문학을 통해 인간을 알아나가면서 새

문화 | 박상준 / 인문 교수 | 1970-01-01 09:00

1. 공상과학소설과 SF, 무협지와 무협소설문학에 대해서 공정하게 이야기하기 힘든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길을 안내하는 밤하늘의 달과 별 같은 그러한 문학의 성좌가 흩어진 지 오래된 까닭이다. 전문가들의 문학비평에서부터 인터넷에 널리 퍼져 있는 이런 저런 문학에 관한 이야기들을 보면, 그 각각이 그리고 서로가 한자리에서 논의하기 어려울 만큼 분열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어쩌면 오늘날 우리는 사람 수만큼 많은 문학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문학비평가와 대중들이 소통 불가능한 상황에 빠진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고, 이제는 적지 않은 작가들까지도 저들만의 공간으로 들어가고 있다. 약간 비관적으로 그리고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작품의 생산과 수용, 전달을 아우르는 문학 활동의 주요한 주체들이라 할 작가, 독자, 비평가, 연구자들이 각기 핵분열을 이루면서 상호간에 만리장성을 쌓고 있는 형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른바 본격문학 문인과 대중문학 문인은 견원지간 상태에 있고, 대중들은 대중들대로 ‘똑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는 무관하게 자신들의 문학 활동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현재의 상황을 강조하긴 했지만, 따지고 보면 이러한 사정이 새로운 것만은 아니

문화 | 박상준 / 인문 교수 | 1970-01-01 09:00

우리가 때때로 크게 혼돈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익숙하다’라는 의미와 ‘옳다’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익숙한 것이 옳은 것이고, 다수가 선택하는 것이 바른 길이라 착각할 때가 참으로 많다. 한 방향으로만 흐르던 나의 사고를, 다시 거꾸로 흐르게 해준 영화가 바로 ‘판타스틱 플래닛’이다. 내가 이 영화를 보고 났을 때 받는 느낌은 충격 그 자체였다. 내가 옳다고 믿었던 것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이미 익숙해져 무딘 의심의 칼날을 들이댔던 많은 사실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기에 이 영화는 색깔있는 영화라 말하고 싶다. 많은 영화들이 시대의 흐름을 따라, 유행을 따라 자신의 코드를 짜 맞추는 것과는 다르게, 이 영화는 시대가 많이 흘렀음에도 새롭게 다가갈 수 있는 신선함을 갖추었다. 시대와 국적을 초월해 이 영화에 공감하는 이유는 우리가 젖어있던 익숙함이란 장벽을 허문 것에서부터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푸른 빛 향기로 다가왔던 이 영화의 감동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고 싶어 잠시 소개할까 한다. 이 영화에서는 인간을 닮은 ‘옴’이란 동물과 이상한 형상을 한 ‘트라그’라는 외계 생명체가 등장한다. 우리의 정서적 측면에서 ‘옴’은 우주의 주

문화 | 김정우 / 화학 04 | 1970-01-01 09:00

최근들어 밤 늦게 78계단을 내려가는 길목에 어김없이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지곡회관 앞길을 질주하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띤다. 어찌보면 갑갑한 학교 생활, 그 속에서 무언가 생활에 활력을 줄만한 일이 없을까 항상 고민하는 포스테키안이라면 한번쯤 유심히 그들을 쳐다보게 되지 않을까. 쌩하고 질주하는 그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속을 뻥 뚫리게 해주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인라인 스케이트를 개인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과 함께 교내 인라이너들의 모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인터넷 상에 있는 ‘포항공대 X-Gamer들의 공간이라는 모임’이 바로 그것이다. 이 모임은 작년에 인라인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소수의 사람들이 만든 소모임이었으나 모임 결성 후,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 이제 회원수 60명을 넘는 하나의 동호회로 자리잡았다. 이 모임의 회원 중에는 최근에 그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인라인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이들은 지난 3일과 4일 오후에도 어김없이 체육관 앞에서 모임을 시작했다. 인라인 자체의 묘미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인라인을 함께 타면서 더해진다며 웃음 가득한 사람들. 그들은 모임을 통해 인라인 장

문화 | 류정은 기자 | 1970-01-01 09:00

UI는 대학의 이미지를 통합하고 이를 통해 대학의 목표와 철학을 대내외에 표출하는 사업이다. 이는 기업이 내세우는 CI(Corporate Identity)와 같은 의미로, CI의 개념을 대학에 적용한 것이다.UI사업은 크게 대외적인 필요성과 대내적인 필요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교육시장 개방과 국제 경쟁 대비, 대학 간 경쟁력 확보 및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Tool의 정립 등에 도움이 되고, 대내적으로는 학내 구성원의 결속, 대학 장기 발전계획과의 연계, 의식개혁 및 디자인 시스템 표준화에 영향을 미친다.또한 수험생들이 정보의 개방시대를 살아가는 정보화 세대라는 것과 느낌을 중시하는 감성세대라는 것, 그리고 개성을 중시하는 개성세대라는 것을 고려할 때 UI사업은 중요하다. 이제는 이미지 통합과 대학 고유의 브랜드 형성을 통한 새로운 대학 이미지를 정립해야만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기에 각 대학들이 앞 다투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UI를 도입함으로써 대학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홍보,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고, 우수인재와 우수 교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된다. 또 내부 구성원 간 대화의 활성화 및

취재 | 노지훈 기자 | 1970-01-01 09:00

각 대학을 상징하는 UI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대학가에 UI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민대, 중앙대, 숙명여대 등이 UI를 새롭게 단장한 데 이어 올해에도 건국대, 성균관대, 고려대 등이 새 UI를 선포했다. 성균관대는 2010년 세계 100대 명문대 진입을 목표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의 UI를 전면 개편하고 지난 5월 새로운 UI를 선포했다. 새 로고는 은행잎 모양에 성균관대의 영문 이니셜인 ‘S’자가 결합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은행잎 안의 4개의 빛은 이 대학 교시인 ‘인의예지’의 현대적 계승을 의미하고, ‘S’는 우주 자연의 궁극적인 생성 원리인 태극을 상징한다. UI선포식에서 서종돈 성균관대 총장은 “새 UI는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는 성균관대의 정신을 담고 있다”며 “세계 100대 명문대 진입을 목표로 한 ‘vision 2010+’의 달성과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를 리드하고자 하는 의욕으로 우리의 새로운 얼굴을 정하게 되었다”고 말혔다. 또한 홍보팀 강권판 팀장은 “선포식 이후, 대학 구성원의 만족도 조사에서 새로운 대학심볼과 로고에 대해 80%이상이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며 “계속적인 여론 수렴과 내부수렴을 통해

취재 | 안준형 기자 | 1970-01-01 09:00

- 대학에서 현재 추진 중인 UI 사업에 대한 입장은현 대학 심볼마크에 적힌 ‘포항공대’를 지우고 ‘POSTECH’을 넣으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국내에서는 ‘포항공대’, ‘포항공과대학교’가 가장 잘 통용되고 있는데 이것을 굳이 바꾸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해외의 많은 대학들은 전통을 존중하여 설립 당시의 명칭을 변경하지 않고 있다. 200년의 전통이 있는 프랑스 Ecole des Mines(광산 대학)는 설립 당시 광산 관련 공부를 가르쳤으나, 현재에는 광산학을 거의 가르치지 않는다. 그럼에도 예전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중국의 북경대학교도 Beising University라고 명칭을 바꾸어야 하나 예전의 Pecking University란 명칭을 계속 사용하고 있으며, 칭화대학교(Tsinghua University)도 마찬가지이다. 개교한 지 20년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 명칭을 특별한 이유도 없이 변경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UI는 지금으로도 충분하며 내실에 더욱 힘을 쏟을 때라고 생각한다. - 우리대학이 ‘포대’, ‘포공’, ‘포항공대’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것이 불만이라는 의견이 있다. 약칭을 ‘POSTECH’으로 통일하면

취재 | 김주영 기자 | 1970-01-01 09:00

현재 대학은 어떠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을까? 학내 행정부서들은 그 성격에 따라 각각 다른 방식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하고 있었다.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복지회와 시설운영팀의 경우, 개인적인 의견이나 불편사항도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에 기획예산팀과 학생지원팀 같이 학교 정책 및 예산, 학생생활과 관련이 있고, 구성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에서는 총학생회나 포항공대신문 등 학생 대표 단체나 학내 공식매체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기를 바랐다. POSIS와 총학생회 홈페이지 내의 복지회 게시판을 매일 확인한다는 복지회 김경찬 팀장은 “총학 홈페이지내 복지회 게시판은 학생들의 의견을 접하는 중요한 통로다. 게시판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회의를 통해 이를 반영한다. 한 사람이 건의하더라도 그것이 옳고 좋으면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복지회 게시판이 만들어진 이후 학생들은 게시판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복지회 측에서는 라면 자판기 설치, 시험 기간 중 도서관 사이버 카페 영업 연장, 김밥 판매 등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였다. 시설운영팀의

취재 | 김주영 기자 | 1970-01-01 09:00

현재 학내 유일의 공식 게시판인 ‘POSIS’가 학생, 교직원 간의견 제시 창구로써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글 작성시 실명이 공개되는 것에 대해 구성원의 상당수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POSIS ‘게시판’은 교내 구성원이 대학에 건의사항을 제시하고 의견을 공유, 수렴할 수있는 공식적인 통로로, 대학 행정부서의 활동 상황이나 구성원에게 알리는 글을 통해 대학정책의 피드백을 장려하고 있다.하지만 이번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은 ‘대학 당국에 대한 의견제시가 가장 어려운 매체’로 POSIS(24.8%)를 꼽았으며, 그 이유로는 대다수가 ‘대학 전반에 공개되는 공식적인 게시판이기에 의견 제시가 망설여진다’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딱딱하고 형식적이다’, ‘다른 매체와는 달리 학생들만의 공간이 아니기에 조심스럽다’, ‘행정 진행에 있어 학생의 의견 수렴이 다소 미흡한 것 같다’고 답하는 등 아직 POSIS를 통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은 힘든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POSIS를 통해 대학에 공격적이고 비판적인 글을 싣는 경우 ‘삭제’ 요청을 받거나 실질적인 피해가 있다고 말하는 구성원도 있었다. 한 학우는 “학교 내 유일한 공식적 인터넷

취재 | 이창근 기자 | 1970-01-01 09:00

- 자신의 진로를 취업으로 결정한 게 언제부터인가 산업기능요원으로서 군복무를 마친 후, 복학하기 전에 인생 전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다.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결국 취업을 하기로 결정했으며, 내가 택한 분야가 앞으로 계속하고 싶고 어느정도 성취감을 얻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취업하기까지 학교에서 어떤 지원을 받았으며, 그 지원이 적절했다고 보는가우리대학은 어느정도 Name Value가 있기에 기업에서는 기본자질에 대해 호감을 가져준다. 이는 실제 구직과정에서는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학부과정에서의 잘 짜여진 커리큘럼 및 여러 대외활동 지원을 통해 학문적인 면뿐만 아니라 인생경험 면에서도 많은 투자를 해주고 있다. 따라서 이런 대학생활을 통한 경험획득 및 문제해결능력의 배양, 그리고 기본자질에 대한 자신감이 졸업 후의 사회생활에 큰 자산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학교는 개개인이 기본자질을 계발할 수 있는 환경은 제공해 주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은 없다고 여겨진다.- 개인적으로 취업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했는가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지원 자격을 검토한 후 통과하려고 최소한의 노력을 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의 지원자격 요건은 토익 점

취재 | 노지훈 기자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