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장진영(생명 97)학우] 선, 후배 연결시켜 주는 실질적 지원책 절실
[인터뷰-장진영(생명 97)학우] 선, 후배 연결시켜 주는 실질적 지원책 절실
  • 노지훈 기자
  • 승인 1970.01.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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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진로를 취업으로 결정한 게 언제부터인가

산업기능요원으로서 군복무를 마친 후, 복학하기 전에 인생 전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다.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결국 취업을 하기로 결정했으며, 내가 택한 분야가 앞으로 계속하고 싶고 어느정도 성취감을 얻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 자신이 취업하기까지 학교에서 어떤 지원을 받았으며, 그 지원이 적절했다고 보는가

우리대학은 어느정도 Name Value가 있기에 기업에서는 기본자질에 대해 호감을 가져준다. 이는 실제 구직과정에서는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학부과정에서의 잘 짜여진 커리큘럼 및 여러 대외활동 지원을 통해 학문적인 면뿐만 아니라 인생경험 면에서도 많은 투자를 해주고 있다. 따라서 이런 대학생활을 통한 경험획득 및 문제해결능력의 배양, 그리고 기본자질에 대한 자신감이 졸업 후의 사회생활에 큰 자산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학교는 개개인이 기본자질을 계발할 수 있는 환경은 제공해 주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은 없다고 여겨진다.

- 개인적으로 취업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했는가

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지원 자격을 검토한 후 통과하려고 최소한의 노력을 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의 지원자격 요건은 토익 점수와 학점 그리고 자격증 등이다 그래서 봄학기 시작 전에 토익점수를 미리 받아놓았으며 해당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을 땄다.

- 대학원 진학을 장려하는 교수들의 입장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부분은 상당히 민감하고 어려운 문제다. 보통 취직과 관련해서는 학생과 학교 사이에 인식의 차이가 생기게 되는데, 보통 교수들은 대학원 진학을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여기는 것 같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 마찰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학교 지원정책의 개선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졸업생의 자료를 계속 관리하여 해당 업무에 종사하는 선배와 후배를 연결시켜주는 실질적인 고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또, 인턴쉽의 활성화를 통해서 재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면 한다. 현재까지는 구직을 원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회사를 찾아다녀야 했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학과에서 직접 산학연계 인턴과정을 교양학점화 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입사서류 작성, 영어 인터뷰 그리고 모의 면접 등을 익힐 수 있는 강좌나 수업을 개설했으면 좋겠다.

전체적으로 봐서 학생에 대한 대학의 배려와 지원이 아쉬운 상황이다. 연구를 위한 교육이 아닌, 교육 그 자체도 가치가 있다는 점을 학교가 알았으면 한다. 진로선택은 결국 개인의 몫이기에 어떤 선택을 하든지 확신과 열정으로 임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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