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대학에서는- 새로운 비전 담은 새 얼굴 찾기 ‘붐’
타 대학에서는- 새로운 비전 담은 새 얼굴 찾기 ‘붐’
  • 안준형 기자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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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계승과 현대적 감각 수용 신중히
각 대학을 상징하는 UI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대학가에 UI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민대, 중앙대, 숙명여대 등이 UI를 새롭게 단장한 데 이어 올해에도 건국대, 성균관대, 고려대 등이 새 UI를 선포했다.

성균관대는 2010년 세계 100대 명문대 진입을 목표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의 UI를 전면 개편하고 지난 5월 새로운 UI를 선포했다. 새 로고는 은행잎 모양에 성균관대의 영문 이니셜인 ‘S’자가 결합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은행잎 안의 4개의 빛은 이 대학 교시인 ‘인의예지’의 현대적 계승을 의미하고, ‘S’는 우주 자연의 궁극적인 생성 원리인 태극을 상징한다.

UI선포식에서 서종돈 성균관대 총장은 “새 UI는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는 성균관대의 정신을 담고 있다”며 “세계 100대 명문대 진입을 목표로 한 ‘vision 2010+’의 달성과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를 리드하고자 하는 의욕으로 우리의 새로운 얼굴을 정하게 되었다”고 말혔다. 또한 홍보팀 강권판 팀장은 “선포식 이후, 대학 구성원의 만족도 조사에서 새로운 대학심볼과 로고에 대해 80%이상이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며 “계속적인 여론 수렴과 내부수렴을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고려대도 올해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5월 새로운 학교 UI를 선포했다. 고려대는 성균관대와는 달리 기존의 UI를 전면적으로 바꾸는 대신 UI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수정 보완했다. 이 대학의 경우 상징물인 호랑이 그림과 방패 모양의 기본 틀은 기존 의 것을 따왔지만 학교 마크 윗부분에 있던 ‘자유, 정의, 진리’ 대신 ‘KOREA UNIVERSITY’라는 학교 영문 표기를 넣었다. 고려대 UI 담당자는 “새 UI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리더를 양성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며 새 UI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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