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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화공 홍석봉 교수팀 환경공학부/화학공학과 홍석봉 교수 연구팀이 PST-1(POSTECH 1)로 명명된 새로운 조성의 극미세공을 갖는 제올라이트 분자체를 합성하여 수소(분자크기, 2.89Å)보다 약간 큰 이산화탄소(3.30Å) 또는 아르곤(3.40Å) 혼합가스의 분리 실험을 통해 PST-1이 수소를 상온에서 선택적으로 빠르게 분리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도약연구사업(구 국가지정연구실사업)과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세계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지 7월 31일자 온라인판에 화제의 논문(Hot paper)으로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포타슘 양이온과 갈륨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전혀 보고되지 않았던 새로운 조성의 PST-1 제올라이트를 합성,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측정한 X-선 회절 데이터 분석을 통해 그 내부에 2.0Å보다 작은 크기의 균일한 세공이 존재함을 확인했다. 이 제올라이트의 가스 분리 특성을 연구한 결과 아르곤이나 이산화탄소와 같은 크기가 큰 기체분자들은 흡착하지 않으나, 그 구조가 매우 유연하여 가장 작은 기체분자들 특히

보도 | . | 2009-09-02 16:20

화학과 김광수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머리카락 굵기보다 수백 배 작은 나노미터(nm)급 렌즈의 합성에 성공했다.연구팀은 이 렌즈의 특성을 연구한 결과, 그 크기가 빛의 파장만큼 작을 때 기하광학에서는 불가능한, 이론적 한계(회절한계)보다 더 작은 크기도 뚜렷하게 식별할 수 있다는 획기적인 새로운 물리 현상을 밝혀냈다. 김광수 교수의 주도하에 박사과정 이주영 씨, 홍병희(당시 박사과정생, 현 성균관대 교수)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글로벌연구실(Global Research Lab)’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저널인 7월 23일자에 게재되었다.유기물질인 칼릭스하이드로퀴논 분자는 자기조립을 통해 나노미터 크기의 단면 볼록렌즈를 형성하는데, 이 나노렌즈는 회절과 간섭에 의해 표면 부근에서 빛의 경로가 곡선 궤적을 그리며 매우 짧은 초점거리를 가져, 기존 현미경의 회절한계를 넘어 미세 패턴의 뚜렷한 확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음을 보였다.유기나노구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 유기분자가 볼록렌즈 모양으로 형성되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들이 실제 광학 렌즈로서의 역

보도 | . | 2009-09-02 16:09

만화/만평 | . | 2009-05-20 14:32

융합생명공학 인재 육성 ‘T 트랙’ 개설 세계적인 전문 과학인력 양성을 위한 파격적인 대학원 교육과정이 새로이 개설된다. 우리대학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 SS, 원장 김명수)은 공동으로 연구주제 발굴부터 연구 수행까지 전 과정을 대학원생이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이들에게 연 5,000만원(총 2억 원)을 지원하는 융합생명공학분야 대학원 과정인 ‘T 트랙’을 개설한다. 최고를 의미하는 ‘Top’이란 단어의 첫 글자이며,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T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목표의식을 담아 이름이 만들어진 ‘T 트랙’은 시스템생명공학부(I-Bio)에 개설되어 2010학년도 신입생부터 연 5명 내외로 선발한다. 특히 기존의 교육공급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바꿔 창의성과 수월성이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 스스로 연구과제를 선정하는 것을 비롯해 연구과제에 맞는 지도교수도 본인이 결정하게 한다. 또한 지도교수는 이 과정을 운영하는 우리대학 시스템생명공학부와 표준과학연구원 나노바이오융합연구단 소속 교수뿐만 아니라 UC 버클리·미 국립기술표준원(NIST) 등 양 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구축된 해외 연구기관 소속 교수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중형보도 | . | 2009-05-20 13:55

우리대학은 우리나라의 해양연구를 본격 선도하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해양연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연구와 관련된 입지와 제반여건을 갖춘 울진에 해양대학원을 설립한다. 경상북도·울진군과 공동으로 설립하는 ‘포스텍 해양대학원’은 석사과정·박사과정·석박사통합과정을 두고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식 개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설립 승인이 이뤄지는 올해 하반기에 할 예정이다. 학사운영 부문에서는 1년간의 기초과정은 기존 캠퍼스에서 대부분 이뤄지고, 이후 과정은 울진의 해양대학원 캠퍼스에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해외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위한 최소 6개월간의 파견 및 연구 항해를 필수화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해양과학·공학·기술을 융합하는 학제간 연구시스템을 마련, 해양에너지·해양환경·해양자원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특히 동해안 해양 개발과 연계하는 해양에너지연구센터를 함께 설립하며, 40톤급 규모의 연구선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2012년까지 200톤급의 전용연구선도 건조할 계획이다. 해양대학원 설립을 위해 앞으로 10년간 해양대학원 1,245억 원, 해양에너지연구센터 300억 원

TOP/준TOP | . | 2009-05-20 13:50

만화/만평 | . | 2009-05-06 22:11

먼저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길 인간이기에 갖는 감정··손톱아래 가시 같아소속과 사랑의 욕구 충족될 때 존재감 느껴 안녕하세요? 슬아님. 학생상담센터입니다. 먼저, 슬아님의 고민을 함께 살펴볼까요? 외로움이군요. 외로움이란 우리가 인간이기에 갖는 감정이지만 손톱 밑에 박힌 가시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잊어버리고 생활하다가 어느 날 문득문득 신경망을 타고 들어오는 손톱 밑 가시가 주는 통증과도 같은 감정이지요. 그래요. 슬아님이 느끼는 그 통증 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쓰리고 성가셨으면 ‘우리 모두는 본질적으로 혼자이고, 외로움이란 인간 본연의 속성’이란 생각으로 아픔을 덜어내려고 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 인간은 사람들 속에서 마음과 정보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서로 이해하고 이해받으면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인본주의 심리학자 매슬로우(Maslow)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단계를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소속과 사랑의 욕구, 존경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로 제시했습니다. 하위 두 단계의 물리적 욕구가 충족되면 사회적 욕구 즉, 다른 사람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추구하게 됩니다. 가족·교회·분반·동아리·친구 등 크고 작은 커뮤니티

문화 | . | 2009-05-06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