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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평가단을 창설하게 된 배경은현재 우리학교에선 POSIS를 통한 강의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강의평가가 다음 해의 강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데도 불구하고 별 신경 쓰지 않고 평가서를 제출한다. 강의평가 질문 문항 역시 너무 많고 모든 과목에 일률적으로 같은 질문이 나오는 등 형평성이 결여돼 있다. 실제 POSIS의 강의평가는 과제·조교·발표 수업의 유무 등 기본적인 것도 체크되지 않고 모든 과목에 똑 같은 질문이 나오다 보니 학생들이 대충 작성하는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강의평가가 공개되지 않다 보니 이렇게 소중한 자료가 버려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가웠다. -강의 평가단을 통해 어떤 학교를 만들려고 하는가? 강의평가단의 목표는학생들에게 교과목 강의의 질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우리학교 교수들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뉴욕대와 지난 섬머세션에서 방문한 UCLA에서는 적절한 강의평가 문항과 강의평가 완전공개를 통해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었다. 학생들은 선배나 동기들이 남긴 강의평가를 통해 양질의 수업을 찾고 이에 따라 교수들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양질의 수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보도 | 송양희 기자 | 2005-05-04 00:00

17대 기숙사자치회(이하 기자회)가 자치단체화를 선언한 이래 3년째를 맞는 19대 기자회는 금전적·행정적·활동면에서 자치단체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구체화 하고 있다.현재 기자회는 근로 장학금을 통한 기자회의 예산화가 자치단체의 성격에 맞지 않다고 판단, 동비 형식이나 학생회비를 통한 기자회 예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회칙 개정을 통해 정식적인 자치단체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19대 기자회에서는 자치단체화에 발 맞추어 학우들이 편안한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외부업체(배달·택배) 관리, 기숙사내 흡연문제 논의화 등과 함께 올해부터는 동민회의 활성화와 ‘방찾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몇몇 학우들은 이러한 기자회의 활동이 학생을 위한 활동인지는 미지수라고 말한다. 이민철(전자 02) 학우는 작년 사생수칙 개정을 두고 “사생수칙이 학생들의 동의 하에 만들어지면 구성원들의 공통적인 약속이지만 동의 없이 만들어 진다면 통제수단에 불과하다”며 “지난 사생수칙 개정은 많은 학우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허성우(02 화학) 기자회장은 “간담회 및 기자회 홈페이지를 통해 여론 수렴의 창구를 마련하고 있지만 많은 학

보도 | 송양희 기자 | 2005-05-04 00:00

CD 한 장으로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암과 당뇨병 등의 난치병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됐다.우리대학 정보통신대학원 유재천(사진) 교수는 최근 한 장의 CD로 간암·전립선암·대장암을 비롯한 5대 암과 당뇨 등의 질병을 임신진단 시약처럼 컴퓨터를 통해 손쉽게 자가 진단하는 ‘DBD(Digital Bio Disc)’와 DBD 드라이브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암의 1차 검진은 혈액에서 혈청이나 혈장 성분을 분리·분석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인데 이의 분리를 위해서는 원심분리기가 있어야 가능했다. 유 박사는 CD 드라이브가 작동할 때 고속회전을 한다는 것에 착안, 이 DBD와 드라이브를 통해 혈청을 분리하고, 검진에 필요한 제반 화학공정을 디스크에 담아낸 것이다.유 교수는 “본인의 혈액을 채취해 DBD 표면의 주입구에 주입 후, 일반 CD를 작동시키는 것처럼 DBD 드라이브에서 작동시키면 40분 안에 검진이 완료되고 분석결과가 나오는 것은 물론, 이 결과가 병원과의 네트웍을 통해 지정 의사에게 전송되어 1:1 원격 진단도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1차 표본(screening) 시험 결과 “병원에서의 건강검진시와 비슷한 90% 이상의 정

보도 | 기석 기자 | 2005-05-04 00:00

뼈와 연골을 파괴시키는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인 류머티스 관절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열렸다.우리대학 생명공학부 채치범 교수(사진) 연구팀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김완욱·유승아(연구원) 교수팀은 병든 관절조직에 공급되는 혈관의 성장을 차단해 관절염 세포의 활성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개념의 치료약물인 ‘dRK6’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면역학회지 인터넷 판(4월 15일)과 본지(5월 1일)에 게재됐으며, 이미 국내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국제특허를 출원 중이다.연구팀은 종양을 일으키는 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라는 혈관형성 단백질이 류머티스 관절염에서도 마찬가지로 신생혈관을 만드는 주범일 것이라는 가정하에 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물질인 ‘dRK6’라는 새로운 약물을 개발했다.이 신물질은 아미노산 6개가 결합된 펩타이드로서 6만개 이상의 가능한 조합 중에서 가장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한 개의 펩타이드만을 발굴한 것이다.이는 기존의 VEGF 항체생성 기술과 비교해 만들기 쉽고 가격이 싸며 효과가 확실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 약물의 구조변경을 통해

보도 | 이창근 기자 | 2005-05-04 00:00

우리대학 출신의 미국 애리조나대 손영준(31세) 교수가 미국산업공학회(IIE)가 수여하는 2005년도 ‘젊은 산업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IIE는 1983년부터 산업 및 경영공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세계 35세 이하의 소장 학자를 대상으로 논문 발표와 학회 활동, 학계 기여도 등 연구업적을 평가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전세계 산업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단 1명에게만 수여하며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받게 된다.1996년 우리대학 산업경영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석·박사학위를 4년만에 마친 손 교수는 2000년 8월 불과 26세의 나이로 애리조나대 시스템산업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기업간 통합생산 및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2개의 국제저널 편집위원을 맡고 있고, 저명 저널에 25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교육·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시상식은 15일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미 산업공학회 연례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한편 손 교수는 2004년 미국 생산공학회가 수여하는 ‘젊은 생산공학자상’(Outstanding Young Manufacturing Engin

보도 | 김주영 기자 | 2005-05-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