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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우리대학 교양필수 과목인 과학과사회의통합적이해(이하 과사통) 과목에서 교수가 수업 시간에 체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SNS를 통해 불거졌다. 제보자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수업 중 한 학생이 휴대 전화를 사용하자 교수가 해당 학생을 포함한 같은 조의 사람들을 모두 앞으로 불러내 배꼽 인사 3번을 시켰고, 그 후엔 학생들에게 ‘푸쉬업’을 시켰다. 또한, ‘푸쉬업’을 하지 않은 여학생들에게는 노래를 부르게 했고, 실제로 학생들이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이를 “명백히 학생의 인권을 무시한 인권유린의 행위”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제보가 올라온 직후부터 해당 제보에 대해 학우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몇몇 학우는 이를 학생의 책임으로 돌리며 교수의 고유 권한을 강조한 반면, 일부 학우는 그럼에도 체벌을 강요하는 것은 잘못이며, 체벌에서 남, 여를 구분한 것은 성차별적 행위라는 점을 지적했다.해당 강의에 있었다는 A 학우는 “해당 제보는 모두 사실이며,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학생이 핸드폰을 수업시간 동안 한 차례도 만지지 않았음에도 불려 나가서 푸쉬업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불려 나간 후에는 “남학생에게는 모두 푸쉬업을

중형보도 | 김건창 기자 | 2018-04-18 18:47

지난 5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상남경영관에서 우리대학과 연세대 간의 협력을 위한 개방·공유 캠퍼스 선언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 두 대학은 전면적 협력체계 구축을 선언했으며, 개방·공유 캠퍼스로서의 △연구 분야 △교육 분야 △자원 분야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직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양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대학의 한계를 돌파할 획기적인 방안’이라며 뜻을 같이했다. 우리대학 김도연 총장은 “국내 대학들이 이젠 한계에 이르렀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힘을 합쳐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할 때가 된 것이다”라고 말했고,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 부르지만 실은 더 큰 문명혁명인데 우리 대학들이 잘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이번 양교의 공동 교육 시스템은 공간적·시간적 통합뿐 아니라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도전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협력의 의의를 밝혔다. 대학 간 벽을 허무는 개방·공유 캠퍼스이번 개방·공유 캠퍼스 사업의 시작은 두 대학의 대학원 공동연구 진행이다.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은 공동학위를 받고, 교수진은 상호 겸직 교수로 임용된다. 현재는 ‘미래도시’ 관련 연구 분야에 80여 명, ‘바이오 메디컬’ 관련 연구 분야에

TOP/준TOP | 장호중 기자 | 2018-03-28 14:01

지난달 26일, 우리대학은 ‘쿼드콜라보오퍼스원 포스텍 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합자회사(이하 1호 펀드)’ 출범식을 열었다.1호 펀드는 ㈜제넥신을 창업한 성영철(융합생명) 교수가 주식 100억 원을 기부하며 기획됐다. 우리대학의 연구역량을 신뢰한 제약 기업과 바이오 기업, 개인투자자가 펀드에 참여해 총 535억 규모의 벤처 투자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우리대학에서 개발된 기술을 핵심기술로 하는 기업을 포함해, △바이오 △헬스케어 △IT 분야 기업에 투자하게 될 예정이다.1호 펀드는 대학 창업펀드와 함께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창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창업펀드는 창업 초기 단계의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이와 달리, 1호 펀드는 창업 초기뿐만 아니라 성장과 사업 확장 단계부터 기업 공개(IPO)까지의 단계를 지원한다. 1호 펀드는 벤처의 시장 진입을 도와 실질적 경제 가치를 갖고, 일자리와 시장을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도 이끌어낼 수 있다. 총규모의 30% 이상을 창업 5년 내의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1호 펀드는 우리대학 구성원을 포함한 포항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우리대학이 가진 우수한 연구성과와 아이디어를 토대로 구성원들이

TOP/준TOP | 정유진 기자 | 2018-03-28 14:00

2019학년도 1학기부터 실천교양 교육과정(이하 실천교양)이 폐지된다. 17학번까지는 실천교양 수강을 통해 졸업요건 7units를 채워야 하는 의무 참여였다면 18학번부터는 포스테키안 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자율참여로 개편된다.실천교양은 학생 경험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2011년부터 시행됐다. 이는 전공 및 교양에서 충족할 수 없는 역량을 기르도록 활동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면서, 실천필수인 대학 생활과 미래설계 2units와 실천선택 5units를 채워야 졸업이 가능한 요건을 만들어 학생 참여를 유도했다. 하지만 실천교양이 학생들에게 졸업 요건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unit이 부여되지 않는 프로그램의 경우 유인 요소가 없어 학생 참여율이 저조했다. 이에 따라 비교과 마일리지제 형태인 포스테키안 활동 프로그램(POSTECHIAN Activity Program, 이하 PAP)으로 비교과 교육과정 교육 방향을 재정립했다.PAP는 학점이 부여되는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봉사 활동, 독서 활동, 동아리 활동, 공모전 참여 등 우리대학에서 진행하는 여러 활동을 총칭하며, 활동은 마일리지를 부여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1시간 봉사 활동에 10, 서평 보고서

중형보도 | 김희진 기자 | 2018-03-28 13:59

지난 1월 4일, 2017학년도 제2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2018학년도 등록금 책정’ 안건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등심위는 고등교육법 제11조에 의해 설치된 위원회로 우리대학의 예·결산 및 등록금 책정 관련 심의를 맡는다. 등심위 위원은 우리대학 위원회 규정 제42조에 따라 교직원, 학생, 관련 전문가 등의 10인으로 구성된다. 이번 회의는 부총장인 정완균(기계) 위원장을 포함한 교직원 4명, 외부 전문가 위원 2명, 김래언(기계 15) 당시 비상대책위원과 박민규(첨단원자력 박사) 대학원총학생회 의장 등의 학생대표로 구성됐다. 김상욱(생명) 입학학생처장과 장윤선(산경 14) 전 총학생회장은 회의에 불참했다.회의의 결과로 학부 수업료는 동결, 대학원 수업료는 1.8% 인상됐다. 학부 수업료는 7년 연속 동결 상태로, 이는 인상 시 국가장학금 Ⅱ유형에서 제외되거나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데 불이익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대학원 등록금은 최근 3년간 평균 물가상승률(1.2%)의 1.5배로 제한된 등록금 인상률 상한까지 인상됐다. 지난 2010년 이래로 9년간 인상 중이다.입학금에도 변화가 있었다. 최근 문재인 정부의 입학금 폐지

중형보도 | 박준현 기자 | 2018-03-28 13:58

지난달 19일 대강당에서 김도연 총장, 각 학과 주임교수 및 내외빈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우리대학은 △학사과정 335명 △석사과정 165명 △박사과정 79명 △석ㆍ박사 통합과정 318명 등 모두 897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식순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학사보고 △신입생 다짐 △졸업생 환영 스피치 △총장 식사 △토크쇼 △교가제창 △폐식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해당 식순은 사전 학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획한 것으로, 전년도와 달리 졸업생 환영 스피치가 추가됐다. 이날 졸업생 환영 스피치는 안영일(산경 01) 동문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안영일 대표는 “대학 시절 많은 일을 시도하고 경험하라”는 메시지를 신입생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김도연 총장은 세계적 인권운동가 넬슨 만델라의 “이루어질 때까지 모든 일은 불가능해 보인다”라는 어록을 빌려 신입생들에게 한계에 부딪히며 도전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해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포스테키안의 소명이고, 이러한 발전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과 전공 지식에서 나온다”라며 동서고금을 막론한 다양한 지식 습득을 부탁했다. 또한, 작년부터

TOP/준TOP | 이승호 기자 | 2018-03-07 14:28

제32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김동석(컴공 12) 총학생회장 후보와 정진아(화학 14) 부총학생회장 후보가 출마했다.작년 10월, 제32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출마했던 김남원(생명 16) 전 총학생회장 후보와 권혁철(컴공 16) 전 부총학생회장 후보가 사퇴 의사를 밝힌 후, 현재까지 총학생회장단의 자리는 공석으로 남아있다. 후보 사퇴 후, 제32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후보자 모집 기간에 입후보자가 없어 재선거가 무산됐다. 총학생회장단이 궐위이므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구성됐다. 비대위는 △학과학생회장 중 2인 △동아리연합회장 △총여학생회장 △생활관자치회장 △무은재새내기학생회장 △각 전문기구장으로 이뤄졌다. 비대위는 임시중앙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제8차 비대위 회의를 진행했으며, 개강 후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모집과 선거 시행 예정임을 밝혔다.지난달 15일, 제32대 총학생회장 재선거를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학과학생회장 △총여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장 △생활관자치회장 △학과별 2명(학생회장이 없는 학과는 3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제32대 총학생회장 후보자 등록기간은 2월 24일부터 28일까지였고, 김동석 학우가 총학생회장 후보,

TOP/준TOP | 정유진 기자 | 2018-03-07 14:27

2017 졸업준비위원회(이하 졸준위)가 처음으로 시도하려 했던 78계단 졸업 기념석 행사가 무산됐다. 졸업 기념석 행사는 기존에 진행했던 졸업 기념행사인 졸업 식수를 대신해, 78계단에 그해 졸업생들의 염원이 담긴 문장과 이름을 새기는 행사다. 졸준위는 졸업 식수의 참여율이 해마다 저조해짐에 따라, 관리 비용이 들지 않고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졸업 기념석 행사를 대안으로 생각하게 됐다.하지만 POVIS 학생 라운지에 참여자를 모집하는 글이 올라온 지 하루도 안 돼 포스텍 라운지에 78계단의 상징성에 대한 의견과 교내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학우는 78계단은 학생들이 자주 오르는 계단이고, POSTECH-KAIST 학생대제전이나 새내기새로배움터 등 교내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홍보 포스터가 붙는 등 계단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교내회보나 전체 메일과 같은 공식적인 공지가 사전에 없었다는 것을 지적했다.해당 행사에 대한 문제를 인지한 졸준위는 참여자 모집을 중단한 후, 일주일 동안 구성원들의 의견을 받는 한편 논란에 대한 입장 글을 포스텍 라운지에 올렸다. 글에 따르면 졸준위는

TOP/준TOP | 김희진 기자 | 2018-03-07 14:27

2017학년도 겨울학기에 열린 ‘응급처치 및 안전 관리(이하 응급처치)’ 과목 강의 중, 강사의 언행이 논란을 빚었다.지난 1월 22일 응급처치 과목 수강생 중 한 명은 우리대학 총여학생회 익명 제보 채널을 통해, 해당 과목의 강사가 강의 중 부적절한 말을 했다고 제보했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강사는 심폐소생술 실습 과정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이 쓰러졌다면 인공호흡을 실시하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여성 사우나의 피해가 컸던 원인은 여성의 신체에 대한 수치심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우리대학 총여학생회는 최초 제보 이틀 후인 24일, 응급처치 과목 수강생 전원에게 익명 제보 링크를 포함한 메일을 발송해 추가 제보를 받았다. 그리고 해당 발언이 있었던 분반의 수강생 33명 중 12명이 답변을 해 와 발언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일부 수강생들은 해당 발언이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려는 의도였음은 이해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음을 알아달라는 의견을 말했다.응급처치 과목의 운영을 담당하는 교육혁신센터에서도 수강생들이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강사의 발언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지했다. 지난 2월 1일 교육혁신센터는 총여학생회로부터 수강생들의 의견을 전달받

중형보도 | 박민해 기자 | 2018-03-07 14:25

작년 12월 21일, 우리대학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평등한 학생 사회를 만들고자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모담(이하 모담)’이 출범했다. 모담은 총학생회 산하 전문기구이며, 김남원(생명 16) 위원장을 포함한 5인 체제 구성이다.모담은 ‘모두를 담는다’와 ‘모두와 이야기한다’라는 의미이다. 해당 기구는 차별과 인권 침해에 관한 총학생회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그들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담 발족과 관련해 김남원 위원장은 “일부 교수의 실언, 성희롱 등과 같은 인권 문제가 매년 일어남에도 교내에 인권 사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생 기구가 없었다”라며, “학생 사회의 발전 및 학생 개개인의 삶의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단체”라고 말했다.모담 자치규칙에 따른 업무는 △본교 인권 실태 조사 △학생·소수자 인권 사안 의견수렴 및 이해당사자들의 활동 보장 △인권의식 고취 사업 등이다. 실제로 모담은 1월부터 현재까지 ‘새내기 관련 인권 매뉴얼’, ‘MT 인권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또한, 모담 위원이 대학 구성원들에게 특정 인권 분야를 주제로 발표를 하는 ‘모담 스터디 행사’, 인권 관련 서적을 읽고 추천하는 ‘인권 도

중형보도 | 황성진 기자 | 2018-03-07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