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6건)

올해부터 이공계장학금 평점기준이 기존의 2.7점에서 3.0점으로 상향조정된다. 또한 08학번 신입생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2+2 제도가 적용된다. 2+2 제도는 입학 후 4학기동안 평점 3.3점이 되지 않는 경우 장학금 지급을 중단하는 것이다.우리대학 신입생의 80%가 수혜자로 선정되는 이공계장학금의 평점기준은 시행이후 2005년까지 각 대학이 마련한 기준을 따라왔으며, 우리대학의 경우 2.0점이었다. 그러나 2006년 2.4점, 2007년 2.7점으로 장학금의 평점기준이 상승했으며, 올해 3.0점으로 상향조정되었다. 앞으로 평점기준을 3.3점으로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평점기준의 상향에 대해 한국과학재단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재단의 이공계 장학사업 담당자는 “장학사업이란 우수한 이공계 학생들을 배출하자는 목적 하에 시행되는 것이지, 이공계 학생들에게 단지 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아니다. 현재 포스텍과 KAIST의 경우 이공계 중점대학으로 선정되어 집중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전국의 다른 대학 학생들의 경우 입학당시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이공계 장학금의 수혜 대상으로 선발된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성적이 나빴다고 대학에서의 성적이 우수하더

취재 | 조규하 기자 | 2008-03-05 00:00

우리대학은 가속기연구소에서부터 최근의 철강대학원 전용연구동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을 보유한 구성원과 보유하지 않은 구성원 모두에게 셔틀버스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다. 현재 셔틀버스는 두 대의 중형버스로 3개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일회성 노선으로는 아침·저녁으로 교수아파트를 다니는 것과 오후 4시 10분에 출발하는 공항셔틀이 있다. 또한 정기노선으로는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 25분까지 20분마다 대학본부와 가속기연구소를 왕복하는 교내셔틀이 있다.2005년 7월 11부터 8월 5일까지 교내셔틀 이용자수 통계를 보면 모든 시간대에 걸쳐 전반적으로 고른 이용자 분포를 보인다. 이 기간에는 아침 첫차와 점심 이후 이용자 수가 많은 편이다. 이에 반해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 버스의 이용자 수가 하루 평균 이용자 수의 2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특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금요일에 비해 평균 1.8배 이상 이 시간의 버스를 이용한다. 이 시간을 전후로 연구동과 공학동에서 모두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셔틀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용자 통계는 그 때나 지금이나

특집 | 조규하 기자 | 2007-12-06 00:00

■ 위생포항 최고의 위생 자랑포항 최고의 위생을 자랑한다는 우리대학 학생식당. 과연 그곳에서 어떻게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을까?아침 9시. 장정들이 트럭에서 무언가를 옮기느라 분주하다. 바로 다음 날에 쓸 식재료를 미리 받아두는 것이다. 생선·채소·김치는 매일 들어오고, 육류는 일주일에 3번(월·수·금요일) 들어온다.식재료가 들어오자마자 영양사들이 검수를 시작한다. 주문 수량이 제대로 왔는지, 재료들이 신선하고 하자는 없는지, 냉동·냉장 온도가 알맞은지 등등. 검수를 통과한 식재료는 전처리 과정을 거친 뒤 종류별로 냉장·냉동실에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다음날 식사 2시간 전부터 본격적인 조리가 시작된다.매주 금요일 점심 이후 대대적인 소독을 한다. 식기와 물컵·조리기구 등은 열탕 소독을 거친다. 포항시청의 환경위생과에서도 2~3개월에 거쳐 정기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복지회 김경찬 과장은 “학생식당은 하루에 1,500여명이 찾는 대식당인 만큼 위생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단체급식소점인 점을 감안하여, 학생들이 우리의 노력을 조금이나마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식재료 유통공개입찰 통해 최적재료 납품납품업체의 선정은 순전히 공개입찰제이다. 영양

문화 | 강탁호·조규하 기자 | 2007-11-21 00:00

- 당선을 축하한다. 소감과 자신이 생각하는 승리의 요인은?이번 총학생회장 선거는 세 팀이 출마했고 투표율이 70%이상이었던 만큼 개교 이래 가장 뜨거웠던 경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럴 때 당선된 것을 무엇보다 영광으로 생각한다. 투표자의 절반이 다른 후보를 찍었던 만큼 그 표와 다른 두 후보의 열정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당선 요인은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일에 관심이 없었던 학우들에게 어필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선거란 어떤 것이며, 우리는 어떠한 준비를 했는지 나타내고자 했다. 이를 통해 순수하게 정책으로 우리를 평가할 수 있는 학우들의 표를 얻고자 노력했다.- 공약이 많은데, 이들을 지키기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일은?현재 21대 총학과의 연계팀을 구성했다. 시기성과 중요한 정도에 따라 공약에 우선순위를 두고 실천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일반적으로 연계팀의 구성은 1월에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설문과 같은 학생들의 의견수렴은 방학 전에 하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에 방학동안 진행해야하는 업무를 준비하기 위해 연계팀 구성을 서둘렀다.또한 공약사항만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외의 일들도 크게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도 | 조규하 기자 | 2007-11-21 00:00

지난 8월, 한 국내 연구팀이 가상세포를 통해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대사물질들을 발견하고 그 결과를 실험적으로 규명하였으며, 이를 통해 슈퍼 박테리아마저도 치료할 수 있는 신 항생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기사가 여러 일간지에 보도된 바 있다. 해당기사에는 가상세포실험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었으므로 독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었다.가상세포란 세포의 대사, 신호전달, 항상성 조절 등을 프로그램을 통해 시뮬레이션하여 모의실험을 하는 것을 말한다. 정성적으로는 해당과정과 TCA회로를 추적할 수 있고, 정량적으로는 영양소나 발암물질 등의 확산속도를 미분방적식으로 분석할 수 있다. 가상세포에 대해 흔히 오해하고 있는 것은 가상세포를 통해 모든 생물학적 실험과정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가상세포가 완벽히 구현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몇 가지 물질만으로 세포의 모든 작용기작을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고등한 세포일 수록 가상세포로서 구현해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신체와 질병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임상실험을 대체하는 것은 가상세포에 대한 연구결과를 확대 해석하는 것이다.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는 간단한 박테리아 등을 가상세포로서 구현

학술 | 조규하 기자 | 2007-10-10 00:00

- 포카전 준비위원회(이하 포준위) 위원장을 맡게 된 동기는작년 포카전에 서포터로 참가했는데, 응원을 하면서 경기를 보는 것이 무척 재미있었지만 승리한 경기가 별로 없어서 굉장히 아쉬웠다. 그러던 중 준비위원회가 계기가 되어 포카전을 승리로 이끌어보고 싶은 마음에 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예년보다 포준위 결성이 빠른 이유‘생각나눔’의 조언이 컸다. 행사를 준비할 때 외부와 접촉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이는 행사의 질과도 관련되기 때문이다. 특히 방송사의 경우 과학퀴즈는 방송프로그램 ‘골든벨’과, 스타크래프트는 온게임넷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보다 나은 포카전을 만들고자 한다.- 현재 진행상황은포준위는 지난달 19일에 결성되었으며, 지난 3일 3번째 회의를 가졌다. 이번 포카전의 큰 모토는 ‘Return of Heros(Again 2004)’이며, 3가지 목표로 참여겱쨍츃열정이 있다. 홍보팀을 비롯한 각 부서는 팀별회의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포카전의 준비가 진행된다. 포준위의 빠른 결성은 방학 전에 준비되어야 하는 사항을 처리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데, 과학퀴즈 예선전이나 운동 동아리의 합숙 등 포준위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욱 효율적

보도 | 조규하 기자 | 2007-06-13 00:00

우리대학은 UI사업을 통해 공식 명칭인 ‘포항공과대학교’ 대신 ‘POSTECH, 포스텍’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포스텍’보다는 ‘포항공대’라는 호칭이 익숙한 것이 사실이고, 대학 밖에서는 포스텍이 우리대학인지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포스테키안이라면 대학의 이름과 관련한 일화를 한번쯤은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았을 것이다.필자가 중학생이었을 당시 포항공과대학교의 명칭에 대해서 한 가지 의문점을 가진 적이 있었다. 분명 포항공대에는 자연과학 분야, 그러니까 현재 필자의 전공인 화학뿐만 아니라 수학·물리학·생명과학과가 존재하고 있는데, 왜 포항‘공과’대학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가, 공대이면 공학 분야만 다루는 대학이어야 하지 않는가라는 것이다.한편, 당시 필자는 화학보다는 생명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화학에 대한 개념이 약했나보다. 그래서일까, 우리대학의 화학과에서는 화학의 기초이론보다는 우수한 제반시설을 바탕으로 실험 실력만을 키우는 곳이라는 착각을 하곤 했었다. 난해한 실험기구를 다루는 방법과 남들보다 빠른 시간 안에 높은 수득률을 얻는 방법을 연구하고, 화학구조도 모른 채 시약의 이름과 가격만을 외우는 학문이 화학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

여론 | 조규하 기자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