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미리(신소재 05) 포카전 준비위원장
인터뷰-- 최미리(신소재 05) 포카전 준비위원장
  • 조규하 기자
  • 승인 2007.06.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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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승리·열정으로 “Again 2004”
- 포카전 준비위원회(이하 포준위) 위원장을 맡게 된 동기는
작년 포카전에 서포터로 참가했는데, 응원을 하면서 경기를 보는 것이 무척 재미있었지만 승리한 경기가 별로 없어서 굉장히 아쉬웠다. 그러던 중 준비위원회가 계기가 되어 포카전을 승리로 이끌어보고 싶은 마음에 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 예년보다 포준위 결성이 빠른 이유
‘생각나눔’의 조언이 컸다. 행사를 준비할 때 외부와 접촉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이는 행사의 질과도 관련되기 때문이다. 특히 방송사의 경우 과학퀴즈는 방송프로그램 ‘골든벨’과, 스타크래프트는 온게임넷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보다 나은 포카전을 만들고자 한다.

- 현재 진행상황은
포준위는 지난달 19일에 결성되었으며, 지난 3일 3번째 회의를 가졌다. 이번 포카전의 큰 모토는 ‘Return of Heros(Again 2004)’이며, 3가지 목표로 참여겱쨍츃열정이 있다. 홍보팀을 비롯한 각 부서는 팀별회의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포카전의 준비가 진행된다. 포준위의 빠른 결성은 방학 전에 준비되어야 하는 사항을 처리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데, 과학퀴즈 예선전이나 운동 동아리의 합숙 등 포준위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포카전을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출정식을 응원 OT로 더 크고 알차게 기획할 예정이며, 우리대학 학생이 참여하는 전야제에는 치어로와 함께 응원을 배울 수 있다.

- 이번 포카전의 특별한 필승전략은
현재 포카전 2연패(連敗)를 했는데, 3연패를 하면 우승트로피를 영구히 빼앗기게 되므로 올해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올해는 작년에 강세를 보였던 학과교류를 상호간의 협의를 통해 비슷한 규모로 진행할 것이며, 가용자원의 활용을 최대화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 수가 적은 우리대학의 특성상 출전선수의 수가 한정되어 있는데, 각 종목별로 선수단을 결성하여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한다. 운동경기 선수단뿐만 아니라 스타대회나 과학퀴즈 출전자 역시 선수단의 개념으로 관리하게 되며,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역시 당부하고 싶은 것은 포카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는 것이다. 홈경기 때 오히려 학생들의 참여율이 더 낮아 홈의 이점을 별로 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준비위원들뿐만 아니라 각종 선수단·학과·동아리의 열성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포카전은 그 누구라도 일단 방문을 열고 나온다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학생이 만들고 학생이 참여하는 우리들의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Return of Heroes(Again2004),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