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 틀 버 스
셔 틀 버 스
  • 조규하 기자
  • 승인 2007.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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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모두 적극 이용토록 노선조정 필요
우리대학은 가속기연구소에서부터 최근의 철강대학원 전용연구동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을 보유한 구성원과 보유하지 않은 구성원 모두에게 셔틀버스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다. 현재 셔틀버스는 두 대의 중형버스로 3개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일회성 노선으로는 아침·저녁으로 교수아파트를 다니는 것과 오후 4시 10분에 출발하는 공항셔틀이 있다. 또한 정기노선으로는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 25분까지 20분마다 대학본부와 가속기연구소를 왕복하는 교내셔틀이 있다.

2005년 7월 11부터 8월 5일까지 교내셔틀 이용자수 통계를 보면 모든 시간대에 걸쳐 전반적으로 고른 이용자 분포를 보인다. 이 기간에는 아침 첫차와 점심 이후 이용자 수가 많은 편이다. 이에 반해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 버스의 이용자 수가 하루 평균 이용자 수의 2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특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금요일에 비해 평균 1.8배 이상 이 시간의 버스를 이용한다. 이 시간을 전후로 연구동과 공학동에서 모두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셔틀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용자 통계는 그 때나 지금이나 대동소이하다. 현재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는 양방향 운행을 한다.

공항셔틀의 경우 오후 4시 10분에 가속기를 출발하여 대학본부를 거쳐 공항을 왕복하는 노선이 운행 중이다. 공항셔틀은 KTX의 보편화와 이용자 수의 감소로 인해 효용성이 낮다. 또한 학생들이 주로 귀가하는 주말에는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이용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공항셔틀은 이용자 수가 많을 때에는 2번 운행했지만 현재 한번 운행하며, 그나마 이 노선도 이용자 수가 손에 꼽을 정도이다. 이에 많은 구성원들이 이용하는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셔틀을 운행하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반해 교내셔틀은 지속적으로 운행되어 왔으며, 이용자 수가 많아서 불만사항이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지능로봇연구센터와 생명공학연구센터에도 교내셔틀이 운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철강대학원이 완공될 경우 교내셔틀이 이중노선으로 운행되어야 할 필요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 우리대학의 셔틀버스 운행을 담당하고 있는 총무인사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다. 노선을 비롯한 적절한 대책이 조만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교내셔틀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수업시간 사이에 운행하는 노선에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김현우(화학 06) 학우는 “버스를 놓치면 지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수업시간에 맞춰 버스를 두 대 운영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점심시간 전후의 셔틀버스 운행에도 불편을 호소한다. 오전 11시 25분 이후 점심시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데다 점심시간 직후 수업시작 시간인 오후 1시 15분에 셔틀버스가 대학본부에서 출발하므로 이용이 쉽지 않다.

수년 동안 우리대학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 운행하고 있는 버스의 노선은 몇 년 전과 동일하다. 이에 많은 구성원들이 셔틀버스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성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지 않아 셔틀버스의 노선조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와 직원 모두 셔틀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선의 조정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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