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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정책의 일환으로 산학연 협력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법인형태의 ‘산학협력단’ 이 우리 대학 내에 설립되어 운영될 계획이다. 기존의 산학협력을 위한 노력이 장기적인 계획의 부재와 산업계와 학계의 유기적인 교류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루어졌던 것을 보완하기 위한 정책으로 인적자원개발과 기업ㆍ대학 간의 협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추진될 것이라고 한다. 대학 내에 독자적인 법인 형태로서 산학협력 활동이나 지적 재산권 등을 관리하는 기관의 필요성은 이전부터 연구활동이 이루어지는 국립대 등을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었다.대학 내에 특수 법인 형태로 구성되는 산학협력단은 대학의 하부조직으로서 대학의 지적재산권의 취득과 관리, 산학협력계약, 산학협력 회계 관리에 대한 권한을 갖게 된다. 또한, 이 경우 관련 재정ㆍ회계 업무를 기존 대학의 것으로부터 독립시켜 별도로 관리하게 된다. 이는 기존의 대학 재정 운영 방식으로 산학협력 활동에 따른 수입금을 관리해온 방식이 산학협력 활동에 따른 대학과 연구자의 이익을 보장하지 못하여 산학협동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어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국립대의 경우 현재의 상황으로는 관련 수입금을 국고나 지방고로 세입 조치할 수

보도 | 박종훈 기자 | 2003-11-26 00:00

제 18 대 총학생회 회장, 부회장에 고명준(화공 01), 오정민(컴공 02)학우가 여학생회 회장에 홍성민(화학 01)후보가 각각 단독 입후보함으로써 찬반투표 부결 등의 이변이 없는 한 내년에도 총학생회가 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서는 각종 공고 및 포스비 게시판을 통해서 총학생회장 및 여학생회장 등록을 지난 14일까지 받았으나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후보등록 기한을 24일로 1차 연장한 끝에 이같이 단독 입후보로 등록을 완료하였다.총학생회와 여학생회의 회장후보 모두 기존의 17대 총학생회와 여학생회의 임원이기도 하여 두 후보들이 당선될 경우 기존의 총학생회와 여학생회와의 연계가 잘 이루어져 좀 더 나은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진다.홍성민 후보는 “17대 여학생회에서 추진해왔던 성폭력 관련 규정마련에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것들을 알리기에 주력하겠다” 라고 전했다.선관위에 따르면 등록 후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유세기간, 선거는 다음 날 4일(목)에 치뤄지게 된다. 투표장소와 시간은 화학과와 생명과는 학생식당에서 나머지 과(무학과 포함)는 학생회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우리학

보도 | 구정인 기자 | 2003-11-26 00:00

생명과학과 성영철 교수가 한탄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우리 대학 교수ㆍ동문 등의 각종 수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성 교수는 23일 대한바이러스학회가 주관하는 제 7회 한탄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24일 한국미생물학회 연합 학술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또한 성 교수는 학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치료 DNA 백신’이란 제목의 기념강연을 했다. 만성 감염 이행률이 높은 AIDS, C형 간염의 치료에 특히 주효한 DNA 백신은 항원으로 단백질 대신 유전자를 직접 생체 내로 주입하여 세포 내에서 항원이 발현되기 때문에 자연상태와 가장 유사하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만성 및 지속적 감염을 잘하는 바이러스 제거에 유효한 면역 반응들을 잘 유도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 방법이다. 성 교수는 원숭이 에이즈 바이러스(SIV)와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기초 연구로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러지 등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에 2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러한 성 교수의 탁월한 연구성과가 바이러스학 및 면역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된 것이다. 기초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논문을 발표한 국내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이 상은

보도 | | 2003-10-29 00:00

신소재공학과 이창희, 이종수 교수가 23일 각각 금속재료상과 서정상을 수상, 이 날 충남 공주에서 열린 제 46회 대한금속ㆍ재료 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국내 금속ㆍ재료 분야의 원로인 이창희 교수는 활발한 연구ㆍ저술 활동과 후학 양성으로 금속ㆍ재료공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또한 이종수 교수는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국내 철강 및 항공산업 소재의 물성 향상에 큰 공헌을 했으며, 대규모 국제 학술회의를 주도하는 등 국제적인 정보교류와 유대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인정되어 특별상인 서정상을 수상했다. 서정상은 우리나라 비철 분야의 선구자인 故 박평주 박사를 기리기 위해 1986년 제정한 상이다.한편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김덕(지도교수 김낙준) 학우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 3차 벌크 비정질 합금(Bulk Metallic Glasses)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생 논문상을 수상했다.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회에서 김 학우는 이병주ㆍ김낙준 교수와 함께 쓴 ‘열역학적 접근을 통한 비정질 합금의 비정질 형성능 예측’이라는 논문으로 이 상을 받았다. BMG 학생논문상은 우수하고 독창적인 논문이나 포스터를 발

보도 | 황정은 기자 | 2003-10-29 00:00

제4대 박찬모 총장 취임에 따른 대학 주요현안에 대한 추진방안과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보직자 워크샵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평해연수원에서 있었다.박찬모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샵은 각 처별, 부설연구소, 특수대학원 운영과 관련한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박찬모 총장을 비롯한 이날 참석자들은 중앙일보 대학평가 2년 연속 1위 등 굳건하게 국내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학간 치열한 경쟁으로 점차 비교우위를 상실하고 있고, 21세기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개교시 설정한 발전 목표에는 다소 미흡한 점이 있다’는 데에는 인식을 같이 했다.참석자들은 이를 풀기 위한 해법과 발전방안으로,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대학발전위원회 상설화 △학문의 변화 흐름에 따른 조직과 제도의 정비 △재정 확충을 위한 국가 대형프로젝트 적극 유치 △포스코 부가가치 기여도 제고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와 함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적 수준의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세계적 석좌교수 초빙, 국제관 건립, 영어공용화 캠퍼스 구현 등을 목표로 삼아

보도 | | 2003-10-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