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34건)

다음달 19일에 있을 제17대 대통령선거를 맞이하여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대선 예비후보 주자들의 과학기술정책에 대해 들어보는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 대상자 선정은 11월 5일자 한겨레신문과 리서치 플러스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국민지지율 1%이상의 후보에 한했다. 지난 8일 민주노동당 권영길, 창조한국당 문국현, 한나라당 이명박, 민주당 이인제, 무소속 이회창,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후보명 가나다 순) 후보 캠프로 4개 문항의 공동질의서를 발송했으며, 그 중 권영길·이인제·정동영 후보가 답변을 보내왔다. 질의와 답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질 문 ◑1. 후보님이 대통령이 되었을 경우, 우리 대학생들이 이공계 장학금 혜택과 BK21사업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지요? 아니라면 다른 지원 사업들을 생각하고 있는지요?2. 자식들에게 재산을 상속할 경우 똑같이 나눠줄 건지, 아니면 똑똑하고 집안을 일으킬 수 있는 자식에게 몰아줄 건지? 유사하게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연구개발비를 여러 대학에 골고루 나눠줄 건지, 경쟁력 있는 소수 대학에 몰아줄 건지? 또한 어떠한 방식으로 나눠줄 건지?3. 안타까운 국내 현실로 자신의 꿈을 펼

특집 | NULL | 2007-11-21 00:00

지난 7일 지능로봇분야의 최초 독립법인으로서 포항지능로봇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이번 포항지능로봇연구소의 개소는 두 가지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도 로봇분야 전문 연구기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리대학 내에 설립되었다는 것, 그리고 철강도시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서 로봇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지능로봇연구소 개소식과 연계하여 진행된 모바일 서비스로봇 ‘포프’, 휴머노이드로봇 ‘화랑’, 견마로봇, 수중로봇 등 지난 2년여 간의 연구 성과의 공개와 시연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의 육성을 위한 중점 연구기관으로서 연구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로봇시티 포항 선포식’은 철강산업에 이어 지역 전략산업으로 로봇을 육성하겠다는 포항시의 의지와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중앙정부도 지난 2005년 로봇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로 선정하고 2013년까지 세계로봇시장 15% 점유와 총생산 30조원, 수출 200억달러, 고용인력 10만명 창출 등 세계3대 지능형 로봇기술강국 달성을 목표로 장기적인 육성 계획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국가적인 노력과 더불어 최근 국민로봇사업, 프런티어사업 등에서 보여주고 있는 가시적인 연

여론 | NULL | 2007-11-21 00:00

가을을 맞아 동아리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공연과 전시 행사가 잇달아 열렸다.▣ ‘빛노을’ 가을전시회사진동아리 ‘빛노을’의 가을전시회가 7일부터 11일까지 학생회관 아틀라스홀에서 열렸다. 이전 빛노을의 전시회는 자유 주제, 부분적 주제였지만 이번에는 ‘candid’라는 명확한 주제를 설정하고 자연스러운 인물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또 사진을 담는 프레임도 직접 제작했다는 것이 특징이다.원임희(전자 05) 빛노을 회장은 “동아리 공연, 분반 주점 등으로 전시회의 집중도가 떨어졌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게르브와’ 정기전시회종합시각예술동아리 ‘게르브와’의 2007년 정기전시회가 12일부터 16일까지 아틀라스의 흰색 삼면 벽에 걸렸다. 이전 전시회들이 고학년 작품 위주였다면 이번 전시회는 07학번 신입회원들의 작품이 많아 젊고 생동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이정연(물리 05) 게르브와 회장은 “날짜에 맞추기 위해 회원들과 매일 동방에 살다시피 하면서 그림을 그렸다”며 “작품 완성에만 신경을 쓰다가 정작 홍보가 부족해 아쉽다”고 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권동훈(화공 06) 학우는 “07학번 신입회원들의 실력이 좋아 보이고, 대학원생들의 작품을 특히 인

보도 | NULL | 2007-11-21 00:00

우리대학 박사 졸업생이 영국 명문대학의 교수로 임용되었다. 특히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국내대학 박사학위 소지자가 구미지역 대학에 임용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화제의 주인공은 내년초 영국 랭커스터대(Lancaster University) 컴퓨터학과(Computing Department) 조교수로 임용이 확정된 이재준 박사(지도교수 강교철). 1998년 우리대학 석사과정에 입학한 그는 2006년 8월 컴퓨터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소프트웨어 재사용 분야를 전공한 이 박사는 박사학위를 받기 전인 2005년 10월부터 독일의 대표적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IESE 연구소에서 연구원을 거쳐 지금까지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해왔다.소프트웨어 공학 중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를 찾고 있던 영국의 랭커스터대는 이 박사가 소프트웨어 재사용(소프트웨어 프로덕트 라인) 분야에서 관련 학회와 저널 등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성과를 거둔 점과,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강교철(컴공) 교수(대학원장)의 제자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임용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 박사는 강 교수의 연구 중 독보적인 연구로 꼽히고

보도 | NULL | 2007-11-21 00:00

물리학과 출신 심지훈 박사금속화합물에서 전자가 1,000배나 무거워지는 중(重)페르미온(heavy fermion)의 형성비밀이 우리대학 졸업생에 의해 밝혀졌다.물리학과 출신의 심지훈 박사(현 미국 럿거스대 물리학과 박사후연구원)와 미국 럿거스대 연구팀은 극저온에서 일반전자보다 유효질량이 100~1,000배 무거워지는 페르미온의 형성을 설명하는 이론을 제시했다.이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인 사이언스의 온라인판 ‘사이언스 익스프레스(Science Express)’ 1일자를 통해 저널 게재에 앞서 공개됐다. 같은 이론을 적용해 플루토늄의 물성을 규명한 논문을 지난 3월 ‘네이처’에서 발표한 바 있는 심 박사는 이번 논문 발표로 7개월 사이에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잇달아 논문을 게재하는 쾌거를 거뒀다.페르미온은 전자 등과 같이 반정수 스핀을 갖는 기본입자를 통칭하는 것으로, 양자역학 법칙에 따라 동일한 입자가 같은 자리에 존재하는 것을 거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특히 특정 금속화합물에서는 극저온일 때 일반전자에 비해 100~1,000배나 무거운 페르미온을 형성해 비열이나 자성 등에서 특이한 현상을 보인다.특히 중 페르미온 전도체는 양자컴퓨터 등에 활용되는

보도 | NULL | 2007-11-21 00:00

사람과 과학을 하나로 이어주는 ‘꿈의 로봇기술’을 구현할 연구소가 우리대학 캠퍼스에서 문을 열었다.국내 첫 지능로봇 분야 독립법인 연구소인 포항지능로봇연구소(PIRO)가 지난 7일 오후 1시 포항지능로봇연구소 1층 중강당에서 개소식을 가졌다.총 예산 110억원, 공사기간 14개월, 9,022㎡(2,730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연구소는 수중로봇 실험용수조 등 첨단장비는 물론 12개 전문 연구실험실과 대중을 위한 로봇체험관을 갖추고 경북·포항지역의 특화 로봇 개발과 더불어 지능로봇 산업화에 적극 나선다.연구소는 현재 △인간의 생활을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서비스로봇 △해양자원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해저로봇 △제철산업의 메카인 포항의 특성을 살린 철강로봇 △의료용 로봇으로 대표되는 진단검사용 바이오로봇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아울러 연구소 1층에 로봇 체험전시관, ‘로보라이프 뮤지엄’을 마련해 대중을 위한 로봇 문화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20억원을 들여 마련한 체험전시관은 국내 상용로봇의 전시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로봇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연구소는 향후 분야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보도 | NULL | 2007-11-21 00:00

만화/만평 | NULL | 2007-10-31 00:00

2005 화학과 학년 대표2005 제19대 총학생회 복지부2005 제4회 포카전 기획단2006 제20대 총학생회 복지국장2006 제5회 포카전 준비위원회2006 동아리 ‘다솜’ 회장2007 화학과 학회장2007 학과학생활동협의회 의장1. 학생과의 소통을 위하여 ① 학생회비 공개 및 선택 ② 공개회의 ③ 온라인 자유게시판2. 학생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① 진로정보시스템 ② 교육발전위원회 ③ 학생활동의 증진 및 지원3. 보다 나은 캠퍼스 라이프를 위하여 ① 도서관 사물함 ② 캠퍼스 내 무선인터넷 ③ 대이동 및 시내 셔틀버스 ④ 체육관 개장시간 연장 및 관리- 강조하고 싶은 공약일단 학생과의 소통과 관련해서 학생회비의 공개와 환급제 도입이 있다. 학생회비는 소통을 전제로 총학생회와 학생간의 믿음을 필요로 하는 것이며, 당연히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는데도 제대로 되지 못했다. 따라서 매달 회비의 예·결산을 고정적으로 공개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환급제는 신청자에 한해서 회비를 환급받는 제도인데, 환급 시에는 그 이유를 들어 앞으로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 외에도 공개회의와 온라인 자유게시판 등을 통해 총학생회가 하는 일을 학생들에게 알리

특집 | NULL | 2007-10-31 00:00

내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다니, 전혀 뜻밖이었다. 그저 나의 자리에서 우리 구성원들에게 편하고, 적절하겠다고 행한 일들을 했을 따름인데, 그걸 칭찬해 주는 사람이 있다니 고마울 뿐이다.우리 모두가 항상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학교의 교정과 건물이 무척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고 느끼리라 생각한다. 지은 지 20년이 된 건물이지만, 우리대학처럼 깨끗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건물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는 느낌을 항상 가진다. 혹자는 우스개 소리로 우리대학을 ‘연구중심대학’이라기보다는 ‘환경중심대학’ 혹은 ‘청소중심대학’이라 하기도 한다. 그래도 조용히, 꾸준하게 환경을 가꾸고 청소를 해주는 손이 없다면 지금의 우리대학이 이 모습을 갖추고 있을까? 이런 점에서 드러나지 않고 항상 우리를 도와주는 분들께 고마움을 느낀다.특히 주식회사 대원의 이원국 사장님께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이원국 사장님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항상 교내 구석구석을 직접 두루 살피고, 대학이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도록 신경을 써주실 뿐 아니라, 주말이면 등산을 하면서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몸과 마음을 건전한 상태로 유지하고 계신다. 또한 이제까지

여론 | NULL | 2007-10-31 00:00

‘맞춤형 소수 영재 교육의 발전’과 ‘기업형 대학(Entrepreneurial University)으로의 도약’, ‘포항테크노파크의 성공’ 세 가지를 목표로 내건 신임 총장을 맞이한 후 우리는 의미 있는 변화의 조짐을 보고 있다. 학부교육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관심이 보다 고조되고, 대학 정책에 있어서도 이전보다 더 큰 강조점이 교육에 두어지는 징후가 읽히는 것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이는 긍정적인 변화라 할 수 있다.무엇보다도 이는 대학 본연의 사명에 충실을 기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 포스텍의 건학이념에도 명확히 드러나 있듯이, 대학의 사명이 교육과 연구, 봉사에 있음은 물론이다. 이 중에서 대학의 사회봉사란 대학이 대학으로서 해야 할 바를 수행함이 기본이고 그 위에서 좀 더 외연을 넓혀 나가게 마련임을 생각하면, 교육과 연구야말로 대학의 사명을 이루는 두 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된다.교육과 연구, 연구와 교육은 우선순위를 가릴 수 없는 것이다. 대학 밖에도 다양한 연구 기관이 있다 해서 교육만이 대학 고유의 몫이라고 차별화할 수는 없다. 교육이야말로 사회구성원의 재생산 방식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대학의 울타리 안에 갇히지 않는 거대한 기획이

여론 | NULL | 2007-10-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