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공연·전시회 잇달아
동아리 공연·전시회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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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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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동아리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공연과 전시 행사가 잇달아 열렸다.

▣ ‘빛노을’ 가을전시회
사진동아리 ‘빛노을’의 가을전시회가 7일부터 11일까지 학생회관 아틀라스홀에서 열렸다. 이전 빛노을의 전시회는 자유 주제, 부분적 주제였지만 이번에는 ‘candid’라는 명확한 주제를 설정하고 자연스러운 인물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또 사진을 담는 프레임도 직접 제작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원임희(전자 05) 빛노을 회장은 “동아리 공연, 분반 주점 등으로 전시회의 집중도가 떨어졌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 ‘게르브와’ 정기전시회
종합시각예술동아리 ‘게르브와’의 2007년 정기전시회가 12일부터 16일까지 아틀라스의 흰색 삼면 벽에 걸렸다. 이전 전시회들이 고학년 작품 위주였다면 이번 전시회는 07학번 신입회원들의 작품이 많아 젊고 생동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정연(물리 05) 게르브와 회장은 “날짜에 맞추기 위해 회원들과 매일 동방에 살다시피 하면서 그림을 그렸다”며 “작품 완성에만 신경을 쓰다가 정작 홍보가 부족해 아쉽다”고 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권동훈(화공 06) 학우는 “07학번 신입회원들의 실력이 좋아 보이고, 대학원생들의 작품을 특히 인상 깊게 보았다”고 했다.

▣ ‘기타하나’ 신입생 공연
기타 동아리 ‘기타하나’의 신입생 공연이 14일 저녁 8시 30분 학생회관 1층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40여명의 학우들이 관람한 가운데 기타·베이스·드럼·키보드의 반주로 팝송을 비롯하여 여러 장르의 곡을 선보였다.

▣ ‘음치’ 정기공연
아카펠라 동아리 ‘음치’의 정기공연이 20일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캐롤과 뮤지컬 RENT의 OST인 Seasons of Love와 같은 곡을 비롯해 Tea for Two, 황홀한 고백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조규하·강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