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34건)

신소재 조문호 교수팀대면적(大面積)에 촉매 없이 화학가스를 이용해 실리사이드 나노와이어을 자발적으로 성장시켜 대면적 나노소자에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되었다.신소재공학과 BK21 지식산업형소재시스템사업단 조문호 교수와 박사과정 강기범겚蛙뗍?씨 연구팀은 화학기상증착법(CVD : Chemical Vapor Deposition)만으로 금속박막 위에 나노미터 크기의 니켈 실리사이드를 자발 성장시킬 수 있는 공정법을 개발했다.특히 이 연구결과는 전자소자를 구현하는 핵심적인 물질인 니켈 실리사이드 나노와이어의 합성에 대한 성장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했을 뿐 아니라, 나노와이어의 자발성장 과정에서 니켈 산화물의 역할을 밝혀 나노와이어의 성질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나노기술(NT)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최신호에 이전의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와 연작으로 발표된 이 연구결과는 나노전자 소자, 디스플레이 소자, 구부릴 수 있는 플렉서블(flexible) 소자 등 다양한 나노소자 개발에 핵심적인 공정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금속성을 띠는 니

보도 | NULL | 2008-03-05 00:00

꽃의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유전자가 발견되었다.생명과학과 남홍길 교수팀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국가핵심연구센터(NCRC)의 사업으로 봄에 꽃이 필 수 있게 하는 유전자, 즉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꽃이 봄에 피어나는 이유는 생물체가 일정한 주기로 외부환경 변화를 미리 인지하여 대처하는 ‘생체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생체시계는 동·식물의 호르몬 분비, 수면, 광합성, 성장 등의 리듬을 조절하고 식물에서는 연중 개화시기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꽃을 피우기 위한 생체시계가 봄에 맞춰져있기 때문에 꽃은 봄에 핀다’고 말할 수 있다.생체시계 유전자들은 코사인 함수와 같이 하루를 주기로 진동을 이루는데, 생체시계 진동은 진동의 주기겾㈀?진폭)·지속성 등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인다. 그러나 생체주기 진동 조절에 대한 이해는 아직 세계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남 교수는 애기장대에서 생체시계의 진동특성 중 진동주기만을 주로 조절하는 유전자를 발견하고 그 특성을 규명해 내었다.남 교수는 이 유전자를 ‘피오나1번(FIONA1)’이라고 명명했는데 이는 영화 ‘슈렉’ 시리즈에서 환경에 따라 하루 주기로 밤낮으로 모습이 바뀌는

보도 | NULL | 2008-03-05 00:00

우리대학이 ‘기숙대학(Residential College)’제도를 도입, 이번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08학번 신입생과 07학번 재학생 전원이 기숙대학에 입사해 인성교육과 리더십 활동 등으로 구성된 ‘전일 통합 교육’을 받게 된다.이를 위해 우리대학은 총 18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 2년의 공사 끝에 RC 기숙사를 신축했다.기숙대학은 ‘맞춤형 영재교육’의 일환으로 지도교수와 학생들과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교육하는 제도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한양대와 연세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에서 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2년제로 실시하는 대학은 우리대학이 처음이다.입학하고 나서의 처음 2년의 기간은 전공의 기반을 갖추는 시기이다. 이 기간 중 멘토링과 인성교육 등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교수가 직접 학생들과 한 기숙사에서 생활하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이는 재학생들의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밀착형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함이다.기숙대학에서는 팀 프로젝트와 체육활동·봉사활동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RC COLLOQUIA’ 프로그램과, 리더십 개발겱퓰응막?이루어지는 리더십 과목, 외부 저명인

보도 | NULL | 2008-03-05 00:00

만화/만평 | NULL | 2008-02-13 00:00

만화/만평 | NULL | 2008-02-13 00:00

대학에서의 한 해의 마감은 학생들의 졸업과 함께일 것이다. 차가운 바람을 헤치고 조용하던 겨울방학을 깨우는 것이 바로 ‘졸업’이다. 졸업식이라는 것이 대학에 있는 교수나 직원들에게는 매년 있는 행사의 하나에 불과할지 몰라도, 어떤 의미에서는 대학의 가장 중요한 행사가 아닐까 싶다. 그 중에서도 졸업을 맞이하는 학생과 그 학부모에게 졸업의 의미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 졸업이란 학부생들에게는 지난 4년의 과정을 마감하는 것이고, 대학원생들에게는 석사과정에서의 2년 혹은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걸린 수년간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면서, 동시에 이들 모두가 다시 새로운 인생을 향해 나아가게 되는 계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해마다 졸업식을 맞이하면서도 매년 이맘때가 되면 새로운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다.우리는 졸업생들의 장래를 통하여 포스텍이 수행하였던 수많은 일들에 대해 궁극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졸업생들은 처음에 이곳 포스텍을 왜 선택하였고, 이곳에서의 그들의 생활은 어떠했으며, 이곳을 떠나면서 그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졸업생들이 이곳 포스텍에서 보낸 각자의 시간이 그의 인생에 어떠한 가치로 자리매김할 것인지, 그리고 포스텍은 졸업생들의 인생에

여론 | NULL | 2008-02-13 00:00

생명과학과 오병하 교수가 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하는 제11회 ‘한국과학상’을 수상했다.오 교수는 인체 내에서 단백질을 운반하는 ‘운반소낭’이 표적 세포소기관에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유도작용을 하는 단백질 운반소낭 결착인자의 분자 3차원 구조와 그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해 소낭 운송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둬 ‘생명과학’ 분야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오 교수는 네이처와 셀을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온 구조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며, 그의 ‘운반소낭 세포 소기관 적중 메커니즘 규명’ 연구 성과는 지난해 ‘과학기술부 우수 연구 성과 50선’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한국과학상은 지난 1987년부터 한국공학상과 함께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는 상으로 현재까지 총 41명의 과학자가 이 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오 교수 외에도 수학 분야에 고등과학원 수학부 금종해 교수, 물리학 분야에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이수종 교수, 화학 분야에 서울대 화학부 백명현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함께 각각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보도 | NULL | 2008-0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