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릴레이 3
칭찬릴레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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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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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주 신소재 주임교수 -> 이원국 ㈜ 대원 사장
내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다니, 전혀 뜻밖이었다. 그저 나의 자리에서 우리 구성원들에게 편하고, 적절하겠다고 행한 일들을 했을 따름인데, 그걸 칭찬해 주는 사람이 있다니 고마울 뿐이다.

우리 모두가 항상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학교의 교정과 건물이 무척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고 느끼리라 생각한다. 지은 지 20년이 된 건물이지만, 우리대학처럼 깨끗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건물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는 느낌을 항상 가진다. 혹자는 우스개 소리로 우리대학을 ‘연구중심대학’이라기보다는 ‘환경중심대학’ 혹은 ‘청소중심대학’이라 하기도 한다. 그래도 조용히, 꾸준하게 환경을 가꾸고 청소를 해주는 손이 없다면 지금의 우리대학이 이 모습을 갖추고 있을까? 이런 점에서 드러나지 않고 항상 우리를 도와주는 분들께 고마움을 느낀다.

특히 주식회사 대원의 이원국 사장님께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이원국 사장님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항상 교내 구석구석을 직접 두루 살피고, 대학이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도록 신경을 써주실 뿐 아니라, 주말이면 등산을 하면서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몸과 마음을 건전한 상태로 유지하고 계신다. 또한 이제까지 10년이 넘는 기간에 매년 상당한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시는 등 우리대학을 그 누구보다도 아끼고 사랑해 주신다.

이 모든 일을 하면서도 겉으로 들어나지 않는 이원국 사장님은 우리 모두 칭송하고 인생의 귀감으로 삼아야 할 우리사회의 지도자라 생각한다. 우리가 무은재기념관에 ‘이원국 기념 강의실’을 정하여 조그마한 성의를 표하고 있지만, 이를 인식하고 있는 구성원은 많지 않은 듯하다. 우리 구성원 모두가 이원국 사장님의 인품과 인생관리에 경의를 표하고 본받아 마땅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