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이 751명의 졸업생과 김용민 총장, 정준양 이사장, 학부모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늘(10일) 오전 11시 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오전 11시에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김용민 총장의 식사, 정준양 이사장의 치사, 손욱 교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축사, 축가, 학위수여, 시상, 졸업사 및 교가제창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오후 1시부터는 각 학과별로 졸업장 수여 및 축하연이 열린다. 올해로 23회째인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303명, 석사 203명, 박사 245명 등 총 751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과정 수석의 영광은 최동진(수학 06) 씨에게 돌아갔다. 최 학우는 평점평균 4.164점(4.3점 만점)으로 역대 최우수 평점인 4.21에 조금 못 미치지만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학기 조기 졸업자를 2명 배출했으며, 7학기 졸업자가 8명, 복수전공자가 13명, 부전공 이수자가 3명이었다. 외국인 졸업생은 일반대학원과 정보통신대학원ㆍ철강대학원을 포함하여 석사과정 7명, 박사과정 8명이다. 최우수 박사학위논문 발표자에게 시상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 분야)과
TOP/준TOP | 김가영 기자 | 2012-02-10 16:35
포스텍배 전국 대학 동아리 농구대회 ‘POSTECH Mad Challenge’가 지난 5월 28~29일 양일에 걸쳐 우리대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우리대학 농구동아리 POBBA를 비롯하여, 서울대ㆍ한동대ㆍ대구가톨릭대ㆍ경북대ㆍUNISTㆍ경주대ㆍ경일대ㆍ부산교육대ㆍ금오공대 10개 대학의 농구동아리 12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대학의 ‘POBBA 2팀’이 우승, 금오공대 ‘태양’이 준우승, 서울대 ‘SATURN(새턴)’이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 대회는 우리대학과 우리대학 농구동아리 POBBA가 주최하였으며, 학구적인 대학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대내외에 알리고 타 대학들과의 원활한 교류를 갖는 것이 목적이다. 3개 팀씩으로 나눠 조별 리그전을 거쳐 각조 1위 팀을 뽑고 4강전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전 경기는 7분 4쿼터로 실시되었다. ‘태양’, ‘SATURN’, ‘POBBA 1팀’, ‘POBBA 2팀’이 4강전에 진출했고, 경기 결과 ‘POBBA 2팀’이 ‘POBBA 1팀’에 33:14, ‘태양’이 ‘SATURN’에 24:21로 승리했다. 대회 마지막 경기인 결승전, 태양 선수들의 높은
중형보도 | 김가영 기자 | 2011-06-08 14:07
1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찾아왔다. 사계절의 마지막인 겨울도 돌아왔고, 연말임을 알려주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제법 눈에 띈다. 2010년의 끝은 포항에도 찾아와, 포스테키안들에게 한 학년이 끝나감을 말해주고 있다. 각종 동아리, 학과, 분반은 종강총회로 떠들썩하고, 예비 11학번들의 수시캠프나 2학기 기말고사 대비 등으로 분주해져, 한 해가 끝나간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고 있는 때이다. 다가오는 새로운 해를 멋지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올해의 마지막을 잘 매듭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첫 번째 매듭은 ‘최선’이다. 1년이 거의 끝나간다고는 하지만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니, 지금까지 달려온 것이 헛되지 않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완주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매번 1년간의 달림에 지치고 힘이 들어, 이제는 대충 끝내버리고 싶다는 유혹에 빠지곤 한다. 실제로 학기의 마지막 시험을 치면서는, 이 시험장에서 나가면 편안한 휴식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더 열심히 고민할 수 있는 문제도 그냥 지나쳐버리는 일이 많았다. 그 후에 남는 것은 항상 후회뿐이었다. 열정과 패기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할 20대 청춘에 후회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여론 | 김가영 기자 | 2010-12-08 22:27
‘많은 벗을 가진 사람은 한 사람의 진실한 벗을 가질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 중 하나이다. 한, 두 다리만 건너면 너도 나도 모두 아는 사이가 될 정도로 학생 수가 작은 우리 학교에서, 많은 벗을 가진다는 것은 어쩌면 참 쉬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인생에 한번 뿐인 나의 대학 시절을 진실된 친구와 함께하고 있는가? 매일 아침 강의를 듣기 위해 78계단을 오를 때면, 낯익은 뒷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강의가 끝나고 폭풍의 언덕을 내려올 때에도, 올라오는 학생들 중 다수가 아는 얼굴이다. 어떤 날은 마주치는 친구들에게 인사하기 지쳐 못 본 척 다른 곳을 보며 지나가기도 한다. 미니홈피에 추가되어 있는 일촌들만 해도 엄청나지만, 정작 가깝게 교류하는 친구들은 그리 많지 않다. 포스테키안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풍경이다. 대학 시절은 사회로 나가기 전 성숙한 성인으로서의 소양을 준비하는 중요한 때다.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선택한 전공과목 공부를 열심히 하고, 또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때로는 좌절하기도 하고, 뿌듯한 성취감에 즐거워하기도 한다. 이렇듯 중요한 시기에, 기쁠 때 함께 진심으로 기뻐해 주고, 화나고 슬플 때 옆에서
여론 | 김가영 기자 | 2010-10-13 11:50
2010 POSTECH 해맞이 한마당 ‘온’이 5월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까지 포스테키안과 함께 했다. ‘온’은 순우리말로 모두, 전체, 함께를 의미하며, 영어로는 진행중인, 켜져 있는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모든 포스테키안들이 함께 즐기는 것이 목표였던 이번 축제에서는, 새롭게 기획된 다양한 행사들을 비롯하여, 기존에 시행되어 왔던 각종 부스 및 학과별 주점, 공연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포스테키안들의 열정에 불을 지펴주었다. 2010 축제준비위원회 위원들의 준비과정에서부터,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던 ‘포스킹’, ‘진삼국물쌈’ 등의 각종 프로그램과 이 외에 다양했던 축제의 볼거리ㆍ즐길 거리들을 돌아보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축제준비위원회]축제 기간 동안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명찰을 목에 건 학생들을 보았다면, 그들은 해맞이한마당의 총체적인 준비와 행사진행 및 뒷정리를 책임지는 축제준비위원회 위원(이하 축준위)이다. 올해의 축준위는 총 45명으로, 위원단장을 포함하여 홍보책자팀, 기획1ㆍ2팀, 무대팀, 부스팀으로 이루어졌다. 뽑힌 축준위는 4월 초부터 모여 축제 준비를 시작했다. 각 팀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꼴로 회의를 하고 팀장회
특집 | 김가영 기자 | 2010-05-19 22:34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4월 30일 발표한 ‘전국 4년제 일반대학의 등록금 현황 및 학생 1인당 교육비’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1인당 교육비 투자가 타 대학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인당 교육비는 대학이 재학생 한명에게 1년간 투자한 인건ㆍ물건비, 학비 감면액, 기성ㆍ발전기금 회계, 산학협력단 회계 등을 합한 것으로, 이를 통해 교육여건을 가늠할 수 있다. 또한 학생 1인당 교육비에는 학부와 대학원 학생에게 투자된 교육비가 모두 포함된다. 우리대학은 학생 1인당 투자하는 교육비가 6,370만 4,000원으로, 가장 적은 K대(306만 3,000원)보다 무려 20.8배, 금액으로는 6,000만 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학생 1인당 연간 등록금(541만 8,000원)은 조사대상 176개 대학 중 131번째였지만, 이의 1,175%를 교육비로 투자한 셈이다. 우리대학 관계자는 설립 당시 포스코에서 들여온 자본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타 대학들보다 법인전입금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상위 10개교에는 우리대학에 이어 차의과학대(6,318만 원, 이하 단위 만원)ㆍ금강대(2,724)ㆍ서울대(2,598)ㆍ연세대(2,362)ㆍ영산선학대(2,140
TOP/준TOP | 김가영 기자 | 2010-05-05 23:21